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자살소식을 들으니 참 우울해 지네요...
1. 슬픔
'12.9.16 4:45 PM (118.33.xxx.118)저도 한동안 우울증으로 시도도 몇번했었는데요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지 젊은나이에 암에 걸렸네요
오히려 아프고나니 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주위에 환자분들보면서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되었어요
우리모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2. 인세인
'12.9.16 4:50 PM (49.145.xxx.44)그래서 자신의 과대평가는 금물입니다...
일반적인 20대가 잘나봐야 거기서 거기 그냥 바닷가에 모래알정도죠
정말 자신이 대단해서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자신이 기대에 부응 하여
잘살면 모르겠는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면... 멘붕오는거죠...
마침 제가 밑에 글을 쓰기도 했고...
남신경안쓰고 자기 를 중심으로 잘먹고 잘살면서
자기만족을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맘에 평화가 오죠
남과 비교를 자기가 안하게 된다면...3. 그렇치만
'12.9.16 5:15 PM (175.119.xxx.74)마음이 우울해지면 자꾸 나쁜 생각 만 들고 내가 한 없이 보잘것 없어 보입니다
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아무렇치 않게 잘 돌아갈 거 생각하면
지금 죽어도 괜찮을 것 같은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
왜 살아야 되는지... 의미가 다 부질 없게 느껴져요..4. 지나치게
'12.9.16 5:41 PM (61.76.xxx.40)남을 의식하고 돈 돈 하는 세상에서
갈 수록 피폐해지고 늘어가는 범죄며
정말 우울한 소식이 끝도 없군요
이렇게 한탄만 할게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들이
뭐가 있을까 우리 모두 궁리 해야 할때 이네요5. ...
'12.9.16 5:55 PM (112.151.xxx.29)맞아요... 저도 지금보다 어리고 젊었던 때 세상 걱정없이 이대로 평탄하게
아무 걱정거리 없이 잘 살거라는 굳건한 믿음.. 자만심.. 같은걸로 꽉 차있었던 때가 있었어요.
살면서 상상도 못해본 일들이 내 눈앞에 닥치니 정말 견딜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젠 좀 무덤덤 해져요.
살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면서 내가 참 자만했구나.. 하는 생각 많이 들어요.
조금 단단해 지는 느낌이라고할까... 마음이 처음보다 펴안하지만
그래도 공허함은 아직 완전 해결이 어렵네요.
이것도 이겨내야겠죠? 같이 힘내요 ^^6. 글게요.
'12.9.16 6:57 PM (61.105.xxx.201)방송에선 멀쩡하게 방송잘하고 인상도 좋아보였는데
참 우울하네요.
정말 좀 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될까요? 목숨이란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