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는 남자 .자기 부모한테 보고 배운 것 아니나요?

ㅎㅎ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2-09-09 19:45:49

외도하면 칼같이 이혼

이렇게 보고 배웠으면 감히 바람

피울 엄두가 안났을텐데요

 

궁극적으로는 칼같이 이혼이 좋은 방법인 듯

IP : 121.178.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9.9 7:47 PM (222.112.xxx.131)

    후천적인 요인도 있고.. 유전적인 요인도 있죠. 엄마 아빠 유전자중에 바람피는 유전자가 들어있기도..

  • 2. 아빠 안 보고 자라는...
    '12.9.9 7:56 PM (203.212.xxx.118)

    수많은 포유류 수컷들도 틈만 나면 EMS(External Marriage Sex)를 가집니다.

    엄마를 모르는 수많은 포유류, 조류 암컷들도 EMS를 노리고요.

    자기 자신의 유전자에 가장 이득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려는 본능이 나타나는 겁니다.
    부부 사이에서 자식을 가지고자 하는 번식욕과 기본적으로는 같은 본능이어요.

  • 3. 그게
    '12.9.9 8:01 PM (211.207.xxx.157)

    평범한 아빠들은, 충동땜에 금기를 깨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을 하는거라고 해요.
    칼같이 이혼하더라도 어쨌든 그 금기가 깨지는 걸 알게 되면 폭력이나 바람에 대해 이성적으론 혐오하더라도
    정작 자신이 성인이 되었을 때 그 금기를 좀 더 쉽게 깰 수 있답니다.
    남성호르몬이 비율이 높은 남성이 나쁜남편이 될 가능성도 있고 바람기 유전자도 있다지만,
    무의식이 보고 배우는게 제일 크다고 들었어요.

  • 4. ㅇㅇㅇㅇ
    '12.9.9 8:24 PM (222.112.xxx.131)

    물론 인간의 성적 본능이라는것과 결혼이라는제도는 사실 맞지 않는 제도인건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현대사회에서 그게 다 용인되기도 힘들고.
    사회에 따라서 좀더 사회적 의무보다 본능에 충실한 문화를 가진곳도 있고 그렇겠지요.
    참 복잡한 것이긴 합니다.

  • 5. ,,,
    '12.9.9 8:24 PM (119.71.xxx.179)

    칼같이 이혼.. 여기만봐도 바람피운다고 이혼하는 사람 거의 없는거 같던데요.

  • 6. 러스
    '12.9.9 8:51 PM (121.176.xxx.230)

    가족력이 있죠... 가족력이 있다는 말은 정확히 유전자가 밝혀져 있진 않으나 유전적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또는 한 가족 내에서 그런 행동을 배웠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유전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합해진 결과이고, 남자의 바람 뿐만 아니라, 여자의 바람, 이혼도 마찬가집니다. 정답은 칼같이 이혼이 맞긴 맞습니다.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건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변화를 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노력할 때나 되는거지, 혼자서 맘먹는다고 되는건 아니니까요.

  • 7. .......
    '12.9.10 7:47 AM (175.198.xxx.185)

    바람피었던 아비 혐오하면서도 못된것만 닮는 아들 둔 사람도 꽤 봤어요.. 다 멀쩡한데..저런사람이 왜 그랬나싶다가도.보면 그 아버지가 그런경우가 많더라구요..다그렇진 않겠지만... 진짜 유전인가 싶을정도로...

    심리상담할때 들었던 말인데....외도 말고도 성격 못된것 혐오하는 행동 닮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신이 그러고 있는걸 문득깨달을때 소름끼친다 하더군요..피상적인 교육,,입에발린 교육 ,도덕책같은 말뿐인 교육으로는 안된다는 말이죠..

    못된행동하면서 ..자식에게는 그러지마라하는거 참 설득력없는거고요..
    그러지마라마라 하지만 ...행동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거 분명 있어요...
    그래서..부모노릇 잘해야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3 포장이사 수고비 도와주세요 5 타인에게 말.. 2012/11/15 3,444
177272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50세 넘으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3 전업과공부 2012/11/15 918
177271 공부못해서 전문대갔던 친구가 의사랑 결혼해서 청담동에 사네요. 77 인생 2012/11/15 33,755
177270 안철수 "실망스럽다. 이런 식으로 하면 대선패배&quo.. 24 .. 2012/11/15 1,868
177269 스포츠 영양학 문의 좀 드려요 smile 2012/11/15 467
177268 치아 부러진것도 보험청구되나요? 5 체르니 2012/11/15 3,292
177267 분양권p주고사는복비계산좀부탁요! 4 부동산복비 2012/11/15 1,731
177266 문재인-안철수 통화 사실 확인, 대화 물꼬 트나? 8 세우실 2012/11/15 1,177
177265 문캠프 정말 실망이 커요 21 여론 2012/11/15 1,625
177264 제 지름신 쫓아내 주세요 8 dmdk 2012/11/15 1,248
177263 나우 이즈 굿 영화 벌써 끝났나요? 8 이상 2012/11/15 786
177262 장아찌 잘 안먹는데 버리는게 낫겠죠? 2 버리기 2012/11/15 855
177261 아파트에서 방방이 설치 방방이 2012/11/15 885
177260 대인배 ..대인배...대인배란소리가 그렇게 거슬리나 보네요.. 10 .. 2012/11/15 1,100
177259 부산 중앙온천근처 볼거리??? 1 블루리본 2012/11/15 1,446
177258 난방 외출모드 상태는 어떤상태인가요? 1 난방비 2012/11/15 2,617
177257 대출과 전세비율?? 3 전세 2012/11/15 648
177256 오늘 아침 신문 메인을 보고.... 대선은 어디.. 2012/11/15 486
177255 sbs아침방송에 나오는 임현식씨 사위들이요 21 궁금 2012/11/15 10,453
177254 급! 생대추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ㅜㅜ 4 아까비 2012/11/15 3,724
177253 009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2012/11/15 3,653
177252 사라다에 뭐 넣으면 맛있나요? 20 행복한전업주.. 2012/11/15 3,175
177251 작년 팀원 결혼식 축의금? 2 변화의시간 2012/11/15 2,344
177250 유해진씨 라디오 진행 좋네요.. 11 수지구 2012/11/15 2,767
177249 밥통에 찌는 빵 4 굿! 2012/11/15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