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폐업하는 곳에서 돈을 안줘요.

알바비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2-09-13 21:02:22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알바생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하는데 5만원을 걸어놓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두기 전에 사장중 한명이랑 트러블이 있었는데 몸이 아파서 특정 일은 못했어요.
업주측에서 이럴려면 왜 일하냐고 그럴꺼면 집에 가라 하고.. 알바생은 알겠다고 집으로 갔어요. 서로 감정이 상했겠죠.
이걸 이유로 걸어둔 5만원을 못주겠다고 하는데요.
계속 영업중이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노동청에서 돈을 받아주는걸로 아는데.. 폐업하니 업주측에서도 그걸 알고 저렇게 나오는 걸까요.
본사에 연락해도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6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9:32 PM (58.143.xxx.184)

    알바생은 알겠다고 집으로 갔어요 이걸로 돈도 끝났다 생각했겠죠.
    주인과 알바생을 떠나 돈 준거 통화로 녹취하고 그 다음에 안주면
    급한대로 경찰에라도 부르세요. 귀찮아서 5만원은 주겠죠. 그 앞에서
    5만원 될만한거라도 달라고해서 가져가시거나...그냥 맘대로 들고 나오면
    안되구요. 몸아파서 못한거고 손해입힌것도 아니고..달라하세요.계약 끝났는데
    본사가 무슨 소용일까요? 법적인건 뭐 하려하면 인지대 붙이고 하지 않나요?
    배보다 배꼽이 클듯....

  • 2. 알바비
    '12.9.13 9:50 PM (211.60.xxx.8)

    급하게 올리느라.. 자세히 물어보니 업주가 그날 그만두라고 했어요. 아파서 허리굽혀 드는걸 못했고.. 다른건 할 수 있다고 했다합니다.
    오늘 찾아가서 돈 달라고 하니 계약서도 앞에서 찢고 그랬다네요ㅜㅜ 방법이 없나봐요. 그걸 알고 그러는군요..

    그리고 알바비 말고 일 시작때 오만원을 걸어 둔거래요.. 피해를 입히거나 그러면 제하느라 그런것 같아요. 이것 자체도 잘못된거 아닌가요?
    자기가 짤라 놓고는.. 용돈이라도 벌겠다고 알바한건데 참 속상하네요.

  • 3. 알바비
    '12.9.13 9:52 PM (211.60.xxx.8)

    트러블은 그만두라는 날이 아니라 오늘 돈달라고 찾아갔다 싸웠어요.

  • 4. 그거
    '12.9.13 10:00 PM (220.76.xxx.132)

    경찰서에 신고하면 안되나요?
    아이들 알바비 떼어먹거나, 이러는 어른들 정말 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찰서에 그 가게 주소 상호쓰고 주인상대로 신고해보세요
    뭔가 대책이 있을거예요
    토요일 폐업할거면 아직 가게 전화번호 살아있으니 경찰에서 그리 연락가겠죠..
    폐업한 뒤면 ..주인 인적사항을 모르니 신고하기도 어렵구요
    어지간하면 경찰서는 피하고 싶어하니 줄것같아요

  • 5. 알바비
    '12.9.13 10:14 PM (211.60.xxx.8)

    좀 알아보니까 몇달치 돈 안주는곳도 흔하고 해서 이정도 일은 별거 아니라 생각한다네요.
    노동청에 신고해도 업주가 조사 안받으러 오기도 하고.. 다 알고 저런다 생각하니 더 열받네요. 경찰도 별소용이 없을것 같아요.
    일단 노동청에 신고는 해야죠.

  • 6. 무엇보다 허리굽혀
    '12.9.13 10:34 PM (58.143.xxx.184)

    드는걸 못하면 정형외과 가서 뒤 척추뼈 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예방차원에서라도
    제가 지금 허리가 그러다 조금씩 심해지고 있다 사진 찍었더니 허리뼈가 휘어져 있다더군요.
    머리 감을때 앞으로 굽히면서 힘들고 아픈지 물어보고 정형외가 가서 꼭 사진 찍으세요.
    앞쪽 아니고 등뼈 말입니다. 현장에서 싸우다가 112 불르세요! 일단 부딪쳐 보는거죠.
    경찰 통해 집주소 불러달라해 놓으세요.

  • 7. 알바비
    '12.9.13 11:54 PM (211.60.xxx.8)

    치료는 지금 받고 있어요. 신경써주셔 감사합니다~
    이제 사회를 알아가는 학생인데 이렇게 되니 참 속상하네요.. 경찰도 이런 일에는 신경을 써줄지 모르겠어요.
    덧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90 상가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궁금이 2012/11/17 1,090
178089 ‘개’가 된 기자들은 부끄러웠다 샬랄라 2012/11/17 864
178088 단일화해서 9 문재인 떨어.. 2012/11/17 1,001
178087 아파트 난방 6 **** 2012/11/17 2,083
178086 80년대 미니시리즈들 7 70년생 2012/11/17 1,407
178085 이낙근 찹쌀떡 어떤가요 6 라임 2012/11/17 3,588
178084 아파트 난방비 적게나오는방법 알고싶어요~ 5 난방비 2012/11/17 2,821
178083 남편과 논쟁중 여쭤요~~ 40 시부모님 2012/11/17 5,719
178082 편두통약~~ 4 은새엄마 2012/11/17 2,548
178081 혼인빙자 사기친 여자라네요 음.. 2012/11/17 2,434
178080 자신의 생각을 "너는.."으로 말하는 화법이 .. 5 .. 2012/11/17 1,203
178079 가장 기억에 남은 닉네임은?? 16 .... 2012/11/17 2,620
178078 연락 안하는게 좋을까요 이 경우 2012/11/17 818
178077 (안철수) 민주당 황주홍 "민주, 安의 공동어로구역이 .. 18 탱자 2012/11/17 2,131
178076 덴비그릇 사용하시는분 3 누들 2012/11/17 3,117
178075 단지내 교통사고 6 아이가.. 2012/11/17 1,516
178074 윈도위다시깔았는데 인터넷이 안돼요 2 ㅜㅜ 2012/11/17 649
178073 제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맞을까요? 6 ... 2012/11/17 2,897
178072 아래 치약얘기 나와서.. 1 .. 2012/11/17 1,034
178071 아이허브 차(tea) 브랜드 하나 추천합니다. 7 *** 2012/11/17 3,045
178070 바르면 눈이 따가워지는 화장품 적어보아요. 16 아싸 2012/11/17 3,864
178069 태권도복 얼마쯤 하나요? 2 ... 2012/11/17 835
178068 게임사상 최고 명장면 우꼬살자 2012/11/17 676
178067 자게는 이제 대선 끝나고나 와야겠어요. 7 익명의 폐해.. 2012/11/17 1,114
178066 안캠의 실체는 이렇습니다. 3 anycoo.. 2012/11/1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