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 무식하고 의지도 없는 분들께 베니스 영화제...

답답해서!!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2-09-10 13:29:45

제목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부" 무식하고 또 알아보고자 하는 "의지"도 없는 몇몇 분들께

이번 베니스 영화제 새 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 취향 아니라고, 혹은 달랑 한편 보고 김기덕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무시하고,

~~카더라만 믿고는 "어머 정말" 하시는 분들.

 

이번 베니스 영화제 규정상, 특정작품이 3개 이상 상을 받을 수 없구요, (황금사장상 제외한 3가지 부문입니다..)

황금사자상(대상) 수상작은 다른 어떤 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예, 예.

조민수씨가 여우주연상 수상이 거의 확실시 되었던 것은 맞습니다만,

여우주연상이 아닌 더 크고 값진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므로 아쉽게 수상을 할 수 없었던 거에요... 전혀 아쉬워 할 게 아니죠.

 

사실 김기덕 감독 작품은 호불호가 워낙에 갈리고,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도 감독의 의도가 많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게 사실이죠.

그것 까지는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저도 처음 그의 영화를 접했을 때 불쾌하고 괜히 막 머리 아파지는 것 같은(그때는 아..머리가 나빠지는 느낌이야..라고 표현했었죠. 참고로 저는 여자임)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의 작품들을(보고나면 역시나 먹먹하고 후유증이 오래 남는 작품들이 많지만..)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제가 그의 작품관을 100% 이해하게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그의 인터뷰나 지인들.. 동료 감독들의 인터뷰를 살짝만이라도 찾아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되실것 같아요.

 

처음으로 글 남기는데...

"그렇다더라~~~~~"라는 말만 믿고 무조건 선입견 갖는 분들. 그걸 마치 기정사실인냥 믿어버리시는 분들이 보여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요.

 

잘난척은 아니고. 저도 많이 모르지만..ㅠㅠ 아무튼. 아 이놈의 오지랖.

그렇답니다, 뭐... ;;;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 정말 축하드립니다!!!

 

 

* 두서 없이 그냥 막 적어서 마무리가 영... 이해해 주세요~!

IP : 175.118.xxx.1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0 1:33 PM (222.105.xxx.77)

    김기덕감독의 작품은 보고나면 불쾌해요,,,
    조민수씨를 좋아하기에 볼까말까를 무한반복으로 망설이고 있네요,,,

  • 2. 원글님이
    '12.9.10 1:34 PM (119.197.xxx.71)

    말하고자 하는게 뭔가요?

  • 3. 추억만이
    '12.9.10 1:34 PM (222.112.xxx.156)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라고 티아라가 그러더군요

  • 4. dmd
    '12.9.10 1:36 PM (125.152.xxx.168)

    개인의 취향이나 호불호의 차이를 인정하신다고 쓰시긴 했는데
    글의 분위기는 영 반대네요.

    왜 못알아보고 제대로 평가못하냐면서 윽박지르는 분위기로 읽혀집니다.

  • 5. ....
    '12.9.10 1:36 PM (59.22.xxx.245)

    너무 난척한 글인데요
    왜 그러세요 뭐때문에 이러는지?

  • 6. 진짜
    '12.9.10 1:37 PM (219.251.xxx.5)

    두서없다.....

  • 7. ...
    '12.9.10 1:38 PM (123.141.xxx.151)

    ????/

  • 8. 이게 대체
    '12.9.10 1:48 PM (112.223.xxx.172)

    뭔 소리여........

  • 9. 댓글들 참 밉네요.
    '12.9.10 1:51 PM (39.112.xxx.208)

    에혀.........토닥 토닥.

  • 10. 아니
    '12.9.10 1:54 PM (119.197.xxx.71)

    댓글이 뭐가 미운데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고 묻는건데요.

  • 11. 원글이에요
    '12.9.10 2:04 PM (175.118.xxx.129)

    죄송해요. 너무 두서 없었죠? 저도 이해해요.
    미국 열폭도 그렇고.. 또 베스트 갔던 글 봤더니 어떤 님들이 여우주연상 받을 수 있었는데 황금사자상 그냥 줬다..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댓글도 있고.. 그래서 적어봤어요.
    난척 하는건 절대 아니었고. 그냥 그런 글들과 카더라에 휩쓸려 그렇게 믿어버리는 분들이 안타까워 남긴거였어요. 점심 먹고 졸리고 거기다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고(그냥.. 자랑스러운 일이니 축하해 주면 되는데 그런 식으로 깎아내리시는 분들이 서운했다는 거에요..) ㅠㅠ
    그리고 정말 취향은 존중해요.
    다만 그저 일부분만 보고 싫다!! 라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 더 다른 면을 보시면 어떨까..싶었던 거구요.
    괜히 저혼자 신나고 서운했나봐요. 죄송 ㅠㅠ

  • 12. 원글
    '12.9.10 2:12 PM (175.118.xxx.129)

    CJ에서 개봉예정작들을 앞당겨 개봉한다는 기사도 봤어요.
    정말 중,소, 저예산 영화들 죽이는 꼴 밖에 안되요.
    저번주에는 개봉관이랑 시간이 너무 터무니 없이 적고 안맞아서 못보고, 주말에 수상소식 듣고는 개봉관 좀 늘었겠다..싶어 친구랑 이번 주말에 보려고 했는데 다시 불안해지네요..

    가끔 생각해봐요.
    정말 장한 일이고 국위선양인데, 오히려 몇 몇 자국민들이 끌어내리기 급급해 하는 모습들을 가끔 보면서
    참..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먹는구나 싶기도 하고..

  • 13. ㄴ ...
    '12.9.10 2:40 PM (203.226.xxx.105)

    윗분도 참...

  • 14. ...
    '12.9.10 2:42 PM (182.212.xxx.70)

    누가 무식한걸까...?
    정말 비매너.

  • 15. 유식
    '12.9.10 2:43 PM (130.214.xxx.10)

    유식하신 원글님이 많이 보세요.
    전 머리가 나빠서
    왜 여고생이 남자랑 자면서 그들을 구원해야 하는지 구원할 수 있는지
    여자에게 낚시바늘 끼워넣고 잔혹행위 하는지
    왜 납치된 여자가 그 남자를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기타등등 기타등등
    여자의 감정이나 고통은 전혀 무시한 내용과 예술에 공감이 안가서 이 감독의 작품을 안 좋아 하는거지
    예술성 여부가 아니랍니다.

    무식한 저는 이만 총총

  • 16. 유식
    '12.9.10 2:53 PM (130.214.xxx.10)

    귀여운 반항아님
    생각해 봤지만 "이해불가"입니다.
    무엇보다도 절대적 남성시각에서 여성을 도구화 했다고 보여 집니다.
    여성의 감정이나 고통, 그 행동의 동기에 대해서는 철처히 무시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67 애플 컴퓨터 살까요?~ 5 .... 2012/09/11 1,131
150966 이 테이블 매트 브랜드나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너무궁금해 2012/09/11 2,090
150965 이정진말이에요. 이러니저러니해도.... 72 백청강야그가.. 2012/09/11 24,214
150964 요리고수님들~ 닭볶음탕 할 때 5 무명 2012/09/11 1,751
150963 김기덕 공개지지 “문재인의 국민 되고파” 9 우리는 2012/09/11 1,920
150962 응답하라 보실꺼죠ㅎ 6 만쉐이 2012/09/11 1,360
150961 이사 주의 사항이 뭘까요? 혹시 분당 포장 이사업체 추천 좀 .. 5 이사 2012/09/11 1,572
150960 ‘유신의 늪’에 빠진 박근혜 역사 인식…방송3사 검증 포기? 2 yjsdm 2012/09/11 984
150959 여수 드라이브하고 자연을 충분히(?)느낄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여수 2012/09/11 1,496
150958 아이크림 바르고 비비나 화운데이션 바르면 밀리시나요?? 2 00 2012/09/11 1,359
150957 영어질문... 3 .... 2012/09/11 659
150956 마아가린 11 동네수퍼 2012/09/11 2,179
150955 초등 두아이 데리고 <광교> 로 이사하는거 어떨까요?.. 8 광교로 갈까.. 2012/09/11 2,276
150954 손이 많이 안가지만, 건강하고, 저렴한 반찬 추천해주세요 ㅜㅜ 14 ... 2012/09/11 3,812
150953 은행 대출금 2억중에 1억 갚았는데 남은 1억을 한번에 갚으려고.. 6 은행대출금 2012/09/11 2,828
150952 여기서 댓글중에 교육추천도서라고 서천석???에 10분어쩌고 갑자.. 1 궁금이 2012/09/11 1,245
150951 핸드폰 가게에서 갤3이나 갤노트 사신 분들~~ ... 2012/09/11 1,032
150950 소형주택 사서 월세 놓지요 6 큰손이 뭐하.. 2012/09/11 2,857
150949 화장품 바르고 한참뒤에 얼굴이 군데군데 가려워요..왜 그럴까요?.. 1 내피부는 왜.. 2012/09/11 1,498
150948 82cook님들의 90년대는 어떠셨습니까? 3 미돌돌 2012/09/11 1,628
150947 사립초 7세 조기 입학 어떻게 보시나요?? 15 3월생 2012/09/11 2,893
150946 디올 개봉 안한 비비크림 있는데 1 2012/09/11 1,029
150945 도와주세요 4 초등맘 2012/09/11 859
150944 백화점에서 화장품 교환할 때요 6 ... 2012/09/11 5,467
150943 부동산......정부도 손 놓았네요.... 본격적인 하락 시작.. 51 궁금 2012/09/11 17,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