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사 별거 없는것 같아요
1. 그러게요
'12.9.8 9:52 PM (119.194.xxx.154)제말이 그거에요, 글쎄.
젊어서부터 새침떨고 엄청 남자들 의식하고 남자들한테 말 좀 많이하면 뭔일 날까봐.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않는구만...에효..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자신감도 떨어지고 내성천과 외곬끼가 좀 있었던것 같아요.
그땐 왜 그랬을까요...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에겐 저처럼 그러지 말라고 해도 잔소리로 들리나 봐요.
딸은 정말 싹싹하고 상냥하게 예쁘게 살길 간절히 바라는데 말입니다.2. 이런
'12.9.8 9:57 PM (211.234.xxx.122)완전 제 얘기ᆢ원글님하고 첫댓글님 저랑 도플갱어ᆢ 전 전업ᆢ남자는 모두 투명인간이예요
3. 맞아요
'12.9.8 10:03 PM (220.78.xxx.215)저는 30대인데..저도 요즘 그런 생각 했어요
20대때는 유두리도 없고..빡빡하고 애교도 못떨고..
나 좋다는 남자들 싫으면 쳐다도 안보고..남자들 어려워서 말도 잘 못하고 그랬는데..
30대가 된 지금은 오히려 편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나 좋다는 남자가 없다는게 불편한 현실;;;;;;;;;4. 아니죠. 40대여서 좋은 거임.
'12.9.8 10:04 PM (182.218.xxx.169)20대때 그랬으면 추문의 여왕이 되었을지도...
지금 님이 40대여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겁니다.
지금 님이 웃으면 인상 좋은 거지만
20대 처자가 웃으며 자기를 향해 꼬리치는 거거등요.
남자들 도끼병은 약이 없음요.5. 고럼
'12.9.8 10:37 PM (112.165.xxx.145)맞아요. 20대에 싹싹하고 애교떨고 하면, 남자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요.
온갖 스캔들의 주인공이 됩니다.
애교 없고 무뚝뚝해도, 저 20대 때 남자들이 접근하고 어쩌고 했었는데요
저는 남자들과 친한 친구, 동기가 되고 싶었는데, 그 놈들은 그게 아니었다는....
그러니 적당히 거리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