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째 냉전중

이상한나라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2-09-17 22:58:45
벌써 두달이 넘어 가네요
근데 첨이 아니예요
뭔가 맘에 안들면 입을 닫아 버리는게요
지난 설에도 제가 이렇게는 못살겠다 난리쳐서 겨우 화해(?)했는데
정말이지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
유령 취급받으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이런 상황에 애들 앞에선 웃으며 아무일 없는것처럼 못하겠는
남편은 애들한테는 참 잘해요
이 집에 저만 없으면 될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추석때 어디 혼자 여행이라도 가면
정말 끝나려나요?
몸이 안좋아 한의원 갔더니 무슨 스트레스 받는일 있냐네요
소화가 안되서 간건데 위는 멀쩡한게 신경성이라고요..
거기서 눈물 흘리고 울뻔했어요 ㅜㅜ
겉으론 멀쩡한척 살고 있지만 제 몸뚱이는 문들어지고 있나봐요
회식하고 한잔한 김에 여기에 맘털어놓네요
IP : 110.7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인나
    '12.9.17 11:13 PM (114.206.xxx.111)

    많이 힘드신가봐요 저도 결혼하고 2년정도 지난후부터는 완전 도닦는 마음으로 살아요 .
    언제부턴가 입을 닥고 사네요 밖에선 진짜 재미있는 사람으로 통하지만 ....
    씁쓸한 결혼생활

  • 2. 결혼
    '12.9.17 11:38 PM (14.64.xxx.168)

    하고 같이 사는게 세월이 흐를수록 더 힘들지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요. 참고 사는 것도 어느 정도지 정말 내 인생이 불쌍하네요

  • 3. 왜 이러고 살까요
    '12.9.18 12:09 AM (110.15.xxx.186)

    전 제가 입닫은지 두달째. .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아이들도 그냥 이상황에 무덤덤해진듯해서 맘이 아프네요
    아이 둘이랑 셋이 영화보고 셋이 밥도먹고 그렇게 세식구처럼 살아가는데
    이건 어떤 삶이며 끝은 어딘지. .

  • 4. ..
    '12.9.18 1:25 AM (175.211.xxx.59)

    저기요..죄송한데 윗분 오타는 아니신 것 같고..평소 "새알비"로 자주 쓰시나 궁금해서요.^^;

  • 5. 원글
    '12.9.18 7:23 PM (110.70.xxx.44)

    정말 혼자 추석이고 뭐고 여행가고 싶어요
    갈 친정도 없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40 해외직구 자주 하시는 맘 계신가여? 아이옷 사이즈좀 문의드리려구.. 4 공깃돌5 2012/09/18 2,270
153839 윤종신이 못생긴 건 아니지 않나요? 21 ... 2012/09/18 3,225
153838 엔화 송금 관련하여 질문 드려요 2 .. 2012/09/18 897
153837 스트레스받을때 들을 비트 강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14 40대 2012/09/18 3,652
153836 일본 지도 교수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 2012/09/18 2,610
153835 제주도 여행중에 제주도 2012/09/18 907
153834 여권 발급 어디가 제일 빠를까요.. 도움 절실ㅠㅠ 7 민브라더스맘.. 2012/09/18 1,860
153833 그... 저... 은밀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 18 ... 2012/09/18 17,365
153832 밤에 미싱 돌리면 시끄러울까요? 10 머쉰 2012/09/18 4,941
153831 김하늘보니 연예인하기엔 넘 여린성격같아요 76 힐링캠프 2012/09/18 32,509
153830 맥주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11 ㄹㄹ 2012/09/18 2,889
153829 냥이가 잠자는 주인을 깨우는건.. 밥달라고 그러는거죠? 3 ,,, 2012/09/18 2,279
153828 당신의 52페이지 5번째 문장은? 국제도서주간 댓글놀이 하실래요.. 238 깍뚜기 2012/09/18 9,974
153827 너 정말 짱이다~ 야옹이 2012/09/18 1,044
153826 답변감사해요~ 6 질문 2012/09/18 1,594
153825 맥주마셔요 소세지안주랑 6 맥주 2012/09/18 1,561
153824 덜 해롭고, 갖고 다니기 편한, 좀 덜 단 과자 있을까요?^^;.. 14 엄마 간식 .. 2012/09/18 3,207
153823 김하늘의 29살 헤어진 사람이 44 혹시 2012/09/18 46,876
153822 남해여행 패키지도 있을까요? (부모님) 4 mine 2012/09/18 2,310
153821 생일이었는데 기분이 그러네요 10 기분이 꿀꿀.. 2012/09/17 1,835
153820 밥에 명란젓 올리고 조미김으로 싸서... 20 존심 2012/09/17 5,144
153819 정말 궁금한데. 4 그레이스쑥 2012/09/17 1,086
153818 박정희 딸... 11 아찔 2012/09/17 2,345
153817 조언해주세요 3 점포월세를 .. 2012/09/17 674
153816 탈모샴푸 좀 제발 추천해주세요 25 2012/09/17 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