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원하는 게 없어요
작성일 : 2012-09-14 11:18:40
1360922
돈을 많이 벌어 단독에 마당 꾸미고 살고 싶담 생각, 예쁜 옷 가방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맛난 딤섬을 배불리 먹고 싶은 생각, 남편이 그간 잘못을 깨닫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던지 마음 맞는 친구가 두서명 있으면 좋겠다더라 속상하면 와인이라도 마시고 울고 풀고 그랬는데 이젠 좋은 것도 없고 싫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슬프거나 억울한 감정도 없고 술은 백만원짜리 와인을 준대도 먹고 싶지도 않고 남편 보기가 불편하지도 않고 미워하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없고 감정도 없어요. 그냥 제발 오늘하루가 어서 가기를. 밤이 와서 자유롭게 자고 싶어요. 유일하게 원하는 건.
IP : 121.12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9.14 11:21 AM
(114.201.xxx.75)
저도 한번씩 그래요...전 심지어 입맛도 없어요.
2. 원글
'12.9.14 11:25 AM
(203.226.xxx.196)
차라리 죽고 싶은 생각 들 땐 살고 싶어서 잘 살고 싶어서 그런 맘마저 든 것 같아요.
3. ...
'12.9.14 11:45 AM
(110.14.xxx.164)
저도 그래요
매사에 무덤덤
애 성적에도 이젠 화도 안나고 대충 살아도 된다...싶고
빨리 나이들고 적당히 살다 갔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57579 |
전자렌지에밥데우면냄새가 |
점순이 |
2012/09/26 |
965 |
157578 |
장사 아직도 목이 중요한 시대 맞나요? 6 |
..... |
2012/09/26 |
2,106 |
157577 |
미치겠어요 의사가 저더러 살빼래요. 8 |
뚱녀는웁니다.. |
2012/09/26 |
5,432 |
157576 |
썰어놓은 삼겹살 구워먹는 외에 어떤 요리 가능할까요??? 9 |
ㅜㅜ |
2012/09/26 |
1,989 |
157575 |
아버님이 퇴직 후 간병인 준비하세요 남자 간병인도 많이 계신가요.. 6 |
간병인 |
2012/09/26 |
3,244 |
157574 |
두포기만 담으려는데요.김치 감자로 풀쑤면 될까요? 1 |
김치 |
2012/09/26 |
1,065 |
157573 |
며느리들을 위한 시 4 |
... |
2012/09/26 |
1,435 |
157572 |
착한남자... 4 |
... |
2012/09/26 |
1,919 |
157571 |
쌀씻을때요...안떠내려가는법좀 알려주세요.. 15 |
행복 |
2012/09/26 |
2,384 |
157570 |
광파오븐의 대기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3 |
이클립스74.. |
2012/09/26 |
3,801 |
157569 |
50살. 50% 이상 저축해요 6 |
올렸다지운글.. |
2012/09/26 |
3,476 |
157568 |
푸켓 스파 추천해주세요. 2 |
여행 |
2012/09/26 |
904 |
157567 |
급질// 꽃게를 그냥 쪄먹을 때 배딱지 떼고 찌나요? 5 |
게게 |
2012/09/26 |
1,340 |
157566 |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날 안눌렀네요 1 |
... |
2012/09/26 |
1,376 |
157565 |
미국 영환데요.. 5 |
찾아요 |
2012/09/26 |
1,073 |
157564 |
안철수씨 좀 걱정되는 것이 2 |
..... |
2012/09/26 |
1,494 |
157563 |
2-3만원대 추석 선물 뭐가 좋을까요...??? 17 |
고민 |
2012/09/26 |
2,491 |
157562 |
원룸에 tv 32인치가 괜찮을까요? 40인치는 되야 할까요? 2 |
우짜까요 |
2012/09/26 |
6,768 |
157561 |
아아...저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80 |
힘드네요 |
2012/09/26 |
18,087 |
157560 |
유치원에서 애가 맞고오면, 같이 때려라 vs 참아라. 어케 가르.. 70 |
흠 |
2012/09/26 |
15,363 |
157559 |
세탁소에서 남자한복 조끼를 분실했어요 1 |
Keely |
2012/09/26 |
1,565 |
157558 |
도와주세요...중간 겨우 하는 중 2. 앞으로 잘하게 될 가능성.. 5 |
... |
2012/09/26 |
1,712 |
157557 |
보육료지원관련 나이계산이 이상해서요.. 5 |
.. |
2012/09/26 |
2,801 |
157556 |
57세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산모래요 21 |
진홍주 |
2012/09/26 |
9,911 |
157555 |
아이 팔에 깁스를 했는데 물놀이 갈 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는게.. 4 |
... |
2012/09/26 |
2,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