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바닥으로 머리때리는 선생님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2-09-17 16:58:38

아이는 초2 남아인데

정말 평범한 아이에요

1학년때 담임은 모범적인 아이라고했구요

 

지금담임은 학기초에 평이 너무 안좋았어요

엄마들 한번씩은 학교방문하게 만든다(촌지)

작년에 저희큰애반에 여자아이 따귀를 때려서(이유야 어쨌든간에)

그아이 아빠가 경찰이라 학교를 몇 번 왔다갔다했는데

결론은 그아이랑 동생은 다른학교로 전학을 갔고

그선생님은 아무일없다는듯이 다닙니다

정년얼마 안남은 나이많은 남자선생님이세요

근데 가끔 말씀하시는게 좀 이상한거외에는

(아빠가 청소를 해주었다니까...너네아빠 회사망했냐? --)

(너는 공부를 너무 못해서 반장선거나오지마라)

등등 너무 많아요..........

 

1학기동안 큰?문제가 없었는데

지난금요일에 아이옆에 무슨신문지가있었는데 아이옆에있으니 저희아이보고 접으라했나봐요

근데 초2남자애가 뭐 그리 얼마나 각지게 잘접겠어요

종이가 구겨져서 우리애가 펴는데

손바닥으로 정수리 부분을 세게 치면서

이거도 못접냐고 하셨다네요...

아이는 정말 아팠지만 울고싶은걸 참았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이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정말 나쁘다..

그종이 하나 잘못접었다고 어떻게 그럴수있냐 그러더라구요

 

아이 혼낼수도있어요

때릴수도있어요

그렇지만 머리를 손으로...그건 아니지않나요?

금요일부터 너무 속이상해서...열이 자꾸뻗칩니다.ㅠㅠ

아이에게는 선생님이 잘못하신거다...

선생님도 사람이라 실수한거니까...&&이가 이해해...라고 말해주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평소에도 다른애들한테 가끔 종종 그러나봅니다

1학기때는 슬리퍼로 머리맞은아이도있다네요(물론 장난이었다는데)

 

친한엄마들에게 이야기해봤는데

그냥 똥밟았다쳐라...어쩌냐...이러는데...

정말 그래야하는건가요?

학교에 말해도 개선의 여지는 안보입니다

작년에 아이뺨 맞았을때 옆에 있던 친구들이 교장실가서 말했다고하는데...

별개선이 안된거같아요

교육청에 민원넣어도 신분을 밣혀야하고...

아이맡낀부모는 죄인인가요?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80.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로긴
    '12.9.17 5:07 PM (114.203.xxx.125)

    제가 왠만함 평화롭게 넘어가자 주의인데.....
    이런경우라면 걍 시도교육청으로 민원넣을랍니다.
    신분밝혀지는게 뭔 대숩니까...-.-
    물론 학교에 주욱다니는건 아이이니까 그게 젤 문제인데... 지금 교장실로 민원넣어도 시정이 안되었다며요. 그럼 지역교육청, 것도안됨 시도교육청으로 민원넣으셔요.

    물론 아이말만 들어봄 안되구요. 양쪽말 다 들어봐야하구요.

  • 2. 세상에
    '12.9.17 5:16 PM (211.108.xxx.15)

    저는 도움되는 댓글은 못 드리지만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아이 잘 다독여 주세요. 뭐 그런 &&&같은 선생이 다 있는지....~!!!

  • 3. 느티나무
    '12.9.17 5:41 PM (223.33.xxx.13)

    제 아이 이야기랑 너무 같네요. 제 아이 담임 선생님도 무조건 머리를 주먹으로 치거나 손바닥 으로 때립니다. 맞은 이유를 들어보면 정말 어이가 없어요. 제아이는 여학생이라 더 수치심이 큰거같습니다. 교육청에 익명으로 제보 하려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4. 궁금
    '12.9.17 6:24 PM (112.149.xxx.111)

    저런 거 폭행으로 신고 불가능 한가요?
    어떤 글에서는 건드리기만 해도 신고해서 담임을 바꿨다는 말도 있고,
    다른 학교로 보냈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떤 글에서는 진짜 심하게 맞아도 유야무야 넘어가서 헷갈리네요.
    경찰인데도 별 조치 못 취하고 도망가듯 전학가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11 묵은지 소비할 다양한 방법들 알려주세요~ 10 묵은지 2012/11/18 2,676
178810 벤츠 e 300 과 e 220D 3 캔디네 2012/11/18 2,278
178809 음악 좀 찾아주시겠어요? 2 두가지인데 2012/11/18 589
178808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의 한 장면 les rois d.. 6 ....... 2012/11/18 898
178807 아이 학교에 영어발음때문에 왕따된애가 있다네요 20 ..... 2012/11/18 7,308
178806 백년만에 여행 한번 가려고 했더니... 5 갈팡질팡 2012/11/18 1,563
178805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안철수도 여전히 신뢰해요. 23 ㅇㅇ 2012/11/18 1,655
178804 미혼이 재산 얼마정도 있음 경제적자유를 가질수 있을까요? 11 .. 2012/11/18 3,274
178803 중계동 25평 2억5천 집 사도 좋을까요? 봐주세요. 8 집사기 2012/11/18 4,188
178802 문재인 측 그냥 쇼를 해라!! 쇼를~!!! 7 .... 2012/11/18 1,725
178801 이마트 고추가루 믿을만할까요? 1 김장고민 2012/11/18 2,727
178800 주말만 되면 폭식 하는 나... 3 ... 2012/11/18 1,647
178799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조금씩 거칠어 지는 거 같아요 1 보스포러스 2012/11/18 1,341
178798 자녀들 카드 잘 쓰나요? 7 cool 2012/11/18 1,596
178797 외국으로 이민가서 여유롭게살려면 재산 얼마정도 있어야할까요? 12 .. 2012/11/18 4,254
178796 딸딸당, 털털당으로는 희망이 없다. ..... 2012/11/18 714
178795 쥐눈이콩에 뭔가가;;언니들 sos~(식사전후면 보지마세용) 6 이번엔 또;.. 2012/11/18 1,314
178794 우리나라 공립학교 수준은 세계적으로 상위권 아닌가요? 6 사실 2012/11/18 1,434
178793 안철수가 되아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4 ..... 2012/11/18 1,020
178792 골치아픈 세입자가 있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8 궁금이 2012/11/18 2,233
178791 제가 가장 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37 ... 2012/11/18 8,876
178790 샹테카이 색조 팔레트에 꽂혔는데...써보신 분 계실까요? 1 좋을까? 2012/11/18 1,003
178789 갤럭시 노트2가 한 번씩 멈춘다고 하네요 8 ... 2012/11/18 1,615
178788 비행기 하도 오랫만이라서요.성수기에는 마일리지 증여 안됬었나요?.. 2 비행기 2012/11/18 866
178787 안철수 진짜 왜 저러는걸까요??? 26 ... 2012/11/18 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