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이고 예의도 없고 배려라곤 눈을 씻고봐도 없는 여자밑에서 2년동안 정말 맘고생 많이 했었어요.
자기 기분이 좋을때는 잘해주다가도 안좋으면 별것도 아닌걸로 짜증을 내는데 정말 기도 안막히는걸로 트집을 잡아
짜증을 내는거에요.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왠만하면 다 참고 넘어갔는데 그게 오랫동안 쌓이고 쌓이다보니 얼마전에 제가 터져버렸어요.
울면서 대들었죠.
그래봤자 소용없었지만....ㅠㅠ
그 여자,그게 분했던지 오늘은 대놓고 절 무시하고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대요.
일을 하면서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고 일해야 하나" "여기 아니면 갈곳 없나,널리고 널린게 일자리인데..."
"그래,사직서 내고 이 여자 죽을때까지 보지도 말고 생각도 말자" 하고 생각을 하니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거에요.
집에 오자마자 사직서를 쓰고나니 마음이 너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일이 쉬워도 사람이 힘들면 오래 못다닌다는데 전 참 오래도 참았었네요.
이젠 하고 싶은말 다하고 나올 일만 남았습니다.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