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딸아이가 맨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두통어지럼증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12-09-20 10:13:29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가 있는데요

이번 달 들어서 막 거의 매일 머리아프다고 하고 어지럽다고 해요

그래서 대학병원 소아두통클리닉은 일단 예약해두긴 했는데요

오늘도 아침에 어지럽다고 하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요

 

놀땐 잘 놀다가 앉으면서 아 어지러워...엄마 머리아파요...이런 식이거든요...

주구장창 누워있고 그런건 아니구요...

신나는거 할때나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할때, 입고싶은거 입을땐  잊어버리니깐 아프단 말은 안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거로는..

애가 주5일 영어학원에 차로 편도 35분정도 다니는거..이러면 왕복으로 1시간 10분..ㅠ.ㅠ

다니는데..

여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아닌가 싶어요..

병원가도 이 부분은 말할건데요..

 

이거말고는 딱히 모르겠어요..

 

또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달팽이관 이상..ㅠ.ㅠ 감기....ㅠ.ㅠ

 

영어학원은 여탠 아이가 다니겠다고도 해서 보낸 거이니 ..ㅠ.ㅠ 흑흑..엄마가 보내니 아이가 다닌거긴 한데..

뭐 대단한거 배운다고 편도 35분이나 태워서 보내냐고..하실거 같아서 미리 방어막 치긴 합니다만..

 

막 검색해보니 총명탕도 먹인다고도 하긴 하던데요..

 

너무 맘이 복잡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좀 횡설수설인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좀 조언부탁드립니다..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184.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10:18 AM (59.15.xxx.184)

    체하거나 기혈이 막혀도 그럴 수 있어요
    기력이 딸려 그럴 수도 있고요
    아니면 자라는 중에 균형이 안 맞아 그럴 수도 있구요
    제 아이도 어느 정도 클때까지 그런 편이라..시티 찍어도 안 나와 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 2. 편도
    '12.9.20 10:19 AM (121.136.xxx.235)

    35분 너무 힘들꺼 같아요.
    예전 아이 유치원때 원래는 편도 10분인데 특강하면 아파트를 좀 많이 돌아서 30분 정도 걸렸었는데
    아이가 무척 힘들어 했었어요.
    그나마 올때만 일주일에 두번이었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35분이면 아이가 많이 힘들꺼 같네요.
    그것도 매일이쟎아요.

  • 3. 원글
    '12.9.20 10:21 AM (211.184.xxx.68)

    그러게요..9월까지만 보내고 10월부턴 집에서 튼*영어랑 집에 있는 영어책으로 집듣이랑 파닉스랑 해볼까 하긴 하는데..여태 보낸게(7개월..ㅠ.ㅠ) 아까워서 내년2월까지만 어케 보내볼까 했거든요..
    근데 그거때문이라면 애가 힘들어하는게 이제 티가 나니...엄마 욕심은 접고 그만둬야하겠죠..이러다 애 잡는 엄마 되는건 시간문제될듯 한데..애가 워낙 하고 싶어하는것도 많고 왠만큼 힘들지 않으면 잘 울지도 않는데 저번엔 영어학원에서 수업듣다가 머리아프다고울면서 나왔다고도 하더라구요...당장 가서 데리고 오긴 했는데...
    집이나 유치원 근처엔 학원이 없어서요..ㅠ.ㅠ 겨우 알아본 학원인데 ..엄마 욕심이겠죠..ㅠ.ㅠ

  • 4. 빈혈
    '12.9.20 10:21 AM (222.110.xxx.48)

    일수도...빈혈증상에 두통있습니다.

    글고 초등 저희 아이
    30분 학원차타도 멀미합니다.

  • 5. 멀미
    '12.9.20 10:22 AM (121.136.xxx.235)

    그러고보니 멀미일수도 있겠네요.

  • 6. queen2
    '12.9.20 10:25 AM (119.193.xxx.173)

    혹시 미숙아로 태어났었나요. 그러면 가끔 그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망막)때문에...크면서 괜찮아 진다던데요.

  • 7. 짱아엄마
    '12.9.20 10:27 AM (121.151.xxx.208)

    저희애도 7세유치원다닐때 가끔씩 어지럽다고 한적 있었어요, 머리도 가끔 아프다 하구요,

    35분까지는 아니었지만 저희동네가 아니라서 약간 멀었고 저희애는 몸이 많이 빼빼했었고 많이먹진 않는편

    이었죠. 그리고 신설된지 첨 들어간 곳이라 친구들도 별로 없었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도 받았던듯??

    저의 종합적인 생각으로는 멀기도 해서 차를 오래타야하는 부담도 있었고 즉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것같

    다고 결론을 내리고 아이의 먹거리를 좀더 신경쓰고 유치원을 2학기때 과감히 끊었어요(전학을 할수가 없으

    깐요) 그래서 지금도 유치원 졸업장과 졸업사진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제부턴가 괜찮아 지더라구요.

    지금은 4학년인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피검사정도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제경우처럼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일수도 있는데 참고하시고 병원에도 꼭 한번 데려가보세요.

  • 8. GWELL
    '12.9.20 11:13 AM (175.253.xxx.195)

    혹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ct한번 찍어보세요
    제 아이도 그랬었는데 선천성뇌혈관기형이더라구요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저도 축농증때문인줄 알았어요ㅜㅜ
    그런데 아이들은 신경성 이런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15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08
156114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15
156113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02
156112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01
156111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07
156110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29
156109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039
156108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09
156107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29
156106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977
156105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31
156104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052
156103 대전 도룡동.... 2 나루 2012/09/23 2,722
156102 휴.....너무 너무 답답합니다ㅠ 2 .... 2012/09/23 1,580
156101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 2012/09/23 3,054
156100 두살 딸내미가 자장가불러줘요. ㅎ 2 자장자장 2012/09/23 1,229
156099 자녀의 키는 얼마나 클까요? 5 내아이 2012/09/23 2,249
156098 식기세척기 세제가 안녹아요. 흑흑 2 .. 2012/09/23 3,011
156097 지 드래곤은 왜 저리 예쁘지요? 80 쥐대골 2012/09/23 12,088
156096 (급질)혹 목동 이편한세상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3 관리사무소전.. 2012/09/23 1,524
156095 여기도 미친넘 하나있네.. .. 2012/09/23 1,265
156094 엠비씨뉴스 여자 앵커 정말 맘에 안들어요 10 dd 2012/09/23 3,488
156093 초등생 전과 낱권으로 살 수 있나요? 2 둥글둥글 2012/09/23 1,564
156092 LG옵티머스 폰 어때요? 10 스마트폰 2012/09/23 2,237
156091 닭적 혹은 계적 올리는 집 있으세요? 4 ... 2012/09/23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