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기 둘 (5세, 2돌)된 워킹맘이에요.
입주 도우미도 쓰고 있어용..
서른 여섯, 162cm, 43Kg
둘째 낳고 출산휴가만 쓰고 복귀했는데
일년쯤 지나면서 부터 몸이 만신창이가 된 기분이에요..
2~3달에 한번씩 조금만 이상한걸 먹으면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지도 않은데)를 받았다 싶으면
위경련이 와서 응급실 실려가구요 (동네병원에서도 그냥 응급실가라구)
원인은 불명이라고..
2~3달 전부터는 미친듯이 힘이 들어요
자도 자도 졸리고 회사서 잠깐 눈붙여도 집에와서 쓰러져자고
애들이 달라붙어서 앵기고 그러면
온몸이 아파요.. 그냥 몸에 손을 대기만 하면 무겁고 아픈거 그런거 있죠..
안먹어서 그런가 먹어도 별 소용이 없고..
그러니깐 지금은 회사에서도 영 빌빌
집에서 육아도 영 빌빌
제대로 하는것은 하나도 없단 말이죵..
보약을 한재 먹을까요?
아.. 휴가내고 혼자 짱박혀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3일정도 내리 자고 싶어요..밥주면 밥먹고..자고...아무도 없는곳에 혼자..ㅠㅠ
친정 엄마나 시댁 어머니도 연로하셔서 딱히 편치 않구요..
근력이 없어서 그런가.. 근데 운동할 시간도 없다능..(운동도 시러 하기도 하지만)
저에게 팁좀 주세요..
이거 하나 먹으니 갑자기 힘이 쏟드라..총명해지더라. 뭐 이런 팁이요..
오래 살아야해요.. 애들 건사해야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