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월 초부터 윗 어금니 제일 끝쪽 1개를 신경치료 받기 시작했는데요.
벌써 1달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그 이로 조금 단단한 음식물도 씹기가 어려워요.ㅜㅜ
지금 상태는 금크라운 모형은 만들어놓고 임시로 씌워놓고 치과 갈때마다 그 크라운을 벗기고
일주일에 한번씩 상태를 보면서 추가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의사샘은 신경치료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크라운을 먼저 만들었어요.ㅜㅜ 그런데 크라운 씌운 후 통증이 계속 있어서 아직 크라운을 최종적으로 붙이지 못하고 임시로만 붙여놓고 있어요)
문제는 벌써 1달째인데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아서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9월 말에 장기 해외 출국이 예정되어 있어서 의사선생님도 고민하시는거 같은데요.
오늘 치과 갔더니 며칠 뒤 와서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이를 뽑았다가 다시 넣는 (리플란트) 것을 하겠다는겁니다.ㅜㅜ
아..정말 가볍게 끝날 줄 알았던 신경치료가 이를 뽑는다는 얘기까지 나오니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제가 9월 29일 출국을 해야하는데 이 상황에서 병원을 옮겨보는것이 좋은건지
아님 대학병원이라도 가야하는건지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하면요,
*8월초부터 신경치료 시작
(신경치료이유: 시리거나 통증은 없었고, 기존에 금으로 때운 부분에 충치가 생겼고, 이로 인해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한 느낌 있어서...)
*9월 29일 영국으로 출국예정(1년 6개월~2년 예상)
*현재 금 크라운을 임시로 붙여놓고 치료하는 상태
*신경치료 경과: 처음엔 신경치료이 근처에 음식물이 가기만 해도 통증이 있었던 것이 여러번 신경치료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차차 줄어들고 그나마 좋아진 상태
*현재상태: 부드러운 것은 씹을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딱딱한 (김밥류도) 음식은 씹기 어려움
*의사샘소견: 할 수 있는 신경치료는 다 한 상태인데 아픈 것을 보니, 잔가지(?)가 있는거 같아서 출국전까지 시간이 얼마 없으므로 경과를 봐서 리플란트를 할 수도 있다고 함
치과 선생님들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