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험생 엄마가 할수있는일

새벽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2-09-13 14:26:58

이 아무거도 없네요.이제 오십며칠 남았던데 아이는 점점 피곤에 지쳐가는데 엄마는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네요.

아침도 늦어서 그의 굶고 가고 갈아놓은 과일쥬스 한잔 마시고 가네요.

학교 갔다와도 12시니..비타민이나 먹이고 책상에 앉아있는 뒷모습 이나 보다가 하루가 가네요.

입시 치뤄본 선배맘들은 이시기 어떻게 보내셨나요?..

 

IP : 118.3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고사미맘
    '12.9.13 2:33 PM (175.203.xxx.45)

    깊게 동감합니다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을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어제는 아이가 추석연휴, 공부에 매진할수 있는 조용한 사찰을 알아 봐 달라고 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있답니다 고사미 맘들 아이들 못지 않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데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아이들 막판 스퍼트 응원합니다
    아자 ! 화이팅

  • 2. 작은놈 고3..
    '12.9.13 2:36 PM (59.28.xxx.218)

    엄마가 해줄건 ..가장 기본적인거죠. 뭐~
    위로해주고 간식 잘챙겨주고.. 비타민 같은거 잘 챙겨먹이고..
    큰애땐 100일 기도하러 다니며..정말 맘졸이며 1년을 보냈는데..
    며칠전 3년전의 수시의 아픈 기억도 되살아나기도 하고..
    그냥 저냥 기도하는 맘으로 조용히 있어주고있어요.

  • 3. 고1엄마..
    '12.9.13 2:42 PM (14.47.xxx.160)

    중학교 다닐때가 천국이였고 우물안 개구리였어요.
    고등된 이후 신세계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 시간 날때마다 남편과 둘이 절에 갑니다.
    가서 절도 하고 마음속으로 건강하고 원하는바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 드려요.

    그냥 제 맘 편하자고 그러고 있어요.

  • 4. ..
    '12.9.13 2:44 PM (175.112.xxx.105)

    그냥 맘속으로 열심히 기도 합니다.
    간식 챙겨주고,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고 싶은데 이눔의 고3이 삐딱하게 받으니...ㅋㅋㅋ

  • 5. funfunday
    '12.9.13 3:27 PM (218.238.xxx.204)

    아침도시락 싸주세요.
    늦게 자고 피곤해서 아침 먹기 쉽지않더라구요.
    주먹밥형태로 몇개, 과일 두가지 정도와 물을 싸주는데
    처음엔 귀찮아 하더니 이젠 잘 먹어요.
    다른 건 해 줄게 없어 먹는 걸로 지원하고 있어요.

  • 6. 도시락
    '12.9.13 4:17 PM (14.52.xxx.59)

    싸주시구요
    생수대신 인삼물이라도 싸주세요
    총명탕같은것도 냄새는 독한데 먹으면 그냥 차 같대요

  • 7. 시시각각
    '12.9.13 4:54 PM (61.253.xxx.45)

    다가오는 날짜에 아이도 초조한지 잠을 푹 못자는거 같아 오후에 커피 못마시게 해요.
    일주일에 한번 절에 수능기도회 다녀오고 이틀에 한번 장봐서 새벽에 학교가서
    (6시40분에 통학버스 타요)
    먹을거 준비해놓고 밥맛 없다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초밥 라도 몇개 락엔락 통에 싸서
    두유,과일한통,과자나 집에서 만든 빵같은거 돌려가며 싸줍니다.
    이제 원서도 다 쓰고 입사하나 넣는게 내일 자소서 하나 마치면 본격적으로 수능에 올인해야지요.
    절에 수능기도회가면 맘이 편해지네요.
    무조건 부처님게 기대고픈 맘이에요. 기도회 끝나도 대웅전이나 관음전 같은 조용한 곳에서
    염주 돌리며 기도문 읽는게 참 위안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17 그래도 다시 보기 하고 싶은건 변진섭 뿐인데.. 2 나가수 2012/09/16 1,503
153216 "성폭행범 잡겠다" 동네 남자 .. 15 호박덩쿨 2012/09/16 2,951
153215 폼클렌저 어디꺼 쓰세요 10 .... 2012/09/16 3,730
153214 달걀말이 색이 예쁘게 안돼요 8 아자 2012/09/16 2,268
153213 제가 예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이 유부남이래요~~! 4 amber7.. 2012/09/16 4,077
153212 일본에서 전하는 문재인후보 내용중에서.. 7 .. 2012/09/16 2,519
153211 척추협착증으로 어머니가 너무 고통스러우세요 18 생글맘 2012/09/16 5,112
153210 그럼 시사2580은 오늘 하나요? 미친마봉춘 2012/09/16 797
153209 이제 샌들 신기 좀 그럴까요? 6 ㅅㅅㅅ 2012/09/16 2,216
153208 전에 김대중, 김영삼 단일화시도 때 기억나세요? 8 ........ 2012/09/16 1,659
153207 서울에 고기집 추천 좀 해주세요 -ㅁ- 20 숯불 2012/09/16 3,052
153206 너무 기본적인 영어 질문이라.... 4 부끄럽다~ 2012/09/16 1,207
153205 아내가 다쳤을때, 남편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19 사과 2012/09/16 5,311
153204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5 외워서 남준.. 2012/09/16 3,281
153203 홈쇼핑에서 파는 브레라(BRERA)웨지힐 신어보신분? 9 ... 2012/09/16 4,209
153202 순한 폼클렌져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2/09/16 1,370
153201 문재인씨 얼굴을 보니까... 16 잔잔한4월에.. 2012/09/16 5,634
153200 마봉춘이 미쳤어요.... 8 나모 2012/09/16 3,979
153199 진짜..비오는 일요일 정말 싫다 5 에이 2012/09/16 1,770
153198 마음을 비워야되겠지요??? 10 담나귀 2012/09/16 2,493
153197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10 미운오리새끼.. 2012/09/16 4,161
153196 뮤지컬 맘마미아 어때요 7 ... 2012/09/16 1,271
153195 MBC뉴스 헐 4 엠비씨 2012/09/16 2,718
153194 양키 캔들 VS 우드윅 캔들!!!!! 5 초! 양초!.. 2012/09/16 17,817
153193 유아들 영양제 뭐뭐 먹이세요? 5 비타민 2012/09/1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