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만난 남자분과 결혼할수 있을지...

노처녀 조회수 : 12,186
작성일 : 2012-09-17 23:13:42

저희 둘다 좋지 않은 가정형편때문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남,장녀로서)

가장역할 하느라

혼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중년이네요. ㅠㅠ

 

저희엄마 절친 (친자매처럼 30년이상 지내신 가족같은 신뢰할수 있는)
분이 사시는 같은 아파트 엄마 아들을 소개해준거예요.

 

엄마절친이 몇년간 시모될 분을 봐왔는데

인품이 좋고 동네에서 평가도 좋답니다.

성당을 아마 30년이상 다닌듯 (남자분 본인이 성당 30년 다녔다고 했거든요)

시모될분이 매일 새벽5시 기상해서 기도? 명상? 한다고 들었습니다.

 

남자분은 1년전부터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사업자등록증도 보여주고

사무실도 알려주고 (밖에서 차타고 지나가면서 알려줬는데 다음에 사무실에 오라네요)

국민연금 납부 통장도 보여주고 (국민연금을 매달 35만원 납부하네요)

다음주 추석전에 저희집에 인사가기로 했어요.

저는 지난주에 남자분 어머니 뵈었구요.

좋은 분이신것같아요.

 

서로 4번 만났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이 급속도로 추진되는듯..

남자분이 선하고 매너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같아요.

안심하고 믿을수 있겠다 싶어요.

 

근데 외모는 배나온 중년 남자고 (인물은 그냥 보통보다 조금 못하고 호감형은 아님)

유머코드도 썰렁해요.

사람은 이해심 많고 좋은데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즐겁고 그렇진 않아요.

제 말한마디에 굉장히 주의깊게 듣는 것 같아요. (만남 초기라서 그런가..)

 

제가 치약,치솔 휴대용 선물해줬는데 (식사후 저는 치솔이 있어서 양치할수 있는데 혼자 하기 미안해서 선물한다고 말했었거든요)

집에가서 엄마한테 입냄새 나냐고 물었대요.

담에 만날때 자기 위생이 문제있냐고 묻길래

같이 치아건강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얘기해줬죠.

이런식으로 제가 뭐라하면

자기비하, 자존감이 낮은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살짝 불안하고 약간 지치는 듯 해요.

 

아마 이대로라면 결혼할것 같긴 한데

심란하네요.

하지만 좋은 사람인것 같아요.

제게 뭐라고 조언좀 해 주세요.

추가 ) 그 사람을 보면 안쓰럽긴 해요. 제가 도와주고 싶은 맘도 생기구요.

IP : 59.6.xxx.11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7 11:16 PM (121.165.xxx.118)

    음 중년이라고 밀려서 얼렁뚱다우결혼하지마세요. 마름도 안내키시는 데 몇세인지 모르겠지만 사십 중반이시시라도 그남자분과 살아야할 날이 35년 이상이예요

  • 2. 내키지 않는
    '12.9.17 11:17 PM (58.231.xxx.80)

    결혼 하지 마세요 . 결혼은 그렇게 하는거 아닌것 같아요

  • 3. 부자인나
    '12.9.17 11:17 PM (114.206.xxx.111)

    얼렁뚱땅은 절대 아니대옵니다 ......

  • 4. ...
    '12.9.17 11:18 PM (211.243.xxx.236)

    맘에 안 내킨다고 글 내용에서 느껴지네요. 정중히 만남을 거절하세요. 서로에게 좋습니다.

  • 5. ...
    '12.9.17 11:19 PM (211.243.xxx.236)

    다음주에 님 집에 인사가기전에 결정하세요..
    어영부영하다가 결혼하는데.. 남자가 좋아도 님이 마음 안열면 그 결혼이 지옥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 6. ㅇㅇ
    '12.9.17 11:21 PM (101.235.xxx.87)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4번 만났는데 서로에 대해 잘 모른채로 얼렁뚱땅 결혼해버리는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 7. 우주정복
    '12.9.17 11:22 PM (14.45.xxx.165)

    후회하십니다 나이가전부가아닙니다인생에서..내가행복해야지요..

  • 8. ...
    '12.9.17 11:23 PM (211.243.xxx.236)

    저두 이제 40 넘어섰어요. 맘에 안내키는 남자한테 결혼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아직 혼자네요.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대충 맞추어 보고 결혼해서 또 거기에 맞추어 가면서 잘 사는 사람이 있구요.
    절대로 안 내키는 건 죽어도 못하는 사람이요. ㅜ 저 담달에 부케 받으러 갑니다. 40평생 첨으로 자기가 사랑하고 사랑하니깐 용서되고 다 이해해 주고 싶은 남자 만났다고 흥분하는 친구부케요..보기에도 좋아보이더군요. 늦었으니깐 전 제 소신대로 살겁니다. 내 맘이 원하지 않으면 그를 취하지 않겠다.!!!

  • 9. ...
    '12.9.17 11:24 PM (122.42.xxx.109)

    오히려 결혼을 피해야할 건 저 남자분이죠. 선본고 겨우 4번 만난 남자한테 휴대용 치약, 칫솔 선물해주면 당연히 너 냄새난다라는 얘기고 기분상해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아실 것이지 그걸 자기비하, 자존감 문제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더 이해불가에요.

  • 10. ...
    '12.9.17 11:26 PM (14.64.xxx.168)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몇십년을 같이 산다는거 쉬운거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걸리는거 있으면 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 11. 원글이
    '12.9.17 11:28 PM (59.6.xxx.11)

    근데 내맘에 꼭 드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그냥 60% 맞고 나머지 40%는 맞출수 있겠다 싶으면
    결혼하라고 가족들이 그래서 맘은 먹긴 했는데...
    이거 모르겠어요.

  • 12. 11
    '12.9.17 11:28 PM (218.155.xxx.186)

    4번 만난 사람한테 치약, 칫솔 받으면 저도 그 생각 할 거 같아요. 내가 입냄새가 나나? 작은 초콜릿 같은 선물이 귀엽고 여성스럽게 느껴지겠지요. 전 남자분 진지하고 좋은 분 같이 느껴지는데요? ^^ 찬찬히 보고 잘 결정하시길! 저도 나이 엄청 많은 노처녀인데 부럽습니다^^

  • 13. 음....
    '12.9.17 11:33 PM (220.93.xxx.191)

    복불복이죠
    친구중에 4번만나 결혼한 절친있습니다
    처음 일이년은 힘들다했어요
    지금은 잘살고있어요
    우리 어머니세대도 선보고바로결혼하던시대였고,,,
    잘지켜보시고 회사도 한번가보세요

  • 14. 가족들 말이 맞아요.
    '12.9.17 11:35 PM (121.125.xxx.149)

    님도 알겠지만 시간 금방 가요.
    그리고 치약치솔 선물도 님의 의도와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과는 달라요. 오히려 상대방이 저렇게 묻는 건 당연해요. 님이 오히려 실례한거죠. 님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겠지만..
    님의 연애감정이나 감정표현이 많이 미숙할 거 같고 님이 님 마음을 스스로도 판단 못하는 것도 있을 거 같네요. 보통 나이가 중년에 가깝게 되면 관성이 생겨요. 아 이대로 그냥저냥.. 아주 맘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진 지금 이상태로도 뭐 괜찮다 이렇게요. 왜냐면 솔로로 살 생각을 반이상 굳혔으니 기회를 얻어도 완벽하게 맞지 않는한 말자 이렇게요. 이거 아주 위험해요. 그러다 세월갑니다.

  • 15. ,,
    '12.9.17 11:38 PM (72.213.xxx.130)

    선물이 좀 이상해요. 그런 생필품 받으면 상대방이 더 불쾌하지 않을까요? 남자쪽 반응이 이해가 되는데요.

  • 16. 전 여잔데도
    '12.9.17 11:38 PM (121.145.xxx.84)

    치약치솔 선물 받으면 오해할거 같긴 해요^^;; 여튼 원글님..
    결혼 급진행 되는건 막으시고..다른것보다..남자로 느껴지는지는 살펴보세요..
    외모를 떠나 본인한테는 매력이 있어야죠 ㅠㅠ 배 나와도 예쁘게 보여야 인연이 아닐까요..
    급할수록 돌아가라고..좀 더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래요^^

  • 17. 원글님 성향은
    '12.9.17 11:42 PM (119.18.xxx.141)

    대단히 엄격하신 것 같아요
    식사 후에도 바로 바로 양치하신다는 것만 봐도
    자기관리 철저하다는 거고
    근데 그분은 배불뚝이에 앞으로 다이어트 하겠다는 맹세도 만무할 거고
    중년의 나이라서 다이어트도 잘 안 될 것 같고
    정말 그분이 앞으로 남자로서 느껴지실 날이 몇 번이나 될까 싶어요

  • 18. 푸른연
    '12.9.17 11:43 PM (112.165.xxx.145)

    저도 치약,칫솔이 남녀 사이 선물로 적당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상대방이 그리 오해하는 것도 가능성 있고요.
    보통 손수 만든 초콜렛이나 쿠키나 그런 선물을 초기에 한답니다.
    다음에는 좀 애교있는 선물 해 보셔용

  • 19. 원글이
    '12.9.17 11:43 PM (59.6.xxx.11)

    음.. 제가 치아건강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리 선물했는데
    상대방이 그렇게 느낄수 있었겠군요~

  • 20. 원글님
    '12.9.17 11:47 PM (210.216.xxx.161)

    혹시 모태솔로 아니신지
    그렇다면 남에게 밀려 결혼마세요
    결혼이 애초 안맞는분이 결혼하면
    비극 시작이죠

  • 21. 원글이
    '12.9.17 11:47 PM (59.6.xxx.11)

    다음에는 애교있는 선물 (꽃다발? 품질좋은 초콜렛..지금은 이것만 생각나네요.)해야겠어요^^

    남자분이 다이어트를 위해 주2회 등산한다고 하시는데
    식단조절은 안하시는듯...다이어트 실패할것 같아요.

  • 22. 지니제니
    '12.9.17 11:48 PM (61.43.xxx.167)

    미라 커센바움이 쓴 당신의 남자를..이라는책을 참조해보세요 .결정내릴때 좋은참조가 될거예요 .이분은 부부상담사세요

  • 23. 22
    '12.9.17 11:48 PM (218.155.xxx.186)

    헉, 꽃다발도 절대 아니에요 ㅠㅠ 그냥 귀여운 쿠키나 초콜렛 선물 하세요^^

  • 24. 원글이
    '12.9.17 11:49 PM (59.6.xxx.11)

    흑..흑...
    연애를 안해봐서...
    꽃다발은 안되는 거였군요.
    남자분이 다음에 꽃다발 사준다고 하니 그냥 받을께요.

  • 25. 어린고양이
    '12.9.17 11:50 PM (118.33.xxx.60)

    치약칫솔은 저도 좀 아닌 듯...^^;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은 그래도 호감이 느껴지는 모양이네요.
    하지만 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면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하세요.^^

  • 26. 이분
    '12.9.17 11:53 PM (119.18.xxx.141)

    ㅡ, 어떡해 꽃다발 어디다 써요
    품질 좋은 남방이라도 ,,
    남자들은 실용적인 걸 사줘야 좋아해요
    그리고 지금은 알아가는 초기이기 때문에
    선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 자영업 자기사무실 있으시니까
    도시락이라도 어떻게
    이건 정말 센스있는 선물이죠
    이것도 나중에
    내사람이다 싶으면 ,,, 주세요

    노총각에게 여자가 싸주는 도시락은 눈물이다

  • 27. 등산용품
    '12.9.17 11:53 PM (112.149.xxx.111)

    등산 소품을 고급으로 사주세요.
    장갑, 물통, 모자, 버프 등등.
    남자들은 쿠키 선물 안좋아해요.
    사무실의 아무 여자한테나 줄 확률 높죠.

  • 28. 원글이
    '12.9.17 11:54 PM (59.6.xxx.11)

    아~ 어떡해...
    여러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미라 커센바움이 쓴 당신의 남자를.. 내일 당장 읽어봐야겠습니다.
    남자한테 선물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뭘 선물해야되는지도 몰랐었네요 ㅠㅠ

  • 29. 주위에 비슷한 케이스
    '12.9.17 11:57 PM (121.125.xxx.149)

    어제 결혼식에서 본 두 명의 사촌언니 한명은(몇십년만에 봤네요)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이혼하고 혼자 살다 몇년전 재혼했다고 하더군요. 옆에 나이 많은 분이 서계시더군요. 그분이 형부였어요. 나이차가 15살입니다. 내일모레 환갑이에요. 또 다른 사촌언니는 원래 솔로입니다. 지금 10살내지 재혼남이랑 선 오고갑니다.
    물론 안할려고 하죠. 그리고 후회하는 말까지 하네요. 제가 몇차례 소개를 시켜줬거든요. 젊었을때 조건 좋은 남자 그리고 재작년에 나이차 2살인가 결국 마음에 안든다였어요. 근데 지금와서 후회하는 소릴 하더군요. 안듣기만 못한..
    몇살차이인지는 모르지만 연하남? 이건 드라마에나 나오는 겁니다. 물론 현실도 가능하겠지만 확률은 지극히 낮아요. 두분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둘다 초혼이고 얼마 나이차 안난다면 가족들이 적극 추진하는거에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 30. 22
    '12.9.17 11:57 PM (218.155.xxx.186)

    선물 때문에 의견이 분분한데, 일단 초반엔 안 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데이트하면 남자분이 더 돈도 많이 쓰고, 차로 데려다 주고 하니까, 감사 표현을 정 하고 싶으심 쿠키나 초콜릿 선물 하라고 말씀 드린 거구요. 아무래도 저렴하고,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다 부담이 없으니까요.

    물론 실용성은 등산소품이나 옷, 도시락이겠지만 이건 어느 정도 관계가 깊어졌을 때, 그리고 상대방한테 그 이상의 선물을 받았을 때 답례로 하세요^^

  • 31. 22
    '12.9.18 12:01 AM (218.155.xxx.186)

    아니면 사무실에서 쓰실 머그컵도 괜찮겠네요. 스타벅스에서 만원도 안해요^^ 암턴 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정말 안해도 됩니다, 저도 그동안 한 선물들 아까워요)!!!! 사람을 찬찬히 잘 들여다 보시길!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32.
    '12.9.18 12:02 AM (1.232.xxx.12)

    다이어트한다는 데 초콜렛이나 쿠키 주는 것도 별론데요?
    그 분께 마음이 있다면 만나면 같이 건강식 먹고 등산도 함께 가보세요.

  • 33. ...
    '12.9.18 12:04 AM (122.42.xxx.109)

    치약, 칫솔 선물까지 한 마당에 머그컵까지 선물이라고 주면 꼭 양치질하고 이 머그컵으로 헹구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이 있죠.

  • 34. ㅋㅋㅋ
    '12.9.18 12:13 AM (72.213.xxx.130)

    점 세개님 ㅎㅎㅎ 동감이에요 .

  • 35. 치약치솔 선물
    '12.9.18 12:16 AM (121.130.xxx.228)

    ㅋㅋ
    하필이면 선물도 그런걸 해주셨어요

    그런 선물은 아주 나중에 해도 되는 선물이구요 ㅋㅋ

    오해할만한거니 남자분 넘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 36. 22
    '12.9.18 12:19 AM (218.155.xxx.186)

    하긴 머그컵은 그런 오해의 여지가 있겠군요 ㅋㅋㅋㅋ 원글님 걍 아무것도 선물하지 마세욧! 받으시기 전까진요 ㅎㅎㅎㅎㅎㅎㅎ

  • 37. 난 경험자
    '12.9.18 12:33 AM (89.70.xxx.10)

    그런데 바로 웃으면서 본인에게 왜 이런 선물 무슨의미 소통을 하지
    어른들을 통해서 하는 것 전 진짜 싫어요
    우리나라 고질병
    남여가 소통이 안되고 결혼이나 뭐나 다 가족 어른들이 하는 것
    그 시작 부터 벗어나야 행복의 시작인디
    당사자간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안 중요하지요 하지만 남편이 얼마나 혼자서 부인을 사랑 아니 내 가족을 우선시 할지
    독립적인 남자가 난 부럽다우
    시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남자

  • 38.
    '12.9.18 12:57 AM (211.234.xxx.203)

    진짜원글님센스너무없다.

  • 39. 지니제니
    '12.9.18 1:00 AM (61.43.xxx.167)

    참 존 그레이가 쓴 사랑의 완성도 읽어보세요 .연애를 안 해봤다 하셔서..이왕 늦은것 너무 떠밀려 엉겹결에 하지마시고 ..두 사람 만의 좋은 기억 많이 만드세요 .결혼전에 ..그게 결혼후 심리적인 재산이 되니까요 ..

  • 40. 조금은...
    '12.9.18 2:46 AM (58.233.xxx.20)

    시간을 더 가졌으면 좋겠네요...

    결혼이 늦어진 이유가 서로 가장역할 하느라...라고 했는데

    여자분은 몰라도 남자분은 가장역할이 앞으로도 계속될것같고요...

    중간에 소개하는 사람평가 동네사람 평가 ... 없는말은 아니겠지만

    스스로 겪어보고 결정하는게 좋겠지요...

    그러기에 네번의 만남은 정말 짧다고 생각되는데요....

  • 41. 너무
    '12.9.18 3:10 AM (112.154.xxx.38)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지는 마세요..
    까다로운 잣대 들이대서 합격하는 남자 거의 없어요..
    원글님도 그런 잣대로 보면 만난 지 얼마 안되 치약칫솔 선물하면 당연히 나한테서 입냄새 나나 하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고 보통은 기분 나빠할 정도의 센스없는 선물이거든요..
    그보다도 이 사람과 같이 이불 덮고 살 수 있는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불타는 사랑에 푹 빠져 결혼하는 게 꼭 정답은 아니고
    가랑비에 옷 젖듯 사랑하기도 하고
    천천히 오래도록 깊어지는 사랑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될 수 있을런지 조금 두고 보는 것도 필요할 듯 해요..
    결혼준비에 너무 제동을 걸면 싫어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으니
    그 전에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보세요..
    주말에 등산이라도 같이 가시면 좋겠네요..

  • 42. roㄷ
    '12.9.18 6:08 AM (219.254.xxx.119)

    센스없고 답답한 사람은 그 남자가 아닌 원글님 입니다.

    엄격한 잣대로 누군가가 나를 평가한다면 학 떼고 도망가겠어요.

    인성만 살펴보세요. 시어머니가 좋으시니 남자분도 좋을 확률이 높겠네요.

  • 43. 원글이
    '12.9.18 7:31 AM (59.6.xxx.11)

    조언 감사합니다.
    치솔때문에 저 센스없는 사람 됐군요.
    선물주면서 왜 주는지 설명했는데 상대방은 오해할수 있죠.
    암튼, 저 그렇게까지 아주 센스없진 않을겁니다.
    남자가 저보고 교양미있고 재미있다고 소중한사람이라고 (닭살) 칭찬하니까요..쩝

    선물때문에 너무들 걱정하시는 것 같아 변명겸 적어봤습니다.

    어제 비 많이 와서 저희집 본가(시골) 안전한지 문자왔고요.
    담에 만날때 꽃도 사주고 목걸이도 사준다고 그러네요.

    일단, 만나보는 걸로 할께요.

    여러분들의 조언에 제 맘이 안심이 되구요.
    알려주신 책도 오늘 읽어보려고요.
    고맙습니다~

  • 44. ㅋㅋㅋ
    '12.9.18 7:53 AM (75.92.xxx.228)

    원글님. 그냥 센스 없는 거 인정하셔요. 그런걸 인정하는 게 더 털털해보이고 매력적인걸요.
    가끔씩 그런 실수도 하고 사람이 그럴 수 있는거예요.
    만난지 몇번 되지도 않으면 거의 첫선물일텐데, 칫솔... ㅋㅋㅋ 엄청납니다요.

    결혼은 나이 좀 찬 상태인데 집에 인사가면 급속도로 진행돼요. 원래 그런거예요.
    그러니, 확신 없는 상태에선 집에 인사가는 것도 함부로 하시면 안되는거예요.
    모르셨죠? 근데, 집에 인사시킬 정도면 남자분이 원글님을 맘에 많이 들어하시나봐요.

    글만 읽고서는 위의 어떤 분 답글처럼 주변의 안목을 더 믿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보여요.
    행복하셔요~~

    일단 계속 만나셔요. 연애도 해야 기술이 늘고 남자보는 안목도 늘어요.

  • 45.
    '12.9.18 8:25 AM (211.234.xxx.203)

    답답꼭칫솔때문이아니라댓글봐도참. . .

  • 46. 연애전문가
    '12.9.18 8:47 AM (202.30.xxx.237)

    눈치없는 모쏠처녀와 혼기놓친 노총각의 달달한 연애가 상상되기보다 왠지 위태로워 보이는건 왜일까나..
    두분 결혼전에 연애 좀 더 하세요. 싸움의 기술 터득하고 나서 결혼해야 불행이 미연에 방지됩니다요.

  • 47. ....
    '12.9.18 11:39 AM (61.255.xxx.80)

    아 모태솔로 원글님. 제발 연애를 오래 하세요. 그게 이혼을 방지해요.

    결혼도 연애의 연장이에요. 연습 많이 하시고 시험쳐야지, 연습 안하고 시험 치면 어쩌라구요.
    어차피 늦은 나이니까, 6개월 더 늦는다고 뭐 큰 일 나겠어요?

    정말 굳이 칫솔 때문이 아니라 댓글 보아하니 참...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 48. ...
    '12.9.18 12:20 PM (124.148.xxx.248)

    ;;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원글님 쎈스 없으신거 같아요. 자기 만족, 확신이 강하신 분?
    그런데 남자분이 그리 안보고 귀하다 해주시니 님에게 좋은 배우자감인거 같아요.
    결혼하면 남자분이 꽉 쥐어사실듯.

  • 49. ㅋㅋㅋ
    '12.9.18 12:27 PM (203.226.xxx.67)

    원글님이나 그남자분이나 왜 여태 솔로였는지 알겠네요. ㅎ 요즘 20대들도 것보단 센스있게 연애잘하던데 서툴러도 조금씩 나아지겠죠.

  • 50. 피터캣22
    '12.9.18 12:28 PM (119.200.xxx.107)

    같이 있으면 즐겁지 않은데 왜 결혼하려 하시는지;;;;;
    그리고 원글님 센스없다는 것 동의하구요
    남자한테 치솔세트라니;;;;과자라도 구워주면 차라리 여성스럽단 말이라도 듣지

  • 51. 피터캣22
    '12.9.18 12:47 PM (119.200.xxx.107)

    원글님 연애 한 번도 못해보셨죠?????댓글 읽어보니 꾸미는 것도 관심없고 실용위주적 삶으로 일관하신 것 같은데 남자분 성향도 그렇고 두 분 잘 맞는 듯해요 글 읽어보니 모 설레이거나 가슴뛰는 연애 이런건 관심없는 듯 보이시구 그냥 이 패턴으로 나가시면 될듯

  • 52. 지나가다
    '12.9.18 1:20 PM (211.61.xxx.154)

    뭐...칫솔은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해요. 그건 누가 봐도 뜨악한 상황. 그거 외엔 딱히 잘 모르겠어요. 두 분이서 대화를 많이 하시고 조율하려는 의지가 강하면 빨리 결혼해도 잘 살아요. 저는 연애를 많이 해본 사람이고 제가 결혼할 남자는 연애를 거의 안해본 사람이에요. 저는 첫 선물을 스킨, 로션, 에센스 세트로 사줬어요. 화장품 가게에 가서 둘이서 향을 맡고 좋아하는 향으로 사줬어요. 남친이 스킨도 안 바르고 다니거든요. 남들이 보면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지만 둘이 만족하면 괜찮은 거죠. 두번째 선물을 남친이 고등학교 때 쓰던 가방 메고 저 만나러 오길래 서류가방 사줬구요. ㅋㅋㅋ 마침 안 그래도 하나 살까 하던 중이었는데 사줘서 고맙다고 좋아했어요. 남자친구는 저한테 꽃다발, 목걸이 사준다고 이야기를 항상 미리 하구요. 그럼 전 필요없다고 하죠. 전 진짜 필요없거든요. 선물은 상대가 원하는 걸 사주는 게 제 철칙이라 상대에게도 필요한 거 사주고, 저도 필요한 거 있음 받아요. 없으면 안 받구요. 둘 사이의 합의가 되면 괜찮습니다. 두분이 연애 스킬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서로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잘 조율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결혼 준비에 대한 대화나 결혼 후 양가 부모님 노후나 이런 것도 많이 이야기를 나눠보셔야 해요. 대화를 할 때 상대가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고 피하면 그 결혼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 53. 지나가다
    '12.9.18 1:24 PM (211.61.xxx.154)

    그리고 남자들도 꽃다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해요. 화려한 거 말구요. 소국 한다발 사서 자기 생각나서 사왔어~라던가 가을이어서 소국이 예쁘네. 어머님께 갖다 드려요라고 하면 싫어할 남자들이 없어요. 프로포즈도 여자들이 받는 걸로 보통 생각하지만 서로서로 해주는 것도 좋은 거죠. 저흰 모든 걸 서로서로 의논하면서 결정하고 기분 나쁜 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하면서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나빴다. 이런 부분은 신경써달라라고 대화를 해요. 요는 대화를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고, 가치관이 맞는지 체크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 54. ..
    '12.9.18 2:05 PM (1.241.xxx.27)

    저도 중년인데 비록 결혼은 했지만 남자에게 치약칫솔이라니..
    전 님이 그분에 대해 결혼할까 말까 고민하지만 제가 그 남자 입장이라면
    너무 엄격해보이고 순진을 넘어서 약간 미련한 센스에 첨엔 귀엽다고 느끼겠지만 살면서 답답하실듯해요.

    에프터쉐이브. 남방. 그리고 남자들 젤형식으로 된 로션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봣을땐 남성분이 진국이신데
    님의 경우 좀 답답함을 느끼신다면
    결혼은 안하시는게 정답이신거 같아요.

  • 55. ***
    '12.9.18 2:14 PM (211.224.xxx.119)

    그런데.. 늦게 결혼하면 통장같은거 다 봐야하나요? 물론 확실하게 하는게 좋겠지만.. 통장까지 보여주는건.. ^^;;

  • 56. 저기요
    '12.9.18 2:32 PM (175.215.xxx.73)

    저는 아직 삼십대이긴 합니다만(몇년 안살았지만)
    살아보니
    착한 남자. 내 말 잘 듣는 남자, 까탈스럽지 않은 남자, 소박한 남자, 같이 있으면 편한 남자가 최곱니다요.
    그런 기준에서도 한 번 보세요

  • 57. 추석전 인사는
    '12.9.18 2:52 PM (121.145.xxx.84)

    이른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같이 이불덮고 살수 있을지..우울할때 보기만 해도 더 우울하지 않을지..생각해보시고..양가에 인사드리러 가도 늦지 않을듯..

  • 58. ...
    '12.9.18 3:14 PM (202.180.xxx.59)

    남자분이 오해할만 일이여서 오해한것 같구요.. 남자분이 받고 좋아할만한것을 선물해주세요..자신의 메세지가 전혀 담겨져 있지 않은.. 남자분의 관심사에 맞고 기뻐할만한 걸루다가... 나중에 좀 더 사귀고 서로를 더 잘 안뒤에는 우리 같이 건강해야해 하며 치약 칫솔도 영양제도 사주고 이것저것 챙겨줄 수 있지만... 제 생각엔 상대방이 이게 없으니까 이게 부족해보이니까 내가 사줘야지 하고 고르는 선물은 실패확률이 높아요. 차라리 많이 갖고 있어도 더 필요없을 것 같아도 그걸 좋아하면 그런 품목으로 또 하나 사주는게 조금더 안전한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덧붙여서 안쓰럽고 도와주고 싶어도 그러지 마세요.. 그냥 칭찬해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시는게 남자분 입장에서는 훨씬 고마운 일이에요

  • 59. 결혼은 일단
    '12.9.18 3:20 PM (116.120.xxx.226)

    혼기찼다고 급하게 하는건 이니라고 봅니다

    주위 분위기때문에 끌려 가지마시고 일단은 당사자에게 매력을 느끼셔서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우셔야 될것 같아요

    그담에 조건이죠

    홀시어머니데 괜찮을지 혼자 되신분들은 아들을 많이 기대시더라구요

    좀 시간을 많이 보내 보신후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 60. 음...
    '12.9.18 3:30 PM (122.34.xxx.34)

    쌍방향이 걱정해야 할 문제 같네요
    혹시나 두분다 오랜만에 연애해서 늦결혼 서두르시는거면
    둘다 허둥거리고 헤맬듯한 느낌??
    그분이 엄마에게 물어봤다고 그런 말까지 하시던가요??
    우리 같이 치아건강하자며 중년에 치약치솔 선물하고 남자는 그랫다고 집에가서 입냄새 나냐고 물어보고
    어찌보면 연분이다 싶기도 해요 ;;;
    여튼 여기대세가 볼것 다보고 고를것 다 골라라 그러는데
    그건 상대방도 마찬 가지예요
    그렇게 재고 쟀는데 상대가 너 별로 ..이럴수도 있는거잖아요
    다른 무엇보다 내마음의 소리를 깊게 들어보시고
    내가 결혼에서 원하는게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두분다 중년이시라면서 일단 경제적은 부분은 괜찮다 싶으니
    외모에 재미없는 점 성격 시어머니 자리 기타등등 시시콜콜 다 나오는데
    그건 결국 그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럴수도 있는거구요
    아니면 세상 물정 모르고 나혼자만의 방에서 오만가지 다 재다가 좋은 차들도 다 놓쳐버리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 61. 좋은분
    '12.9.18 4:19 PM (125.187.xxx.194)

    같아보이는데..시간을 더 두고 만나보세요..
    혼자살거 아님..나이도 있으니..너무 여유같지마시구요..
    ..남자분이 많이 리더를 해가네요..님이 맘에 들었나봐요..
    늦은만큼 좋은결실 있길 바래요^^

  • 62. 글고
    '12.9.18 4:21 PM (119.200.xxx.107)

    맞춰나가는 것도 서로에게 호감이 있을때나 가능한 거 아닌가요?글만 읽었을땐 원글님은 남자분께 별매력도 못 느끼는 것같고 그냥저냥 나이에 치여 만나는 것같아요

  • 63. 글고
    '12.9.18 4:27 PM (119.200.xxx.107)

    전 중년은 아니지만 적은 나이아니고 실제 저런 성향-남들은 진국이라 말하는 남자와 선본적 있는데요 정말 깝깝하다는 생각-_-;도저히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관리안된 외모와 눈치없음에 짜증이 확 나더군요 안해도 될말 혼자 떠들고....전 미련없이 정리했지만 한번씩 그 남자 떠오르면 정말 소름끼치게 싫어요

  • 64. 마른하늘
    '12.9.18 5:29 PM (210.103.xxx.39)

    지나가다 님 의견이 공감가요..^^

  • 65. 둥둥
    '12.9.18 5:52 PM (211.253.xxx.34)

    남자들 나이들면 조심스러워져요.
    저는 남자분 괜찮은거 같아요.
    중년이면 선택의 폭도 많지 않은데...
    남자분도 여자분도 서로에게 괜챃을거 같은데요.

  • 66. 행운이네요
    '12.9.18 7:49 PM (120.142.xxx.235)

    그 나이에 둘다 싱글이시고
    4번 만남에
    오복중 하나인 치아건강위해 선물하시고
    그 선물에 암마께 입냄새나느냐고 묻는 귀염둥이에,,
    두분 잘 어울리시네요
    너무 오랜 싱글생활이라 두렵고
    이걸까 저걸까 망서림은 당연하지만
    살면서 알콩달콩 잘 맞추며 사실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 67. 원글
    '12.9.18 8:23 PM (59.6.xxx.11)

    에구.. 오늘 외출했다가 방금 들어오니 베스트에 올라 당황되네요.
    치약사건은
    우리 두사람은 이미 이해하고 웃고 지나간 얘기예요.
    제가 충분히 설명했구요.

    식사하면 남자분이 양치하고 오라고 그러고
    양치못할땐 남자분이 껌 챙겨줘요.

    이렇게 까지 반응이 나올줄 몰랐네요.

    암튼, 저희 서로 잘 만나고 있습니다.

  • 68. 원글
    '12.9.18 8:49 PM (59.6.xxx.11)

    여기 비꼬시는 건지
    아니면 다른사람이 실수한 걸 꼬투리잡아서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는 건지...
    마치 자신은 완벽한것처럼...
    그런 댓글 다시는 분이 한두명 보이네요.

  • 69. ㅎㅎ
    '12.9.18 9:18 PM (112.186.xxx.207)

    주변에 40넘은 남자들중 40넘은 여자 만나겠다는 남자..한명도 없어요
    진짜 징글맞게 여자 나이 따져 댑니다.
    40중반이면 30후반 찾고요
    40초반이면 30초반 찾습니다.
    잔머리도 엄청나게 굴려대고..그러던데 오히려 그 남자분은 그런게 없어 보입니다.
    두분 잘해 보세요 ~~

  • 70. 이왕 늦은거..라고 하지만..
    '12.9.18 9:31 PM (110.70.xxx.18)

    누구에게는 이십대가 결혼적령기일수도 있지만 님에겐
    지금이라며 밀어 부치는거에 밀려들 필요없어요..
    내인생은 내것이고 마니 만나보고 소울멩트라는 생각이 들고 보지못하면 보고싶을때..늦었지만 설래고 보고싶은 맘이 마니들때 그때 결정하세요..

  • 71. rollipop
    '12.9.19 3:00 AM (219.254.xxx.119)

    칫솔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이를 두고 원글님이 남자분 자아존중감 낮다고 평가한게 문제입니다. 원글님 성격도 고집스럽고 고약하네요. 여태 혼자인 이유 알겠어요.

  • 72. rollipop
    '12.9.19 3:01 AM (219.254.xxx.119)

    칫솔 선물에 대한 남자분 반응이 당연한건데 원글님은 남자가 자아존중감 낫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뭘말했는지 기억못하나요? 으이그 진짜 답답

  • 73. 원글
    '12.9.19 4:55 AM (59.6.xxx.11)

    rollipop님
    이미 서로 이해했다고 잘 만나고 있다는 댓글 보셨지요.
    하시고자 하는 말 잘 알아들었어요.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하구요.

    근데 고집스럽고 고약하다. 여태 혼자인 이유를 알겠다
    이런 말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네요.
    다른사람에게 이렇게 공격적인 말을 쓰는 님이 참 안쓰럽네요.

  • 74.
    '12.9.19 7:32 PM (119.200.xxx.107)

    문제는 치솔선물이 아니라 다른데 있어요 원글님
    롤리팝님이 심하게 표현하셨지만 틀린 소리없구요
    어쨌든 잘 만나신다니 부디 오래 연애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28 코랄색 블러셔는 어느제품이 유명한가요? 9 코랄 2012/10/30 2,712
171227 피아노 중간페달 누르고 쳐도 아래층에서 들리나요? 6 ㅇㅇ 2012/10/30 1,844
171226 초1 딸아이 사회성 어떤지 봐주세요 5 딸키우기어렵.. 2012/10/30 1,875
171225 유시민 "NLL포기발언 없으면 박근혜 사퇴해야" 8 .. 2012/10/30 1,584
171224 와인 개봉한것 언제까지? 2 퍼플 2012/10/30 1,665
171223 제 성격때문에 대인관계가 문제가 있어요. 7 고민중이녜요.. 2012/10/30 1,710
171222 이 가디건 한번만 봐주세요, 가격대비 괜찮은가요? 17 한번만^^ 2012/10/30 3,926
171221 타블로 베스트글 지워졌네요. 31 zz 2012/10/30 3,194
171220 남북한은 세계적 조롱거리...외국인들 보기 부끄럽다 3 호박덩쿨 2012/10/30 988
171219 킹 메이커 3 샬랄라 2012/10/30 841
171218 오늘 서인국 때문에 가슴 철렁했어요. 4 ... 2012/10/30 3,144
171217 산양분유 추천좀 해주세요^^ 아린홀릭 2012/10/30 671
171216 마트에서 초특가 노리다가 9 ^^ 2012/10/30 3,680
171215 정부 개입으로 인해 삶의 질은 더 낮아지지 않을까요 1 !!! 2012/10/30 442
171214 넘 유치한가요 . 2012/10/30 625
171213 티스토리 혹은 이글루스 쓰시는 분? 궁금한거 있어요 블로그 2012/10/30 1,078
171212 황토%사 온열찜질기 써 보신 분~~~~~ 5 찬손.. 2012/10/30 1,245
171211 생리가 불규칙에 양이 많이 줄었어요! 속상 2012/10/30 730
171210 특검 :MB형 이상은 휠체어 타고 출두할까요? 7 .. 2012/10/30 1,022
171209 오늘 대종상 심하네요.. 52 .. 2012/10/30 18,061
171208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차 추천해주세요 7 지현맘 2012/10/30 2,048
171207 배즙 맛난곳 추천해주세요 2 커피사랑 2012/10/30 1,105
171206 씽크대 코너 데드스페이스 어떻게 활용하세요? 1 버뮤다트라이.. 2012/10/30 2,090
171205 100억대가 맞는 것 같습니다. 10 샬랄라 2012/10/30 6,311
171204 급해요...남편이 얼굴오른쪽이 불편하대요 12 급해요 2012/10/30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