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언니네 이야기
1. 음
'12.9.11 8:29 AM (182.215.xxx.23)외국 나가도 친구 없습니다
영어가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어차피 최소한 첨에는 한국유학생들이랑 어울려야할텐데
학부생들이랑은 나이차이 여전히 날거고 원생들은 학부생들이랑 잘 안놀거구요
군대도 갔다온 청년이 씩씩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여튼 그런 이유라면 유학은 답이 아니라고 전해주세요
다른 복학생들이랑 어울리는게 답일거 같네요2. 음2
'12.9.11 9:06 AM (218.154.xxx.86)외국은 더 외로워요...
한국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잘만 다니던 사람도 나가면 극심하게 외로워지는 데...
나이가 많을 수록 한시바삐 졸업과 취직을 해야 해요..
지금 외로움 타령 할 때가 아니거든요...
요새 취직도 너무 어려운데,
외국 나가서 괜히 학벌만 어쭙잖게 높아지고, 나이는 들대로 들고,
이러면 백수 지름길이예요...
그래서 그렇게 나간 사람들 못 돌아옵디다..
돌아오면 취직이 안 되니...3. ....
'12.9.11 9:11 AM (211.244.xxx.167)철없네요 정말
혼자 힘들게 키운 엄마생각은 전혀안하나?4. 저도 윗님들과
'12.9.11 9:21 AM (211.246.xxx.147)생각이 같아요.외국가면 더 할것 같아요. 사정이있어 짧게 군대를 다녀왔는데 한 번 더 보내고싶대요 언니집의 희망이었는데 분위기 살벌해요 자식...정말로 끝까지 모르는거네요.ㅠ
5. 서울대
'12.9.11 9:38 AM (14.50.xxx.43)저희 집안에도 서울대 백수(30대 중반) 한명 있어요..
덕분에 그집 부모님께서 스트레스성 알수 없는 피부질환으로 고생이세요..
어릴적엔 온갖 친척들의 부러움을 받는 존재였는데..
서울대가..좀...그 사촌말 들어보면..좀..적응하기가 힘든 구조라고..
그래서 은근히 휴학생들이 많은곳이 서울대에요..
사촌은 현역으로 들어가서 졸업전에 대기업 입사까지 다 예정되어 있었는데..
대기업 연수원 같은데 가보더니 자기랑 너무 안맞다면서 떼려 치더니..
프리렌서로 일좀 하고 돈모으고 여행다니고
또 프리렌서로 일 좀하고 돈모으고 여행다니고..
아직 그러고 사니 결혼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부모 속만 썩어 들어 가네요6. 과외알바
'12.9.11 9:46 AM (125.137.xxx.147)외국에 나가고 싶다면 본인이 1년 정도 과외알바를 해서 돈 모아 나가라 해야지요.
7. 그색시
'12.9.11 11:58 AM (211.246.xxx.202)남편이 군대 갔다와서 늦게 서울대를 갔어요. 활발한 성격도 아니라 혼자 정말 외롭게 학창시절보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만해서 우등졸업했어요. 학점이 좋으니 금융공기업에 들어갔고 회사에선 대학학번이 상관이 없으니 그냥 '서울대 졸업생' 으로 잘 살아요.
어차피 고학년때는 다들 고시준비하던 다른 시험준비하던 혼자 많이 다닌다더라구요. 잘이겨내게 타일러보세요. 졸업하면 늦게 들어간거 똑같다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7210 | 포상금 숨기는 남편에게 어떻게 말할까요? 17 | 흠.. | 2012/12/06 | 2,948 |
187209 | ebs 학교의 고백 정말 좋네요 6 | 추천 | 2012/12/06 | 1,191 |
187208 | 옷사고 안입는 아이의 마음은 어떤걸까요? 3 | 사춘기초입 | 2012/12/06 | 739 |
187207 | 남편생일에 출장요리사 부르면 오바일까요? 3 | .. | 2012/12/06 | 1,928 |
187206 | 구스베게 질문이요? | ,,,,, | 2012/12/06 | 339 |
187205 | 문재인후보.딱 한가지. 19 | .. | 2012/12/06 | 2,247 |
187204 | 저도 학교폭력 도움 구합니다 13 | 힘드네요 | 2012/12/06 | 1,900 |
187203 | 추워요~ | 고드름 | 2012/12/06 | 401 |
187202 | 어머니 생신인데요 갈비찜 처음 해봐요..갈비찜 고수님들 부탁합니.. 7 | 여쭤볼께요 | 2012/12/06 | 1,550 |
187201 | 부산 부산 머리 커트 잘 하는 곳 5 | .. | 2012/12/06 | 2,350 |
187200 | 시험 1 | 의욕이 없어.. | 2012/12/06 | 415 |
187199 | 새우깡 왜케 맛있죠.. 22 | ... | 2012/12/06 | 2,826 |
187198 | 정치쇄신법 대선전 처리하자는 새누리당 18 | 사기꾼문재인.. | 2012/12/06 | 1,051 |
187197 | 노래 자랑나가려고하는데요 2 | 열심히오늘 | 2012/12/06 | 664 |
187196 | 추억속의 그대를 이승기가 리메이크했네요 7 | ㅠㅠ | 2012/12/06 | 1,447 |
187195 | 민주통합당은 별도 절실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10 | 자유민주주의.. | 2012/12/06 | 1,077 |
187194 | 주문 힘드네요..ㅠ.ㅠ. | 도미노피자 | 2012/12/06 | 659 |
187193 | 아줌마들 굿 좋아하자나요.왜 굿가지고 뭐라하는지? 27 | 강하다.한국.. | 2012/12/06 | 2,132 |
187192 | 무생채 만들려하는데 강판 추천좀 4 | ,,, | 2012/12/06 | 1,031 |
187191 | 박근혜가 이기고 있다면 쓸데없이 네거티브 할 이유가 없죠. 5 | 네거티브 | 2012/12/06 | 883 |
187190 | 글 보니 문재인 대통령 되는 꿈꾸신 분은 몇 분 계신데....... 9 | .,.,. | 2012/12/06 | 1,405 |
187189 | 백화점·마트직원 올해도 투표 못할판 1 | 샬랄라 | 2012/12/06 | 617 |
187188 | 아파트 관리비 온수. 수도요금 관련해서 여쭤요. 2 | 사과 | 2012/12/06 | 2,588 |
187187 | 박정희 탄신제 어찌하나 동영상 좀 보세요 22 | 아구두야 | 2012/12/06 | 2,132 |
187186 | 큰일났어요. 김장김치가 하나도 짜지가 않아요 12 | 김장 | 2012/12/06 | 2,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