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들국화,,전인권,,그리고,,파고다극장,,
1. 베리떼
'12.9.25 2:39 AM (180.229.xxx.48)2. ...
'12.9.25 5:07 AM (211.234.xxx.32)어머어머 파고다를 아시는 분이 ㅎㅎ
미리내 소극장도 아시겠네요.
한때 전인권 망가지는 모습에 한없이 안타깝고 슬펐던 일인으로,
요즘 그의 부활은 참 행복합니다.3. 스뎅
'12.9.25 5:16 AM (180.228.xxx.32)잠이 안와서 왔다가 울고 갑니다...그들을 처음 만났을때 중2 였던 소녀가 세파에 시달리고 지친 사십 초반 억센 여자가 되었네요ㅠㅠ
4. ...
'12.9.25 5:30 AM (211.234.xxx.32)스뎅님 저도 중2 소녀였어요.
들국화로 시작해서 시나위를 거쳐.
삼청동 인권이 아저씨집,
남영동 송설, 문정동 우드스탁 까지
응답하라 1997 보며, 전 80년대 제 사춘기를 떠올렸답니다.5. 울남편
'12.9.25 7:39 AM (119.70.xxx.86)감기땜에 자야한다고 하다가 (자기 잠오면 옆에서 뭔일이 일어나도 상관않는)들국화 나오는거 보더니 다시 초롱초롱해져서 봤네요.
음악 좋아라하는 아들이랑 감탄해가면서 ㅎㅎㅎ
전인권이 다시 살아나 좋네요.
욕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네요.6. ...
'12.9.25 8:56 AM (1.247.xxx.142)오늘 딸래미 소풍날이라 김밥이랑 유부초밥 싸들고 나가려다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어요.
피터팬컴플렉스님 점 네개님 완전 반가워요.
여섯시 알람 해놓고 새벽에 잠에서 깨어,
이 글 보고선 괜시리 업치럭 뒤치럭 거리다 일어났네요.
이 글 올리신 베리떼님 정말 고맙습니다.^^7. 소나타
'12.9.25 9:20 AM (211.246.xxx.215)놀러와 현장에서 있었던 일인 ...
현장에서의 음악이 방송보다 훨씬 좋았어요
공연이 진리라는거 다시 느낌니다
들국화는 저에게 진리8. 왕년에 왕팬
'12.9.25 9:22 AM (125.240.xxx.134)옛날 광화문 동아기획 건물 1층 파크 아베뉴에서 전인권 전성기때
가끔 긴 사자머리로 나타나곤 했는데
그때 마다 지금의 우리 남편 "무슨 남자가 파마를 !" 하고 궁시렁 대면
전, "전인권이라서 괜찮아. 멋있어" 하며 정신없이 쳐다보곤 했었는데
세월지나 자꾸만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너무 안타깝고
팬 생각을 해서라도 자기 관리를 못하는 그가 원망스럽고 밉고 그랬는데...
학전 소극장 콘서트 한다해서
내 일 처럼 반갑습니다.
그런데 6만원 ㅠㅠ
남편이랑 가면 12만원 ㅠㅠ
이미 위키드도 VIP로 질렀는데..
할인카드 이런 것 혹 없나요??9. 베리떼
'12.9.25 9:46 AM (180.229.xxx.48)ㅎㅎㅎ
이런 일이,,,,,, 응답하라의 영향도 있고,,,, 요즘들어,,,더욱,,,예전 추억들이,,새록새록해지는데,,,
그때 그시절 그장소등에서,,,, 추억들을 공유했던 분들이 있으셨네요 ^^
파고다극장,,, 저도 처음가본 콘서트장이였죠,,,, 나름,,,,두근두근하며 갔던 기억이,,,, ㅋ
보고,, 쿵쿵 울리는 밴드 음악의 맛이,, 이런거구나,, 감동이였죠,,,,
콘서트장에서 들었던,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와 come sail away 은,, 더욱 충격이였습니다,,,, ㅎㅎㅎ
댓글다신 모든 분들,,, 정말,,어디에서가는,,마주쳤던 님들이였을지도,,, 모두 반갑습니다 ^^10. 내청춘은...
'12.9.25 10:12 AM (121.130.xxx.99)들국화의 "행진"으로 시작되었고....
11. 혹
'12.9.25 12:18 PM (122.40.xxx.131)이태원 카페에서 저녁 공연하던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은 없나요?
어렴풋이 신촌에 이대강당이던가 큰 콘서트에 갔던 기억도 있는데 가물가물......
그 옛날 파고다극장과
이태원의 계단 위의 뭔 극장이 밴드들 공연 많이 했었는데...
시나위 공연도 여기서 보고요.
환경을 찝찝해하면서 열심히 즐기던.12. 와
'12.9.25 3:00 PM (175.116.xxx.118)피터팬 콤플랙스님 ~크라티아 아발란쉬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공연 보러다니다 그 멤버들하고도 친해져서
술자리도 자주하고 했었는데
들국화 하면 샘터 파랑새극장(?) 에서 첨으로 들국화의 포문을 열던 행진 !!
그 가슴 저리던 감격이 떠오릅니다 매일 매일 공연 보느라 줄 서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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