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아이들 ㄹ 발음 대부분 잘 되나요?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2-09-11 11:56:59
저희 애들이 혀가 짧아요.
시댁쪽 유전인데 태생적으로 혀가 짧아요.
시어머님 제외하고 시아버님 시누님들 남편까지 다 그래요.

네살 큰애, 두살 작은애 돌 무렵에 둘 다 설소대 잘라주는 시술 받았어요.
소아과샘도 보시더니 보다보다 이렇게 살 자체가 짧아서 혀가 붙은 애들은 처음 이라고 ㅠ.ㅠ

그런데 시댁에선 별걸로 애들 수술 시킨다, 남편이고 시누이고 냅뒀어도 말만 잘하고 산다..하시는데
네살 저희애가 아직까지 ㄹ 발음이 안돼요. 우리나라를 우이나아로 할아버지를 하아버지로 발음하는 식이에요.
지금까진 애기니까 아직 애기발음해서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특별히 신경 안쓰려 했는데
어제 네살 또래 애기들 서넛이 모여 놀 일이 있어 애들을 자세히 보니까 다들 잘 하네요???

보통 네살 무렵에 ㄹ 발음을 정확히 잘 하는지요?
시간이 지나면 저희 애도 발음이 잡힐지.. 언어치료를 알아봐야할지..걱정이네요.

시어머님은 다들 문제없이 잘 컸다 하시는데
시누님들이나 저희 남편이나 좀 빨리 말할 때나 화가 나서 흥분해서 말할 때는
혀짧은 소리를 내긴 해요.. 아휴.. 유전도 뭐 이런 유전이 다 있는지..
IP : 121.147.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이마미
    '12.9.11 12:14 PM (115.140.xxx.36)

    저희 딸도 네 살인데 아직 발음 정확하지 않아요

  • 2. ...
    '12.9.11 12:33 PM (222.121.xxx.183)

    걱정되시면 병원한번 가보시구요..
    4살이면 발음 잘 안되기는 해요..
    5살 제 아이도.. 고고를 고오라고도 하고 그래요..

  • 3. 발음문제판단하긴이른듯
    '12.9.11 12:43 PM (122.35.xxx.41)

    4살이면 좀더 기다리셔도 될것 같은데요...7살까지는 지켜보라는 얘기 들었어요..
    둘째 5살인데 발음이 부정확한 편이에요...(큰애 이무렵 생각하면;;;비교가 되네요)
    그래도 4살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로보카폴리'를 4살엔 뽀까뽈리 라고 발음했거든요...
    제가 가끔 귀엽고 재미있어서 그거 따라하는데
    (음..이거 안좋은건데;; 발음 안좋을땐 지적하지 말고 그냥 계속 올바른 발음을 들려주라고 해요;;
    지적하면 아이 따라서는 입다물어 버리기도 한다네요)
    얼마전엔 애가 정색을 하면서.. 엄마 뽀까뽈리 아니야..로보카폴리야.. 그러더라고요

    3살엔 사과를 가가.. 4살엔 가구아... 5살인 지금은 사과 ..
    5살 초반엔 캐리비안베이를 캐비장이라 했는데...몇달사이 캐리비안베이라고 또박또박 발음해요...

    4살에 언어치료는 스트레스가 상당할껄요
    1-2년은 좀더 지켜보세요..아이 스스로도 발음 고치더라고요....

    발음문제가 입주위 근육발달하고 맞물린 문제라....
    입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풍선불기..입으로 부는 악기 등등) 자주 하면 좋다고 해요

  • 4. 팔랑엄마
    '12.9.11 12:49 PM (222.105.xxx.77)

    중3 저희딸 4살즈음에 음료수를 음요수로 발음했었네요..
    그게 재미있어서 자꾸 시켰었는데,,,
    지금 발음 좋습니다~
    좀 더 기다려 보세요^^

  • 5. ....
    '12.9.11 3:09 PM (211.36.xxx.189)

    문제없이 큰 것 맞는 말 같은데,
    문제없으니까 지금 남편분하고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57 기술직 대기업 직원(대졸)은 정년까지 근무 가능할까요? 5 기술직 2012/09/24 3,366
156656 중학교 아이들 시험 끝나면 용돈 주시나요?? 13 솜사탕226.. 2012/09/24 1,902
156655 슬픈 음악 배틀할까요? 350 추억#1 2012/09/24 14,285
156654 기말고사 꼭 쳐야 학년 올라가나요? 10 초등5 2012/09/24 1,668
156653 조승우 닮은꼴 스타 ~~ iooioo.. 2012/09/24 2,644
156652 배숙 꿀넣나요? 7 배숙 2012/09/24 1,406
156651 초등고학년들 밥 몇분걸려 먹나요 3 집에서 2012/09/24 1,269
156650 중학생 역사 상 벼락치기 도와주세요. 16 별 걸 다 .. 2012/09/24 3,089
156649 마트에서 일하는 예전 학원샘을 만나면 어떨까요? 11 ㅡ.ㅡ 2012/09/24 3,387
156648 지난 대선때 권영길하고도 단일화 안했는데 이정희가 뭐라고~ ddd 2012/09/24 1,257
156647 그대없인 못살아 드라마, 둘째 며느리가 왜 그래요? 9 드라마 2012/09/24 3,549
156646 생 오미자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오미자 2012/09/24 1,314
156645 인삼주 담그려고 하는데요.. 소주량과 인삼 들어가는 양 궁금합니.. ... 2012/09/24 1,146
156644 니가 일해서 돈버는 것보다 주식과 부동산해서 돈버는게 훨씬 빠.. 13 ... 2012/09/24 4,969
156643 명절전 시댁스토리 읽으니 16 고혈압 2012/09/24 3,865
156642 우리집 고2아들ㅋㅋㅋ 5 아놔 2012/09/24 3,112
156641 MBC, ‘정치혐오 부추기기’ 나섰나 yjsdm 2012/09/24 1,787
156640 인서울 여대나오면 인생이 11 그때 2012/09/24 6,417
156639 초록색 상의에 어울리는 하의는? 14 옷 코디 2012/09/24 31,678
156638 이게 역류가 되어서요... 4대강 때문에... 보가 있어서요 오마이갓 2012/09/24 1,366
156637 응답하라 마지막회 준희가 탄 스포츠카 운전자는 남자엿네요. 8 1997 2012/09/24 4,565
156636 현미나 흑미 햇반은 데우는데 더 오래 걸릴까요? 1 여행가요 2012/09/24 1,663
156635 원래 애들이 준비물 사러가기 귀찮아하는거 정상인가요? (컴앞대기.. 2 ... 2012/09/24 901
156634 방광염같은데요 5 2012/09/24 1,707
156633 랑방 컬렉션... 어떤 브랜드인가요?? 8 레벨업 2012/09/24 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