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야돔이라고 아세요?(야동 아님~!)

요거 괜찮네요. 조회수 : 13,482
작성일 : 2012-09-11 16:53:50

며칠 전에 모 사이트에서 누가 야돔이라고 하는 걸 올렸길래 봤는데

무슨 립글로스? 처럼 생긴 스틱인데 환절기 코막힘이나 비염환자들의 비강 뚫어주는 천연 재료의 스틱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가 비염까지는 아닌데 환절기마다 코가 잘 막히고 재채기를 잘 해요.

프로폴리스도 먹이곤 하는데 매번 먹이기도 애매하고 병원 가서 혹시 비염이나 축농증 아니냐고 치료해야하냐고 하면 아직 아니라고 아직은 굳이 치료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요.(아이가 어리니 독한 약 쓰기가 꺼려지는 듯 성인이 되서 비강구조가 좀 넓어지면 저절로 낫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요.)

우리 아이 눈가 옆 코근처를 보면 다크서클 처럼 좀 까매요.

성인 여성일 경우 이 다크서클이 빈혈의 징조나 생리할때 보통 보이는데 어린이들의 경우 비강이 안좋아 피가 정체될 경우 나타난다네요.

 

암튼.. 이런 우리 아이를 위해서 이게 뭐든 한번 질러보자. 오트라빈?오트리빈 같은 코 뚫는 약은 상태가 악화되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는데 이건 그런 건 없다고 하더군요.

오늘 배송 받아서 성분을 보니 멘솔, 페퍼민트.. 뭐 이런게 주성분이예요.

 

태국에선 아주 흔하고 유명한 물건이라고 하네요. 값도 저렴하고..

야돔 종류 중에 하나인가 하는데 제가 산 건 인헤일러 거고요.

이거보다 더 유명한 것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엔 안들어오나봐요.

 

앞뚜껑 열면 구멍뚫린 플라스틱이 나오고 그걸 콧구멍에 대면 멘솔향이 나면서 코가 뚫리고요.

뒷뚜껑을 열면 작은 물구멍이 있어서 액체를 바를 수 있는데 모기나 벌레물린 데에 바르면 화~ 하고 좋아요.

 

우리애 말고도 주변 가족들 중에 비염중증환자가 좀 있어서 줄 겸 몇개 더 주문했는데 좋네요.

올 가을과 겨울엔 아이가 코막혀서 잠들기 힘들어 하는 것도 좀 덜하지 않을까 해요.

 

IP : 203.128.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9.11 4:56 PM (114.201.xxx.77)

    태국갔을때 저도 몇개 사와서 가끔씩 씁니다^^
    코가 뻥~ 뚤리죠
    야돔과 야몽 호랑이연고...

  • 2. 글쵸?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12.9.11 4:59 PM (203.128.xxx.53)

    지금 내일 단원평가본다고 문제집 풀면서 코 막힌다고 자꾸 열고 맡고..(이건 뭐 공부 하자는거니? ㅡㅡ++)

    옛날에 태국으로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그땐 이런 특산물 정보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 3. 삶의열정
    '12.9.11 5:03 PM (221.146.xxx.1)

    비슷한 성분으로 한게 야멍 혹은 야몽이라고 태국에서 사왔거든요.
    하나에 1만2천원 정도라 하나밖에 안사왔는데 좀 아쉬웠어요.
    많이 사올걸.

  • 4. ..
    '12.9.11 5:05 PM (1.225.xxx.122)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C%95%BC%EB%8F%94&frm=...

  • 5. 제가 뭐 하나
    '12.9.11 5:05 PM (203.128.xxx.53)

    구입하려고 하면 (특히나 낯선 것) 엄청나게 검색질하고 정보 알아보고서 구입하거든요.
    그런데 야몽은 더 비싸고 고급상품인가봐요.

    인헤일러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니고요 개당 3천원 좀 안되요.

  • 6. 유니콘
    '12.9.11 5:44 PM (121.148.xxx.41)

    저도 정보감사해요^^~

  • 7.
    '12.9.11 5:49 PM (112.171.xxx.102)

    확 땡기네요. 저도 비염 환자라. 근데 정말 이건 부작용 없나요?
    오트리빈은 제가 완전히 중독돼서 4,5년간 살다가 간신히 벗어났거든요.

  • 8. 제가 찾던거
    '12.9.11 5:54 PM (124.54.xxx.64)

    야돔 감사

  • 9.
    '12.9.11 7:01 PM (175.197.xxx.4)

    저도 이번에 태국여행에 갔다 야돔 몇개 사왔어요!
    신기하게 흡입하면 코가 뚫려요. 특유의 화한 느낌도 좋고요.
    비염환자를 구원하는 야돔이어요 ㅠㅠ
    저도 야동 아님을 강조했는데 그것마저도 반가워요 ㅋㅋ

  • 10. 지금 아들래미가
    '12.9.11 7:31 PM (203.128.xxx.53)

    모기물린데 바르고 다녀서(어쩌다 들어온 가을모기 독하네요) 파스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집에 떠돌아요.
    그런데 세밀하게 설명하자면 박하향이라 파스보단 좀 약하면서 달콤한 냄새이고 화한 냄새예요.

    울 아이가 하도 뚜껑 열고 냄새맡고 바르고 다녀서 저거 서너개면 일년을 쓴다는데 뻥 좀 보태서 일주일만에 한개 다쓰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배송받은 것 상품평이나 후하게 올려봐야겠어요.^^

    엇님.. 오트리빈? 오트라빈? 그건 일반 약이라 부작용도 있고 내성도 있다는데
    이건 천연제품이라 그런건 아니라고 해요. 써보신 분들이 은근히 많네요. 글 검색해보니 비염환자들이 제일 좋아하던데요.
    저도 아이가 사용할 제품이라서 부작용 뭐 그런거에 엄청 민감한데 그런 이야기 없어요.
    성분도 천연성분이 대부분이고요.(성분표시 다 되어있어요)

  • 11. 뭐든지독학
    '12.9.11 10:04 PM (182.208.xxx.175)

    신랑은 비염기가 있어서 아주 좋다며 달고 살지만
    저는 코끝에 살짝대고 아주 살짝 흡입하는 정도...
    과하게 들어가면 바로 콧속이 아파요 ㅠㅠ
    비염있으신 분들께는 아주 좋은것 같아요

  • 12. 미야옹
    '12.9.28 12:46 PM (222.111.xxx.24)

    저도 오트리빈 중독자...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36 몸이 아픈데 돌아가신 외할머니꿈을 꿨어요. 7 랄랄라~ 2012/09/21 4,063
155135 일년에 머리값 얼마나 나가나요?? 6 ~~ 2012/09/21 2,321
155134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이란 책보셨나요 화나네요 111 엄마수업 2012/09/21 42,288
155133 청소기 흡입구 2 잠적 2012/09/21 1,250
155132 오늘 공개수업하는날 질문요 3 초3학년맘 2012/09/21 1,466
155131 싸이를 보면서 즐기는 천재가 되고싶어요 2 루비 2012/09/21 1,845
155130 글 내립니다 15 .. 2012/09/21 3,864
155129 아기가 자면서 이불을 차는건 더워서인가요? 8 아가야ㅠ 2012/09/21 3,363
155128 요가 처음이에요.. 동네 체육센터에서요.. 2 요가 2012/09/21 1,580
155127 안철수, 3자 회동 제안… 박근혜 “만날 수 있다” 3 세우실 2012/09/21 1,808
155126 아이폰 침수되서 사망했어요 주소라도 살릴 방법 없을까요? 5 왜하필이때 2012/09/21 2,039
155125 현관 벽면 타일 떨어진거 수리해야되는데 어쩌죠? 3 가을 2012/09/21 1,477
155124 학원선생님 간식으로 어떤 게 좋을까요? 6 엄마마음 2012/09/21 3,726
155123 급)광주광역시 이사업체와 인테리어 저렴히 성실한곳 추천 문의 2012/09/21 1,746
155122 남동생2살 누나6살 언제까지 누나가 동생 질투하나요? 12 ... 2012/09/21 3,438
155121 남에게 내할말,싫은말 하는게 넘 힘들어요 5 변하고싶어 2012/09/21 2,651
155120 새똥당 주딩이에 공구리를 치고싶따~ 츠암나~ 2012/09/21 1,362
155119 입시는 수능 단일화하고, 청소년 스마트폰소지 금지법 생겼음.. 10 입시 2012/09/21 1,995
155118 오늘의 명트윗 (전우용 역사학자) 7 큰 웃음주네.. 2012/09/21 1,883
155117 여동생하고 진짜 심하게 싸웠던 기억 6 2살터울 2012/09/21 1,805
155116 초3 여아가 좋아할 선물은 뭐가? 2~3만원대까지 가능해요.. 5 궁금이 2012/09/21 3,092
155115 고등학생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4 저병인가요?.. 2012/09/21 2,576
155114 밥 먹을때 쩝쩝 거리는 사람 19 싫어 2012/09/21 13,453
155113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가을엔..... 2012/09/21 985
155112 ‘홍사덕 불법자금’ 오간 정황 찍은 CCTV 확보 2 흠... 2012/09/2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