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서울에서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2-09-24 13:57:09

서울 송파에 아파트를 분양받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리로 이사하려구요

 

현재는 용인 동백에 삽니다.

지금 아이는 6세 여아입니다.

 

원래 계획은 유치원은 동백에서 보내고..

초등입학에 맞춰 분양받은 송파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동백에 살다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복잡거리지 않은 경기도... 서울접근도 나쁘지 않은 용인 동백이... 맘에 듭니다.

그냥 용인에서 살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지라.. 용인이든 서울이든 크게 상관없다 합니다.

 

그런데 주변인들은..(동백주변인들말고..)

교육여건및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서울로 와라.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가는데..

지금 니가 동백이 살기좋다고 주저앉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돈이 없어서 그냥 그러는거 아니라면... 무조건 나와라. 라고 조언을 합니다.

 

여기서 사니 영유나 놀이학교는 싫고.. 일반유치원에서 즐겁게 다니는것도 좋고..

차 안막혀서 어디든 데리고 놀러다니기도 좋고...

아무래도 서울보다 교육열? 낮으니 맘도 편하고...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자꾸 동백에 붙잡는데...

 

이건 그저 제가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들 말합니다.

 

계획했던데로 초등때 송파나 잠실로 나와라..

그중 잠실.. 아파트 얼마 안된 그 단지들은.. 자체 초등학교가 다 끼고 있어 아이들 생활하기 좋다며..

추천 많이 해주더군요.

 

아이의 미래를위해... 서울로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원래계획은 초등때 서울간다였는데..

지금 계획은 중등때 서울간다거든요 ㅎㅎ(그때가서 맘이 또 변할지 모르지만요)

그러니 제 머릿속이 서울을 완전 배제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지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교육 무시하는 엄마 절대 아니다 보니.. 팔랑팔랑...합니다.

IP : 121.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2:07 PM (182.20.xxx.97)

    분당 정도면 모를까.. 동백 초등학교가 좋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가요.
    주위 사람들이야 정든 사람 떠나는 거 싫어 하는 말이지
    정말 본인처럼 깊이 고민하고 하는 말 아닐거에요.

    동백은 다 신생초잖아요. 초등학교부터 시작인데.. 초등학교 보내다가 옮기거나
    중학교 가서 옮기면 더 혼란스러워요. 초등입학전에 서울가서 자리잡고
    초중고 쭉 보내야 교우관계도 좋고 중간에 붕 뜨는 시기 없이 두루두루 좋지요.

  • 2. ..
    '12.9.24 2:08 PM (182.20.xxx.97)

    송파가 학군 좋은 곳은 아니라 추천하긴 좀 그런데..
    그래도 동백보다는 낫다에 한표입니다.

  • 3. 평생은 안가지만
    '12.9.24 2:15 PM (211.243.xxx.160)

    그래도 서울이 좋지요

  • 4. ...
    '12.9.24 2:21 PM (59.8.xxx.48)

    언젠가 서울에 갈 계획이라면 초등학교부터는 서울로 가시는게 좋아요. 서울에 집도 있으시니 언제든 올라갈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 분이라면 아마 초등 저학년 정도 보내고 나면 서울로 가고싶으실거에요. 그때 전학해서 적응하느라 시간보내는것보다 처음부터 가시는게 아이한테 훨씬 좋지요. 저도 동백에 잠시 살았었는데 여유있고 애기들 키우긴 좋았던것 같지만 초등부터는 그닥 매력이 없는것 같던데요..

  • 5. 비교불가
    '12.9.24 2:32 PM (117.111.xxx.132)

    서울로가세요 동백 저 안쪽이잖아요 용인서도

  • 6. --
    '12.9.24 3:45 PM (211.108.xxx.15)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간다????
    그런가요?
    제 인맥은 다 대학교 이후의 인맥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6 육아휴직 얼마나 쓸까요? 3 inaa 2012/11/07 1,227
174085 수능 끝내고 중년 여인네 둘이 홍콩으로 여행갈려고... 홍콩여행 2012/11/07 1,170
174084 광적으로 좋아하는것 있으세요? 8 궁금해요 2012/11/07 1,288
174083 강릉 1박 2일 뚜벅이 여행 7 아즈라엘 2012/11/07 2,752
174082 이사진 보셨나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6 ㅋㅋㅋ 2012/11/07 2,460
174081 목디스크로 머리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요 7 환자 2012/11/07 3,439
174080 96.47.xxx.49 <- 이분 왜이러시나? 3 .. 2012/11/07 868
174079 우리집 아니야 한마디면 ok인 울강아지 7 ^^ 2012/11/07 1,698
174078 입안에 (볼안쪽에) 까만 점 같은 것이 있어요.... 3 까만점 2012/11/07 22,350
174077 도움요청)아이 유치원 예술제에 들어가는 피켓?? 4 ^^ 2012/11/07 594
174076 흔히들 나쁜넘은 벌받게 되어 있다 하는데 4 ... 2012/11/07 1,205
174075 맛있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ㅎ 그대와함께 2012/11/07 905
174074 시엄니 김장 도와주고싶은 남편, 싫은 나 13 ddf 2012/11/07 3,950
174073 벽에 낙서안하는애들도 성향같아요 13 gggg 2012/11/07 1,833
174072 3개월째 기관지염인 아기 뭐가 문제일까요.. 3 2012/11/07 1,440
174071 무릎주사 맞아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3 sos 2012/11/07 3,401
174070 금방 한 밥... 이걸 생의 무슨 계명처럼 여기시는 분 계신가요.. 28 밥밥밥 2012/11/07 3,734
174069 영어학원 숙제 엄마가 챙기시나요? 1 ^^ 2012/11/07 1,033
174068 부산에서 제일 경치 좋고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16 가을풍경 2012/11/07 2,132
174067 문재인 ;의료민영화 정책 모두 중단 12 .. 2012/11/07 2,270
174066 구부정한 청소년 1 걱정돼 2012/11/07 816
174065 애들 키우면 가구 망가진다는 얘기 등... 꼭 그런거 같진 않아.. 38 2012/11/07 2,993
174064 초 2 수학 문제집 어느게 좋은가요? 4 수학 2012/11/07 1,152
174063 비타민 b는 많이먹어도되나요? 3 바이타민 2012/11/07 1,653
174062 심하게자상하되 심하게 무능력~심하게 무심하되 심하게 유능~ 13 만약 2012/11/0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