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뭐저런 뻣뻣한 연기가 있나 했었는데,
60대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뻣뻣하고 거친 말투(목소리는 또 왜그리 큰지) 가 외려 꼬장꼬장한 작은아버지 캐릭터에 잘 맞는단 느낌이었어요.
터미널에서
성동일 (듣는) 표정 연기는 정말 명품이었구요.
형이랑 아이스카페모카큰거 휘핑크림 완전많이 두잔 받아놓고 ㅋㅋ
형이 "전력질주"하고 싶다고 하고 자리 떴을때
셔츠 터질듯 씩씩 거리던 모습도 멋있었고.
성시원 데려다주고
집에서 커피한잔 못얻어먹고, 뽀뽀도 못받고 돌아서는...
입맛다시며 아쉬워하는 하는 표정이 진짜 대박이었어요ㅎㅎ
근데 아랫글 댓글님들 말씀대로 우는 씬은 무엇인가 좀 아쉽더라구요.
두개의 엮인 에피를 통해서 충분히 감정이 전달되어 함꼐 울수 있겠는데도,
우는씬이 뭔가 좀 아쉬웠어요. ^^;
예고편에서
"가시나장난하나" 하면서 키스 덤비는 윤윤제!
헉.
심장 터져요.
개인적으로 2화를 연결해서 방송해주는게, 재미도 있고 구성적으로도 꽉찬 느낌인데
1화만 하니까 아쉬웠어요. 차라리 어제 다 해버리고 끝내지 싶은 마음도 들구.
한주를 또 기다리려니 괴로워유~~
다른분들은 어떤 대목 재미있게 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