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은영화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2-09-21 13:43:57
I'm not scared 라는 영화를 봤어요.
tv 에서고 이미 여러번해준 영화인거같은데...
저는 이런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흑흑
2004년도 영화고 이탈리아 영화던데...
특히 극장에서 보신분들 존경스럽네요.
저도 영화보는 안목을 키워야겠어요
I'm not scared 같은 제가 모르고 치나친 수작이 있다면 좀 추천해주세요.
IP : 147.46.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1 1:45 PM (147.46.xxx.47)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벅...

  • 2. 영화로 철학하기
    '12.9.21 2:08 PM (203.226.xxx.113)

    진지한 영화도 좋으시다면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화면도 근사한 케빈에 대하여
    아이 앰 러브

  • 3. ㅇㅇ
    '12.9.21 2:18 PM (93.197.xxx.183)

    The Spirit of the Beehive (El espíritu de la colmena, Victor Erice, 1973)
    스페인 영화입니다. 2차대전 전후 스페인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마스터피스입니다. 한국어로는 모르겠지만 영어 자막으로 영화는 나와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 4. ㅇㅇ
    '12.9.21 2:35 PM (93.197.xxx.183)

    하나 더. 영국입니다. 타임 아웃이 선정한 영국 영화 100선에서
    3위에 등극한 영화.
    http://www.timeout.com/london/feature/855/100-best-british-films-the-list/18#...
    Distant Voices, Still Lives (Terence Davies, 1988)
    40-50년대 리버풀의 노동자 가족을 중심으로 시대와 (스트라이크) 가족을
    담은 수작입니다. 한국어 자막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영어지만 영어 자막이
    필요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리버풀 사투리가......

  • 5. ㅇㅇ
    '12.9.21 2:52 PM (93.197.xxx.183)

    한국에서 개봉했는지 안했는지 몰라서 숨은 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은 :

    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프랑스, 2007)
    영화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주연 배우를 (Mathieu Amalric) 좋아합니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루마니아, 2007) 2007년 황금종려상 수상.

    2007년 칸느 영화제 리뷰입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46643

  • 6. 원글
    '12.9.21 3:37 PM (147.46.xxx.47)

    203님 93님 각각 소개해주신 작품 열심히 찾아서 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링크도(영어링크 말고;;)너무 잘 읽었어요~~

  • 7. 수작
    '12.9.21 3:42 PM (39.121.xxx.190)

    수작이라기는 뭐랄수도 있지만 전 좋았던 영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2006)이요.
    감독이나 배우면면도 좋지만 참 재미있게 봤었어요.
    극장에서 봤었는데 좀 코믹요소가 섞인 영화인데요.보면서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영화구나 이런 생각많이 들었어요.메세지랄거까진 그런데 보다보니...다보고 나니 주인공 라이문다가 참 잘되었다 다행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참 따뜻했던 영화에요.

  • 8. ㅇㅇ
    '12.9.21 3:46 PM (93.197.xxx.183)

    마지막으로 무성 영화와 흑백 고전 영화 소개하고 끝마칩니다.

    Menschen am Sonntag (Robert Siodmak 외 2명, 독일, 1930)
    빌리 와일더가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오리지날은 분실되고 최근에야
    복원되어 극장에 나왔죠. 베를린 배경으로 폭파되기 전 베를린의 전성기를
    아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등장 인물들은 전부 일반인들입니다.
    유튭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jTDsFrausg&feature=related

    Au hasard Balthazar (프랑스, Robert Bresson, 1966) 잘 알려진 고전입니다.
    발타자르라는 노새와 어린 마리라는 소녀를 통해서 인간의 존재와 영혼에
    대해 극단순화한 장면들로 알레고리화한 영화입니다. 마리를 연기한 아이는
    커서 장 뤽 고다르와 결혼하죠. 1966년 베니스상 수상작.

    Muchette (프랑스, Robert Bresson, 1967) 유튭에 올라와 있지만 자막이 없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qYg5SMUI2-E&feature=related
    이 영화도 한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베르나노스 (Georges Bernanos 1888-1948) 원작.
    슬픔 주의.

  • 9. 원글
    '12.9.21 4:05 PM (147.46.xxx.47)

    93님 너무 감사해서 어쩌죠?무성 영화까지...
    덕분에 감상 잘 할께요 ^^

    39님 추천작도 정말 감사드려요~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9.21 4:54 PM (121.130.xxx.119)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
    - 두 번 보고 두 번 다 펑펑 울었어요. 안델센 동화 눈의 여왕이 모티브입니다.

    지상 최고의 게임
    - 샤이아 라보프 주연 영화로 어려움 속에서 성공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런 장르 좋아해요.

  • 11. ㅇㅇ
    '12.9.21 4:59 PM (93.197.xxx.183)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된 것은 몰랐네요.
    이란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천국의 아이들" (Children of Heaven, 1997)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안 보신 분들 꼭 찾아 보세요.
    찾아 보니 싱가포르에서 리메이크도 했네요.

    또 다른 영화. 이번엔 브라질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봤을 것 같은데.
    Cidade de Deus (City of God, 2002)
    리오데 자네이로의 빈민촌의 아이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화면에 폭력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영화입니다.

    (그리고 위에 로베르 브레송의 영화 제목에 오타가
    났네요. "Mouchette"입니다.)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를 위주로 골랐습니다.
    운동 가려다가 이렇게 주저 앉아서 ......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 12. 원글
    '12.9.21 5:30 PM (147.46.xxx.47)

    아..얼른 다녀오셔야할텐데요..괜히 저땜에.... ^^

    천국의 아이들 ...못봤어요... city of Got 도 평소 보고싶었던 영화...

    감사합니다.

  • 13. 원글
    '12.9.21 5:33 PM (147.46.xxx.47)

    요리인생초보님 블라인드 & 지상 최고의 게임
    추천 감사드려요.^^

  • 14. ㅇㅇ
    '12.9.21 6:41 PM (219.249.xxx.146)

    저장합니다!

  • 15. elija
    '12.9.21 10:05 PM (114.29.xxx.61)

    저도 저장

  • 16. 프랑스 영화
    '12.9.22 11:41 AM (218.159.xxx.194)

    '코러스'라는 영화 있어요.
    삶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눈길은 주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주연 남자 아이의 목소리와 눈빛도 좋았구요.

  • 17. 담담한
    '12.10.31 2:23 PM (58.72.xxx.4)

    잘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38 성분을 정확히 파악을 못하겠는데요. 천연펌이란 거 어떨까요? 천연펌 2012/11/05 941
173137 82에서 게시글 클릭만하면 광고창이 우수수 떠요 어캐해요? 1 아 짜증 2012/11/05 870
173136 우파는 자기책임이 기초고 좌파는 사회책임이라고 5 ... 2012/11/05 639
173135 아이옷 (초등여야) 어디서 사세요? 8 모든게 다 .. 2012/11/05 1,838
173134 초4학년 2 초 4학년 2012/11/05 1,082
173133 이해찬측, '사퇴 불가' 강조…”거취 변화 없어” 9 세우실 2012/11/05 1,388
173132 재봉틀을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 쌩초보 4 흠냐 2012/11/05 1,480
173131 정신줄 놓은 애 엄마 2 어휴 2012/11/05 1,771
173130 수능만으로선발, 내신선발 입학사정관제 축소 17 문후보 2012/11/05 2,609
173129 스키니 아닌 청바지(비싸지 않은 브랜드) 나오는데 있나요? 15 고것이 알고.. 2012/11/05 2,711
173128 깍두기 담고있는데 좀 봐주세용...^^ 4 2012/11/05 1,286
173127 이대병원 건강검진 어떤가요? 4 건강검진 2012/11/05 1,743
173126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요 8 ... 2012/11/05 11,332
173125 세탁기에 관한...... 3 고민 2012/11/05 856
173124 미분양 주상복합 계약하는데요.. 부동산에서 하는건가요? 3 2012/11/05 969
173123 박근혜, “대입수능 위주 단순화, 검토한 적 없어” 3 오보 2012/11/05 1,942
173122 교회가 이젠 뚜쟁이질까지.. 커허허 말세로다! 12 호박덩쿨 2012/11/05 2,671
173121 분당서울대병원... 보호자 식사요.. 2 간절히 기도.. 2012/11/05 2,414
173120 어제밤 새벽에 국민카드 정보유출되어서 결제4번이나 되고 4 국민카드 2012/11/05 9,440
173119 용인 기흥구 가까이 베이스기타 배울데 없을까요? 띵가민서 2012/11/05 611
173118 다들 손주 귀여운가요? 9 아ㅠㅠ 2012/11/05 2,839
173117 아이패드 미니 vs 넥서스7 선물용으로 어떤게 좋나요? 7 고양이2 2012/11/05 1,390
173116 미워하며 사는 부부 114 ... 2012/11/05 17,950
173115 국문학과 학교선택 13 어디로 2012/11/05 1,996
173114 밥 안 먹는 아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7 21개월딸 2012/11/05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