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에 아파트를 분양받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리로 이사하려구요
현재는 용인 동백에 삽니다.
지금 아이는 6세 여아입니다.
원래 계획은 유치원은 동백에서 보내고..
초등입학에 맞춰 분양받은 송파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동백에 살다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복잡거리지 않은 경기도... 서울접근도 나쁘지 않은 용인 동백이... 맘에 듭니다.
그냥 용인에서 살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지라.. 용인이든 서울이든 크게 상관없다 합니다.
그런데 주변인들은..(동백주변인들말고..)
교육여건및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서울로 와라.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가는데..
지금 니가 동백이 살기좋다고 주저앉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돈이 없어서 그냥 그러는거 아니라면... 무조건 나와라. 라고 조언을 합니다.
여기서 사니 영유나 놀이학교는 싫고.. 일반유치원에서 즐겁게 다니는것도 좋고..
차 안막혀서 어디든 데리고 놀러다니기도 좋고...
아무래도 서울보다 교육열? 낮으니 맘도 편하고...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자꾸 동백에 붙잡는데...
이건 그저 제가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들 말합니다.
계획했던데로 초등때 송파나 잠실로 나와라..
그중 잠실.. 아파트 얼마 안된 그 단지들은.. 자체 초등학교가 다 끼고 있어 아이들 생활하기 좋다며..
추천 많이 해주더군요.
아이의 미래를위해... 서울로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원래계획은 초등때 서울간다였는데..
지금 계획은 중등때 서울간다거든요 ㅎㅎ(그때가서 맘이 또 변할지 모르지만요)
그러니 제 머릿속이 서울을 완전 배제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지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교육 무시하는 엄마 절대 아니다 보니.. 팔랑팔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