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으로 된장반, 김치반 (된장국+김치찌개) =섞기미찌개 ?

맛나네요!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2-09-14 13:53:34

 

어제 키톡보고 생각나서 끓여먹은 미소된장국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먹어야하나 하고있었는데

(딱 반대접)

그럼 된장국 데울 냄비 나오고, 원래 먹으려던 김치찌개도 따로 끓여야하고 밥도 데워야하고..

설겆이 많아 지는 것 딱 질색이라

 

된장국 남은 냄비에 김치찌개 한국자 넣고  같이 끓였어요..;;;

(김치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건져서요)

 

오우. 근데 이거 너무 구수하고 맛나네요. @.@

미소된장의 달큰하고 시원한 맛이

김치찌개의 신맛과 묵직함(느끼함?)을 샥 잡아주면서

개운하고도 깊은 맛이 나요.

예상치않게 폭풍흡입했네요 ㅋㅋ

 

담엔 김치찌개 끓일때 미소된장 찻숟가락으로 하나만 넣어볼까봐요.

 

여하튼.

전 밥 비벼먹것도 무지 좋아하고

국끓일때 찬밥 넣어서 국밥처럼 걸죽하게 해먹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은 질색하더라구요 ;;

지저분하다구..

 

특히 남은 된장찌게나 김치찌개에 (진득해진 상태의)

밥 넣고 끓여먹으면 넘 맛나거든요. (고기집에서도 그렇게 먹으면 완전 맛난데)

집에선 남편 눈치보느라 ;;;; 가끔 혼자 먹을때만 ㅎㅎㅎ

 

 

아. 등따시고 배부르니 좋네요.

낼모레가 시험이라는 것만 뺴면요.

 

 

다들 기분좋은 오후 보내세요~~

IP : 58.142.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4 1:58 PM (125.152.xxx.236)

    김치찌개 끓일 때 된장 한 스푼 넣고 끓이기도 해요.

    원글님도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 2. 와.
    '12.9.14 2:01 PM (58.142.xxx.105)

    앗. 그런 비법도 원래 있군요,, 흐흐..

    그리고 윗분 감사해요.
    댓글 반사해주셔서. ^^

    주말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스트레스 만땅 받아하고 있는데
    님 말 한마디에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졸음과 싸우며 오후도 견뎌보렵니다.
    (빨리 시작해야하는데 왜 계속 게시판을 못떠나는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68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43
155967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891
155966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03
155965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53
155964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00
155963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873
155962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43
155961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14
155960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548
155959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995
155958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840
155957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175
155956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08
155955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15
155954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02
155953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00
155952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07
155951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29
155950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039
155949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09
155948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29
155947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977
155946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31
155945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052
155944 대전 도룡동.... 2 나루 2012/09/23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