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8개월 임산부에요.^^
이제 슬슬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얼마나 쓸지 생각해야할거같은데..
고민이네요 ㅜㅜ 도움을 얻고자 글 올려요.
일단 저는 안정적인 회사에 다니고 있고요, 연봉 3500쯤 되는거 같아요.
야근은 없구요. 업무강도는 아주 약한편이에요.
감사하게 회사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쓸 수 있는 분위기예요.
남편은 야근이 많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연봉은 4000 초반입니다.
근데 남편과 저 양가 집안의 도움 없이 결혼해서
지금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이 8천있어요.. 아기 낳기전까지 2천 모을수 있을것같구요.
그리고 친정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요.
아기 낳으면, 아기 봐주신다고 복직하라고 하시는데..
(매달 생활비 드려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노후준비는 잘 안되어 있어요.)
친정엄마랑 저랑은 잘맞는 편이구요. 아기도 아주 잘봐주실거같아요.
빚이 이렇게 있는 상황에서 저는 출산휴가만 쓰는게 맞는지..
아니면 육아휴직 1년까지 다 쓰고 복직하는게 맞는지 고민이에요.
친정엄마한테 맡긴다면 한달 100만원정도 드릴생각이에요.
그 돈으로 엄마 비자금이라도 만드셨음하구요..
아기 생각하면 제가 육아휴직 1년 쓰고 싶은데.. 1년은 또 긴거같고 6개월정도만 모유수유하고 복직하는건 어떨가도싶고
선배님들의 조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