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민주의원 대정부질문
“고액 정치후원금 내고
대선캠프·사조직 등 활동”
“임원 22명 순환 임명
재벌계열사처럼 운영도”
새누리, 아무런 반응 안보여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직간접으로 연관있는 장학재단 등 공익법인 소속 임원들이 박 후보 캠프나 지지 모임 등에 참가해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박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강탈한 공익법인들을 마치 재벌 계열사처럼 운영하며 최측근들을 임원으로 포진시키고, 사유물처럼 지배해 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런 공익법인으로 정수장학회, 한국문화재단, 영남학원, 육영재단 등 4곳을 지목하고, 이들 법인의 이사들이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를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박 후보가 32년째 이사장을 지내고 있는 한국문화재단의 임원 7명 가운데 4명이 박 후보의 선거를 돕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 의원은 “한국문화재단 임원진 절반 이상이 박 후보 캠프와 연관돼 장학재단인지 제2 선거캠프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재단 이사인 최외출 교수는 박 후보 경선 캠프 기획조정특보, 또다른 이사인 변환철 중앙대 교수는 박 후보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는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김달웅 이사는 친박근혜 성향 교수 모임인 ‘바른사회하나로연구원’ 상임대표, 감사 김삼천씨는 정수장학회 수혜자 모임인 ‘상청회’ 회장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김 의원은 “박 후보가 이사장 지위를 이용해 재단 이사들을 선거에 동원했다면 선거법 85조 ‘임직원의 선거동원 금지’ 위반이고, 앞으로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서 이들을 한국문화재단 임원으로 선임했다면 ‘사조직 설치 금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재진 법무장관은 답변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정돼야 조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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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관련 공익재단 4곳 이사들, 대선 직간접 지원”
인생은한번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2-09-12 16:40:09
IP : 59.1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생은한번
'12.9.12 4:40 PM (59.18.xxx.93)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1279.html
2. 으윽.....
'12.9.12 4:47 PM (39.112.xxx.208)저 뻔뻔한 범법자들이 애국을 논하고 보수를 사칭하고..........용서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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