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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카롱 보니 생각 나는 고운 아가씨

ㅠㅠ 조회수 : 15,561
작성일 : 2012-09-24 19:08:55
키톡에 올라온 색 고운 마카롱 사진을 보니 우리와 내내 웃고 교감 나누던 키톡의 어느 아가씨가 생각납니다.
저는 사실, 그 이후 마카롱을 못 먹어요.
자꾸 그 분이 생각 나서요.
번개 때도 직접 만든 쿠키들 바리 바리 싸오셨거든요.
얌체처럼 낼름 낼름 얻어 먹고 답례를 미처 못했는데, 이제 그 기회마저 없어요. ㅠㅠ
이 글 조금 후 지울께요.



IP : 121.131.xxx.1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우지 마세요.
    '12.9.24 7:13 PM (121.190.xxx.242)

    그 아가씨도 82에서 그리워 하는거 싫어하지 않을거예요.

  • 2. ㅜㅜ
    '12.9.24 7:13 PM (121.167.xxx.160)

    우리도 이런데 그가족은
    어떠실지
    편히쉬세요...

  • 3. 저도
    '12.9.24 7:15 PM (175.117.xxx.149)

    사실 그일이 있기전에 그분잘 몰랐는데 복습하고보니 정말 안타깝고 참한 처자여서 슬펐어요.며칠전 마카롱 먹을일이 있어서 먹다가 저역시 한참 그분 생각했네요. 그곳에서 마카롱 만들어나눠주시면서 잘 지내시고 계시겠지요?

  • 4. ..
    '12.9.24 7:15 PM (1.225.xxx.125)

    아련히 떠오르네요.
    그곳에서는 편하신지..

  • 5. 언제나23살
    '12.9.24 7:17 PM (210.206.xxx.184)

    전 그분 뵌적은 없지만 고운 분일것 같아요
    아마 그곳에서도 쿠키 굽고 계실까요
    가족분들 잘 이겨내세요

  • 6. 그렇구나...
    '12.9.24 7:20 PM (14.56.xxx.21)

    저만 그런 게 아니였네요.
    아까 키톡에서 마카롱보고 울컥 했어요.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딸 같은처자이지만 올리는 사진마다 어찌나 정갈하고 정성이 가득한지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좋은 곳에서 편히 쉬라고 화살기도 합니다.
    가족들도 잘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 7. ㅇㅇ
    '12.9.24 7:21 PM (219.249.xxx.146)

    어떤 분을 얘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곱게 기억하고 계시는 거 보니 참 예쁘게 살다가신 분인가봐요

  • 8. zz
    '12.9.24 7:25 PM (119.201.xxx.245)

    뵌 적은 없지만 그 분한테 책 선물 받았어요.
    색깔 고운 마카롱 볼 때마다 생각나고,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을 볼 때마다 생각나요.
    그때마다 행복하시라고, 가족분들 평안하시라고 맘 속으로 빌어요.

  • 9. ..
    '12.9.24 7:26 PM (182.172.xxx.144)

    저도 보는 순간 생각났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실거에요.

  • 10. 7777
    '12.9.24 7:29 PM (112.169.xxx.27)

    저도 만난적은 없는데 마카롱 볼때마다 생각나고 좋은분일꺼 같은 느낌이 들어요

  • 11. 저도요...
    '12.9.24 7:29 PM (1.233.xxx.205)

    저도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병아리 만쥬도 생각나고...
    그 분 글에 댓글한 번 달아본 적 없었지만, 키톡에 그 분 솜씨보면 참 좋았었어요.
    이제는 좋은 곳에 가셔서 그 솜씨를 발휘하고 계시겠지요....

  • 12. ㅠ.ㅠ
    '12.9.24 7:29 PM (220.86.xxx.107)

    키톡에서 마카롱 보고 생각 났어요.
    뵌 적은 없지만 편히 쉬시길..
    마카롱 보면 항상 생각 나요.

  • 13. ㅜㅜ
    '12.9.24 7:40 PM (112.149.xxx.154)

    저도 그 생각 했네요...
    보지는 못했지만 참.. 글도 예쁜 아가씨였는데..

  • 14. 올리브
    '12.9.24 7:42 PM (175.223.xxx.128)

    가족분들 평안을 빕니다.

  • 15. 국제백수
    '12.9.24 7:44 PM (119.148.xxx.187)

    많은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네요.
    너무도 똑같이 잘만드셨더라구요
    바로 기억이 날만큼이나요.
    좋은곳에서 횐한 미소지으며 지금 이시간에도 마카롱 만들고계시겠지요!

  • 16. 자갈치
    '12.9.24 7:44 PM (211.60.xxx.21)

    저두요,, 얼굴 한번 못뵌 분인데두,넘 맘아프고.., 쿠키도 너무 예쁘고 맘은 더예쁜 분인것같아서,,
    며칠전 빵집갔더니 보라색 마카롱을 보고 그분 생각이 들더라구요,

  • 17. 그곳에선 평안하겠죠..
    '12.9.24 7:45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꽃다운 나이에 어쩌다 그리 일찍가셨는지 안타까워요

  • 18. 저도
    '12.9.24 7:45 PM (116.32.xxx.167)

    그 분이 이름 바꿔 나타난게 아닌가 하는 황당한 생각마저 들더라는...ㅜ.ㅜ

    올리신 분에게 죄송한건 아닌지..이런 마음이.
    올리신 분도 참 손 야무지시고 솜씨 있으신가봐요.

  • 19. gkgk
    '12.9.24 7:57 PM (112.151.xxx.134)

    저도 키톡에 마카롱보구 그 고운 아가씨가 떠올라서
    가슴이 멍했었어요.
    실제로 얼굴 한번 본 적없고...쪽지 한번 주고받은 적이
    없는 사이지만.......
    이쁘고 좋은 글...참 좋았었는데..

  • 20. ...
    '12.9.24 7:58 PM (219.240.xxx.66)

    그 선하고 예쁜 얼굴이 눈에 선해요.
    금새라도 언니 뭐하세요라며 카톡 올 거 같고...
    마카롱보다 더 이쁘고 달콤한 동생이었는데...

  • 21. wls
    '12.9.24 8:01 PM (124.49.xxx.162)

    저도 그 이후로 마카롱이 맛이 없어졌어요
    가끔 가끔 그리워요

  • 22. 다들 비슷한가봐요
    '12.9.24 8:01 PM (122.34.xxx.100)

    전 실제로 본 적은 없는분이지만 그 게시물보고 그분 만들어올렸던 장미 마카롱 생각 많이 났어요.

  • 23. 82
    '12.9.24 8:04 PM (211.246.xxx.4)

    전 82쿡을 거의 처음에 가입한 사람인데...무슨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가끔 못 온 적이 있긴 하지만...슬픈 사연이 있나봅니다.

  • 24. 장미향 아가씨
    '12.9.24 8:07 PM (211.234.xxx.199)

    왜 떠났는지 모르겠어요.... 그 젊은 나이에. 어디가 아팠는지 사고였는지......
    꼭 만나 친구하고팠던 아가씨였는데. 지금도 안 믿어집니다.

  • 25. 희미하지만
    '12.9.24 8:11 PM (58.229.xxx.154)

    저도 기억납니다.
    글로만 봤었던 분이지만..정말 예쁜 마카롱을 구워냈던 분..
    어느분께서 올리신 그분의 마지막 근황도 읽은 기억이 나구요.
    곱디고운 처자...하늘나라에서 선녀마카롱을 만들고 있지 않을까요.

  • 26. 저도..
    '12.9.24 8:11 PM (39.121.xxx.65)

    마카롱..스콘같은거보면 문뜩 생각나는 아가씨예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있을거라 믿어요...

  • 27. 저도
    '12.9.24 8:12 PM (189.79.xxx.129)

    82 가입후 가장 충격적이었죠. 일면식도 없었지만 가슴이 먹먹하고..
    밝고 고운 처자라고 생각했는데..

  • 28. 에구 ㅠ
    '12.9.24 8:12 PM (223.62.xxx.14)

    저 정말 오랜만에 돌아와 이 글로 알게됐네요ㅠ ㅜ지금 버스 안인데 눈물이 뚝뚝 흐르네요ㅠ.ㅠ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29. **
    '12.9.24 8:13 PM (58.235.xxx.248)

    모든분들의 그리움이 별이 되어 그 분에게 기쁨이 되기를..
    눈물이 차오르는 그리움..

  • 30. 미투
    '12.9.24 8:19 PM (218.236.xxx.80)

    어여쁜 닉네임이셨고, (제가 좋아하는 동화주인공이어서 더욱더)
    부엌얘기에서만 뵌 분인데도..그런 소식듣고 정말 어찌나 놀랐는지..몰라요.
    종교는 없지만 이순간에도 그녀를 위해 작은기도 합니다.

  • 31. 마카롱만 보면
    '12.9.24 8:19 PM (119.192.xxx.5)

    생각나는 사람....
    하늘에서 예쁜 마카롱 구워서 행복하게 나눠먹고 있을 것 같아요..

  • 32. 눈물
    '12.9.24 8:23 PM (175.208.xxx.107)

    울딸이 마카롱을 참 좋아해요.
    제과점 가서 제 눈치 보며 슬쩍 하나 씩 집어들고는
    행복해 하며 냠냠해요.
    고1 , 시험에, 친구 관계에 상처 받을때 마다 마카롱을 하나씩 집어 드는 것 같아요.
    마카롱을 먹는 시간이 힐링타임이라고 할까요?
    그 어여쁜 아가씨를 전 키톡에서 만났고 ,
    자신이 만든 과정들을 귀찮아 하지 않고 올리는 그 마음이 너무 어여뻐서 ...
    어느날 들은 소식에 ..
    아직도 참 마음이 아파요.
    마카롱이 누구에겐 치유가 되고
    누군가에겐 만나지도 못한 얼굴도 못한 어떤이에 대한 그리움이 되기도하네요.
    마카롱을 볼때 마다 그리워요..
    예전 우리랑 함께 82를 함께 하던 어여쁜 아가씨를 그리워 합니다..

  • 33. 스컬리
    '12.9.24 8:28 PM (116.127.xxx.206)

    글 올리신 분께 죄송하지만 제목 보자마자 키톡에서만 만난적 있던 그 마카롱이 생각나 잠시 멍하니 있었어요. 차마 그 글을 못 읽겠더라구요. 마음이 아파져서.

  • 34. 삶과 죽음
    '12.9.24 8:36 PM (211.44.xxx.175)

    한번도 만난 적 없음에도... 가슴이 먹먹했죠.
    마카롱 사진보니 다시 그 먹먹함......
    우리들도 누구나 언젠가는 저편에 가겠지만.

  • 35.
    '12.9.24 8:38 PM (175.121.xxx.225)

    병아리 만쥬 ᆢ그분 이실까요? 덜썩~

  • 36. 저도
    '12.9.24 9:15 PM (39.112.xxx.188)

    혹시
    그 이야기는 액땜할려고 한 거짓부렁이었어요
    이러면서
    다시 짠~하고 나타낫나 하는 마음에
    닉부터 확인했네요
    역시 다들 같은 마음이었군요......

  • 37. ..
    '12.9.24 10:10 PM (119.207.xxx.218)

    저도 마카롱보면 그분 생각이 나서 울컥하던데..
    좋은 곳으로 가셨길 기도합니다.

  • 38. .............
    '12.9.24 10:52 PM (71.197.xxx.123)

    로긴했어요
    만난 적 없지만 너무 예쁘고 따뜻한 분이라는 게 글에서 작품에서 항상 나타났지요
    일찍 가버린 그 분이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그곳에서 우리가 그리워하는 걸 보고 있기를 바래요.

  • 39. 아ㅜㅜ
    '12.9.24 10:53 PM (211.246.xxx.84)

    도대체무슨일이있었던거에요ㅠㅠ

  • 40. 플럼스카페
    '12.9.24 11:11 PM (122.32.xxx.11)

    저도 개인적으론 모르지만 참 아까운 젊음이에요...

  • 41. 글로만 뵈었지만 좋았던 분
    '12.9.24 11:11 PM (14.40.xxx.61)

    맘 아프지만 좋은 데 가셨기를 기원합니다

  • 42. Anche iooo
    '12.9.24 11:12 PM (2.235.xxx.126)

    키톡글은 아직 못 봤지만
    저의 아이가 마카롱을 참 좋아해서 사달라고 할 때마다 그 아가씨 마카롱이
    생각나던데요....
    오늘 제가 있는 이곳 날씨 비도 오고 우중충한데 참 먹먹해지네요

  • 43. ㅠㅠ
    '12.9.24 11:17 PM (121.131.xxx.18)

    어디 말 할 곳도 없고, 82 속 이야기라 누군가는 저와 같이 아프게 아련하게 기억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이 같은 심정이시네요.
    혹시 이 글이 가족들 마음 아프게 할까봐 금방 지우려고 했는데,
    덧글을 보니 그냥 남겨 두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 분 글에 깔깔 웃고 한밤에 침 꼴깍 꼴깍 삼키며 수다 떨던 시간들,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해요.
    지금 계신 거기서도 열심히 쿠키랑 만쥬랑 장미마카롱 공장 돌리고 계시려나요?

  • 44. 필로소피아
    '12.9.24 11:23 PM (211.211.xxx.83)

    아아~병아리만쥬........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분에게....
    병아리만쥬만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ㅠㅠ

  • 45. ...
    '12.9.25 12:02 AM (222.121.xxx.183)

    그 분 뵙지는 못했지만...
    그 분.. 참 아쉽고 아까워요...
    그 분이 23살이셨나요??

  • 46. ㅇㅇㅇㅇ
    '12.9.25 12:17 AM (121.130.xxx.7)

    다들 이렇게 예쁘게 기억해주니
    안타까운 짧은 생이었지만
    그 분 참.... 잘 사셨던 거지요.ㅠㅠ
    하루 하루 남에게 상처주지 말고 좋은 말, 좋은 생각
    이곳에서도 우리 그렇게 살아요.

  • 47. 아마
    '12.9.25 12:21 AM (211.196.xxx.20)

    20대 후반이신지... 그러셨을 거예요
    많다 해도 삼십대 초반은 안넘으셨구요
    저도 82하며 가장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었어요...
    밝고 곱고 재밌던 사람이 갑자기...
    그냥 인생이 뭔가 싶은 게...
    아직도 어디선가 마카롱 만들고 있을것같은...
    가족들은 얼마나 더 그러겠어요
    다시 한 번 영면을 빕니다

  • 48. ...
    '12.9.25 12:27 AM (118.32.xxx.209)

    그러게요. 저만 생각했던게 아니였네요. 참 안타깝고 아깝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친한 분이 갑자기 떠나셔서 충격이었는데
    얼굴 한번 본적 없어도 다들 같은 마음이라 더 애틋하네요.

  • 49. 병아리만쥬
    '12.9.25 1:04 AM (112.148.xxx.16)

    들의 그 귀여운 표정들이 아직도 제게 남아있네요..하늘나라에서 부디 편히 쉬세요. 한번도 뵌적 없지만 가슴아픕니다.

  • 50. 낮에
    '12.9.25 1:31 AM (125.177.xxx.30)

    이글 보고,,,한참을 울컥했어요.
    그 아까운 분....여기 82에서는 영원히 기억되겠죠..
    잘 지내겠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슬퍼요...

  • 51. 저도
    '12.9.25 1:33 AM (210.57.xxx.183)

    마카롱 이란 제목 보자마자
    그아가씨 생각났어요.
    소식 전했던 착한 친구도 생각나구요".....

  • 52. 저도
    '12.9.25 8:52 AM (211.168.xxx.42)

    한번도 본적 없는데도... 동생같고 친구같고 존경스럽고..
    그 정갈한 솜씨..마음씨 ...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요..
    지금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

  • 53. 한창
    '12.9.25 9:05 AM (59.7.xxx.55)

    광우병 촛불시위때 그분 몇번 봤어요. 아마 푸아님 비롯 많은 분들 기억하실거여요. 그때도 쿠키 구어서 나눠주고 했었으니까요. 저두 제목보고 그분 떠올렸죠!! 닉네임 변경전 이름도 기억나구요!!!! 에고 슬프네요.

  • 54. 깔깔마녀
    '12.9.25 9:29 AM (210.99.xxx.34)

    우리 딸내미가 마카롱 이야기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82쿡의 이쁜 처자가 참 정갈하고 이쁘게 잘 만들었는데
    돌아가셨다구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도 그분 생각하면 부디 좋은곳에 가셨으면 하고 빌게 되네요

  • 55. 아..
    '12.9.25 9:44 AM (203.226.xxx.92)

    저만이 아닌 이렇게 많은분들이 같은생각 하고 계실줄은... 얼굴한번 본적없고 한번 만난적 없지만... 너무 친숙했던 닉네임과 마카롱....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추억해주니 저 위에 먼곳에서 분명 잘 계시겠죠??

  • 56. 저도
    '12.9.25 10:13 AM (119.149.xxx.244)

    그 분 생각했어요.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 57. 에바
    '12.9.25 11:29 AM (180.67.xxx.14)

    82쿡 생각하면 떠오르는 분들중 한분이예요.
    글로만 뵌 분이지만 워낙 꾸밈없이 밝고 환한 이미지라...
    오늘은 제 감정선이 약한 날인지 글보니 울컥하네요...ㅠ.ㅜ

  • 58. ...
    '12.9.25 12:52 PM (119.194.xxx.7)

    저도 기억나요..
    마카롱 별로였는데 그분덕에 반해서 지금은 엄청좋아해요..
    갑자기 그리돼서 참 슬펐어요..

  • 59. ..
    '12.9.25 1:39 PM (180.71.xxx.53)

    저도 그 분 기억나요..
    마카롱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어찌나 곱게 올리셨던지
    다음에 일부러 사먹기까지 했었는데..

    왜이리 가슴이 먹먹할까요...

  • 60. 이상하죠
    '12.9.25 1:51 PM (203.175.xxx.150)

    뵌적도 없는 분이었는데
    마카롱을 보면 문뜩 떠오르는 닉네임....
    그리고 아련히 그 분의 만주랑 마카롱들이
    생각나네요

    정말이지 가슴이 먹먹해지고
    슬퍼지네요
    이런 느낌..
    이상해요...
    너무

  • 61. ..
    '12.9.25 3:17 PM (118.33.xxx.104)

    안그래도 어제 보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잘 지내고 있겠죠?

  • 62. ...
    '12.9.25 3:34 PM (123.142.xxx.251)

    저는 이글보고 찾아봤어요
    예감이라도 하신걸까요..마지막마카롱글...눈물이 멈춰지질 않네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63. 스핀델라
    '12.9.25 6:35 PM (211.234.xxx.103)

    모두 같은 맘이셨네요.
    글 제목만 보고도 깜짝 놀라고..
    백화점 고급쿠키코너 마카롱 보고도 첫번으로 그 아가씨생각이 났어요.

    일면식도 없고, 그 글에 댓글도 안달았었는데도요.

    그 분 편히 쉬시길 바래요.

  • 64. 죄송한데..
    '12.9.25 7:00 PM (218.234.xxx.76)

    조심스럽게 여쭙니다. 이유가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신지... 그 분 글 보면 나이도 어린 듯했고 미혼같았는데 친구분이 갑자기 그런 글을 올리셔서...

  • 65. .....
    '12.9.25 7:05 PM (175.120.xxx.108)

    돌아가신 분 이유 궁금해 하는 것조차 죄송해서인지..
    아무도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쁘고 고운 아가씨.. 영원한 젊음으로 그곳에서 장미향기나는 마카롱 굽고 계실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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