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폐업하는 곳에서 돈을 안줘요.

알바비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2-09-13 21:02:22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알바생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하는데 5만원을 걸어놓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두기 전에 사장중 한명이랑 트러블이 있었는데 몸이 아파서 특정 일은 못했어요.
업주측에서 이럴려면 왜 일하냐고 그럴꺼면 집에 가라 하고.. 알바생은 알겠다고 집으로 갔어요. 서로 감정이 상했겠죠.
이걸 이유로 걸어둔 5만원을 못주겠다고 하는데요.
계속 영업중이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노동청에서 돈을 받아주는걸로 아는데.. 폐업하니 업주측에서도 그걸 알고 저렇게 나오는 걸까요.
본사에 연락해도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6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9:32 PM (58.143.xxx.184)

    알바생은 알겠다고 집으로 갔어요 이걸로 돈도 끝났다 생각했겠죠.
    주인과 알바생을 떠나 돈 준거 통화로 녹취하고 그 다음에 안주면
    급한대로 경찰에라도 부르세요. 귀찮아서 5만원은 주겠죠. 그 앞에서
    5만원 될만한거라도 달라고해서 가져가시거나...그냥 맘대로 들고 나오면
    안되구요. 몸아파서 못한거고 손해입힌것도 아니고..달라하세요.계약 끝났는데
    본사가 무슨 소용일까요? 법적인건 뭐 하려하면 인지대 붙이고 하지 않나요?
    배보다 배꼽이 클듯....

  • 2. 알바비
    '12.9.13 9:50 PM (211.60.xxx.8)

    급하게 올리느라.. 자세히 물어보니 업주가 그날 그만두라고 했어요. 아파서 허리굽혀 드는걸 못했고.. 다른건 할 수 있다고 했다합니다.
    오늘 찾아가서 돈 달라고 하니 계약서도 앞에서 찢고 그랬다네요ㅜㅜ 방법이 없나봐요. 그걸 알고 그러는군요..

    그리고 알바비 말고 일 시작때 오만원을 걸어 둔거래요.. 피해를 입히거나 그러면 제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이것 자체도 잘못된거 아닌가요?
    자기가 짤라 놓고는.. 용돈이라도 벌겠다고 알바한건데 참 속상하네요.

  • 3. 알바비
    '12.9.13 9:52 PM (211.60.xxx.8)

    트러블은 그만두라는 날이 아니라 오늘 돈달라고 찾아갔다 싸웠어요.

  • 4. 그거
    '12.9.13 10:00 PM (220.76.xxx.132)

    경찰서에 신고하면 안되나요?
    아이들 알바비 떼어먹거나, 이러는 어른들 정말 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찰서에 그 가게 주소 상호쓰고 주인상대로 신고해보세요
    뭔가 대책이 있을거예요
    토요일 폐업할거면 아직 가게 전화번호 살아있으니 경찰에서 그리 연락가겠죠..
    폐업한 뒤면 ..주인 인적사항을 모르니 신고하기도 어렵구요
    어지간하면 경찰서는 피하고 싶어하니 줄것같아요

  • 5. 알바비
    '12.9.13 10:14 PM (211.60.xxx.8)

    좀 알아보니까 몇달치 돈 안주는곳도 흔하고 해서 이정도 일은 별거 아니라 생각한다네요.
    노동청에 신고해도 업주가 조사 안받으러 오기도 하고.. 다 알고 저런다 생각하니 더 열받네요. 경찰도 별소용이 없을것 같아요.
    일단 노동청에 신고는 해야죠.

  • 6. 무엇보다 허리굽혀
    '12.9.13 10:34 PM (58.143.xxx.184)

    드는걸 못하면 정형외과 가서 뒤 척추뼈 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예방차원에서라도
    제가 지금 허리가 그러다 조금씩 심해지고 있다 사진 찍었더니 허리뼈가 휘어져 있다더군요.
    머리 감을때 앞으로 굽히면서 힘들고 아픈지 물어보고 정형외가 가서 꼭 사진 찍으세요.
    앞쪽 아니고 등뼈 말입니다. 현장에서 싸우다가 112 불르세요! 일단 부딪쳐 보는거죠.
    경찰 통해 집주소 불러달라해 놓으세요.

  • 7. 알바비
    '12.9.13 11:54 PM (211.60.xxx.8)

    치료는 지금 받고 있어요. 신경써주셔 감사합니다~
    이제 사회를 알아가는 학생인데 이렇게 되니 참 속상하네요.. 경찰도 이런 일에는 신경을 써줄지 모르겠어요.
    덧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30 양악수술료 유명한 강남의 모 치과 폐업당했답니다. 30 //////.. 2012/09/13 30,770
153329 저두 햄스터... 7 목욕 2012/09/13 1,127
153328 대체 이엄마 왜이러는건지.. 6 미치겠음 2012/09/13 3,750
153327 압력솥 고무패킹 호환 될까요? 5 고민 2012/09/13 4,572
153326 김치전에 조개랑 홍합 넣어도 되나요? 5 억척엄마 2012/09/13 1,790
153325 이나라 와서 처음으로 집에서 밥해먹겠네요 3 인세인 2012/09/13 1,241
153324 비만녀 살빼기 전후의 삶의 차이점 7 .... 2012/09/13 9,472
153323 서울인데 드디어 경선투표 전화왔네요~ 2 4번 2012/09/13 940
153322 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8 검거 2012/09/13 2,999
153321 이상하다.베스트의 김치겁나게 맛있게담근이야기 글내렸나요? 13 베스트사라짐.. 2012/09/13 3,430
153320 난과 커리 사왔는데, 물 110ml가 반 컵 정도인가요? 2 ... 2012/09/13 1,773
153319 주말부부인데 2주째 못올라오고 있는데 1 보고싶네요 2012/09/13 1,686
153318 돈도없고 살도 안빠지고.. 2 2012/09/13 1,882
153317 박근혜 지지자분들 일베나 디씨가서 노세요 15 22 2012/09/13 2,019
153316 다른 비행기는 도착하는데 2 항공기연착 2012/09/13 1,005
153315 외화입금 문의 드립니다. 1 김정숙 2012/09/13 2,147
153314 1학년 남자아이, 수면습관 고민입니다. 2 고민 2012/09/13 1,119
153313 이 바보 같은 여인아... 4 그냥이 2012/09/13 2,415
153312 청주20대처녀 성폭행하고살인한 이웃남자 성폭행전과자... 1 /// 2012/09/13 2,201
153311 요즘 수도권(용인 수지) 집사는거 어떨까요? 3 skyjee.. 2012/09/13 2,868
153310 종이신문 구독하려고 고민중인데... 3 ... 2012/09/13 1,564
153309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4 gevali.. 2012/09/13 1,165
153308 김치냉장고에서 1년된 밤이 있어요 1 게으름 2012/09/13 1,537
153307 얼마전에 올라왔던 오이소박이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 10 .. 2012/09/13 3,647
153306 박근혜가 한일 합방을 공약으로 내세우면 경상도 지지율 9 ㅎㅎ 2012/09/13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