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엄마면 다 알아야하나요?

무심한 고3엄마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2-09-08 11:11:05

아이가 고3 남자아이인데...

오늘 낼이 수시마감이라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알고싶지도않고....하면 이상한건가요?

 

하나밖에 없는아들이라..

심적으로는 엄청엄청 소중해서...

심장이라도 떼어줄수 있는데...

도무지 이쪽(아이 공부상태..입시...)으로는 관심이 생기지 않아요...ㅠ.ㅠ

 

그냥...그냥...

우리 귀한아들이 힘들이지 않고...세상을 살기바랄뿐..

이건 뭐...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는데...

아이가...고3이라고....시험이라고.....원서쓴다고.......

힘들어 하는게....나는 그것도 싫어서.....

 

사실 맘같아서는...아무것도 안시키고...그애가 하고 싶다는것만 하라하고 싶은데..

상황상 그게 안되니...

뭐 되는대로....네가 할수 있는대로....마음대로하라고........

방치가 아니고....지금 이순간 네생각안에서  최선으로 하라고....

그렇게 맡겨둔 상태이거든요...

 

아이가 원하는 좋은 대학에 가면 물론좋죠.....내가? 아니 아이가~~

아니어도...뭐....인생에 있어 대학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이건 뭔 마음인지....이게 비정상은 아닌지......

 

어제까지 모두 접수했다고..

입학원서 프린트한거 5장 보여주더라구요.(5군데만 넣었데요...)

눈높이는 천정부지에 있는지...아니면 수시는 원래 이렇게 쓰는건지..

경희대,연고대,한양대,성대......이렇더라구요.

그냥 잘했다 했어요...

 

본인도 뭔지모르고, 엄마도 뭐가뭔지 모르고....

에고....참......이렇게 원서 쓰는게 맞는지.....

 

이러면서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되었으면...하고....

단지 울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기 싫어서..

 

난 욕심도 없나? 그것도 아닌데...

대학 입학처에서 입학요강을 펼쳐보는데...

정말 눈만 팽팽돌고....뭔말인지 한개도 모르겠구...ㅠ

그러니 내가 뭘해 줄수가 있을까 싶고..

 

아이고....머리만 엄청 복잡하네요.

정말 이쪽으로는 초연할줄 알았는데...

수시 마감일이 되어가니....횅~~~하네요...마음이.......

아이를 사랑하는것과

아이 입시에 개입하는것과는 상관없지않나요~~~?

횡설수설.......:::::::::

 

난 왜이렇게 생겨먹은건지................끙.................

IP : 121.165.xxx.2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1:13 AM (121.178.xxx.109)

    은정상
    다른사람이
    비정상

  • 2. 알아서잘하겠지만
    '12.9.8 11:14 AM (59.7.xxx.28)

    좀 많이 무심하신 성격이신가봐요
    안달하고 아이 기죽이는 부모보다 오히려 나을것같기도해요

  • 3. ...
    '12.9.8 11:15 AM (119.64.xxx.151)

    지금 우리나라의 입시가 이상한 거지요...

  • 4. 괜히 반가워요
    '12.9.8 11:19 AM (218.158.xxx.226)

    제가 원글님하고 똑같네요
    큰애가 고1인데
    수시마감 어쩌구 하여간 대입정보에 대해서
    아직도 뭐가뭔지 모르겠구
    복잡하고 머리어지러워 혼란스럽고요
    엄마랍시구 대입설명회 갔는데 못알아듣겠더라구요 ㅠ.ㅠ
    고3엄마 되면 좀 알아지려나..

  • 5. 인세인
    '12.9.8 11:24 AM (112.198.xxx.107)

    돈만으시면 무심하셔도됩니다 만 돈없는자의 그나마무기가 학벌이죠

  • 6. ..
    '12.9.8 11:26 AM (92.140.xxx.192)

    인세인님 동감
    애들교욱에 프리헐수 있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특권이라는 것..

  • 7. ..
    '12.9.8 11:35 AM (211.246.xxx.221)

    저희 엄마와 똑같으시네요 ㅎㅎ
    저는 8학군 다녔는데
    3년내내 엄마가 학교에 온적 없었어요.
    엄마가 자식들이 공부하는거에
    관심이 없으셨죠.
    그래도 다들 서울에 있는 4년제 좋은 대학 갔어요.
    공부하는거에만 관심이 없으셨지
    자식사랑이 많으신 분이에요.

  • 8.
    '12.9.8 11:38 AM (182.215.xxx.23)

    그건 진정한 의미의 자식사랑이 아닌지도 몰라요
    심장 떼어주는 건 훨씬 쉽죠 결심하고 병원만 가면 단시간에 될테니까요
    하지만 그 귀찮고 힘든 수험생의 길을 옆에서 꾸준히 챙겨주고 도와주는 건 훨씬 더 높은 수위의 사랑을 필요로 하죠
    예를 들어, 부모 위해 심장 떼어드리는 거랑
    매일 아침저녁 전화하고 끼니 챙겨드리는거, 어떤게 더 높은 수준의 효도인가요 어떤게 더 높은 차원의 사랑인가요
    원글님은 그냥 겁이 많은 거에요 겁을사랑이란 말로 포장하고.
    아이 힘든걸 보기싫단 말도 실은 아이가 힘든것도 싫지만 내가 그걸 보고 느껴야 할 고통이 싫은거 아닌가요
    사랑이란 그 힘든 걸 함께 나누는 것일텐데.

  • 9. 별이별이
    '12.9.8 11:39 AM (112.171.xxx.140)

    그나마 아이가 공부를 좀 하나보아요

    인서울 가기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그 정도 수시 넣은거면

    공부 잘하는거 은근히 자랑하는거 아닌지 부러운데요

    울 아들 그정도만 해도 나도 간섭 안할수 있는데~~~~

  • 10. 새벽
    '12.9.8 11:43 AM (118.38.xxx.203)

    저도 대학 입학처 들어가서 들여다 보는게 그렇게 귀찮더라구요.
    82들어와서 시간 보내다 그냥 컴터 끄버리고.
    근데 저흰 비빌 언덕이 없는지라 한며칠 눈빠지게 입시요강 들여다봤네요ㅠ ㅠ

  • 11. 행복
    '12.9.8 11:49 AM (1.238.xxx.50)

    알아서 잘 하니깐 원글님 성향 에 더 그러신지도 모르겠네요, 공부 못하면 님 성향이 아무리 그래도 짜증내면서라도 관심 가지게 돼 있어요.
    저도 딸 하나키우는데 주변에서 너무 한거 아니냐할때도 있어요, 근데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아이가 잘 못하니 엄청 예민하게 챙기더라구요. 우리아인 알아서 잘 하는 편이구요..
    잘 하니 더 욕심내는 부모가 있는 반면 우리같은 부모도 간혹 있더라구요.
    저도 인생 지 알아서 각자 살아가야 한다 생각하는 편이라 아이에게 올인, 뭐 이런거 절대 할 생각없고 자립심있고 강하게는 키우고 싶어요.

  • 12. 자랑
    '12.9.8 11:50 AM (1.240.xxx.237)

    자랑글이네요

  • 13. ...
    '12.9.8 11:51 AM (59.5.xxx.195)

    아니라고 하시지만 방관 맞네요. 심장을 떼어주고 싶을 정도로 아끼신다면 적어도 네가 원하는 건 어떤거고 성적은 갈 수 있는건지 물어는 볼 수 있지 않나요... 눈이 팽팽 돌아간다고 그래 잘했다 하고 넘어가는 건 ... 잘 하신 건 아닌 것 같아요

  • 14. 나중에
    '12.9.8 11:56 AM (211.202.xxx.157)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있는힘 다하시길...
    한줄서기 입시가 아니다보니 결과적으로 실력이 더 좋은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하고
    그반대의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 15. ㅎㅎ
    '12.9.8 11:57 AM (211.211.xxx.113)

    얼마전에 수험생활을 보낸 경험자로서
    원글이모는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엄마들이 시험에 목메고하는것 우리한텐 역효과던데요 대부분은....

  • 16. ..
    '12.9.8 11:59 AM (115.136.xxx.195)

    저도 고3엄마입니다.
    요즘 수시문제로..

    제가 지병이 있어요. 그래서 4년째투병중인데
    그동안 너무 아파서 아이신경 많이 못써준것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서 수시문제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보름정도 하루 3시간정도자면서 십몇군데 학교를 다 뒤져봤어요.
    덕분에 대학입시수에 대해서는 박사급이 ㅎㅎ
    그리고 제가 남은것은 허탈함과, 병이 악화된것
    또 몸무게가 3킬로가 빠졌더군요.
    제게는 ... 치명적인데..

    그동안 잠못자고 살펴보고 고민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
    1, 우리나라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것
    2, 대학입시가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나오는게 아니라는것이예요.

    수능준비하는아이들이 수시에 맞추어서 논술이나 그외 특기를
    준비할수 있는 여건이 안된상태에서 이부분을 맞추는 아이들은
    정말 초등학교부터 준비한 아이들이예요.
    다 맞출수 있다는것도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수시에 맞추어서 특기를 준비하고 수능포기던가
    아님 수능준비하려면, 특별한 스펙을 만든다는것이 힘들죠.
    이것이 현실이예요.

    이런 잘못된 시스템에서 아이들을 맞추어살게 하는것이
    참 미안하더군요.

    부모가 애써서 해줄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고
    아직 10대인 어린아이들이 할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고
    우리나라 교육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외국에 살 기회를 포기한것 아이 대입준비하면서 후회했습니다.

    부모가 해줄수 있는것은 경제력이 될경우 좋은 학원이나 찾아주고
    잘먹이고 마음편하게 해주는것인데요.
    저는 아이를 들볶지 않는 엄마라고 착각했는데 이번에 수시준비하면서
    아이를 자꾸 들볶게 되더군요. 이점 너무 많이 반성하면서
    사실은 님처럼 (무심한게 절대 아닙니다) 소신있는부모가 정말 좋은
    부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눈치작전이고 뭐고 하도 고생해서 일찍 수시접수해버리고,
    지금 병 악화되서 누워있어요. 제꼴을 보자니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반성 많이 하면서 님글 보면서 더 반성하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바래요.

  • 17. ..
    '12.9.8 12:02 PM (211.36.xxx.127)

    그냥 그런가보다 읽다가 아들 수시 넣은 대학 열거해놓은거 보니 좀 유치한거같다는 생각드네요.. 쿨한척 .. 결론은 자랑이잖아요.

  • 18. 아줌마
    '12.9.8 12:03 PM (118.216.xxx.135)

    저 정도 수준이면 어머니가 무심하셔도 학교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사실 알아도 결국 애 성적에 따라서 가는게 대학이고 오히려 애가 더 잘 알아요.
    차라리 저리 무심하면 좋은데 성적이 조금 못 미치니까 전형 공부하고 어디가 더 유리한지 저울질 하게 되더라구요.

    암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 19. ...
    '12.9.8 12:05 PM (119.70.xxx.81)

    결론은 자랑인듯하네요.222

  • 20. **
    '12.9.8 12:07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고3엄마라고 입시 다들 빠삭한 건 아니지만
    나 하나도 몰라요...가 자랑은 아니지요
    저는 애 둘에 입시 3번 치뤘는데
    제가 뭘 알아서 해준 건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고 뭐라도 해줄 건 없나싶어서 들여다는 보게 되던데요
    결국 우리 애한테 돌아간 건 별로 없지만
    대충 입시판은 알겠더라구요

  • 21. ..
    '12.9.8 12:09 PM (1.225.xxx.2)

    아이 둘다 수시로 보냈는데요
    둘이 성적이 바슷했는데 큰애때는 너무 모르고 작은애때는 그래도 엄마가 입시에 대해 좀 공부를 하니
    작은애는 남들이 더 낫다는 학교로 보냈네요.

  • 22. 그럴수있죠
    '12.9.8 12:38 PM (211.234.xxx.234)

    아이가 알아서 잘하니까 그런가보네요
    아이가 독립적으로 클거같아요

    근데 수능은 그렇다쳐도 대학논술장같은데 오는 엄마들 진짜 이해안가요;;;
    심지어 요즘엔 대학원셤 보는 엄마도 있던데;;;;

  • 23. **
    '12.9.8 12:43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대학논술장 따라가는 엄마마음이나 수능시험장 따라가는 엄마마음이나 똑같아요
    물론 안 따라 가는 엄마들도 있지만 거기 따라간다고 이상한 엄마 아닙니다
    애가 길모르고 글씨 못쓸까봐 따라갈까요?
    어려운 시험보고 나오는 애한테 고생했다 한마디 하려고 있는거지요

  • 24. ..
    '12.9.8 12:51 PM (1.176.xxx.234)

    정상 비정상 가릴 일은 아닌 것 같구요..저도 소신있게 키워 애들이랑 행복한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엄마고 애들도 다 원하는 대학,과 갔는데요. 한 가지 걸리는 건 엄마는 입시요강을 전혀 모른다 쳐도 애도 뭐가뭔지 모른다는 건 좀 걸립니다. 전 정말 아무것도 몰랐고 또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고 애들이 알아서 다 했거든요.
    그리고 입시는 원래 힘들어요. 엄마로서 지켜보기 힘들지만, 그정도 힘도 안 들이고 앞날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고 강하게 마음 먹고 애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다 잘 되시길 빕니다.

  • 25. 고3엄마
    '12.9.8 12:53 PM (121.165.xxx.209)

    자게의 글은 매일 읽어도...제 글 올리기는 몇번 안되는데...

    이래서 자게에 글 올리는구나 싶으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감사합니다.
    콕콕 찔러주신분들....많이 생각하게 해주셨읍니다..감사..

    사실...아이의 성적표 자체를 중3이후 거의 못봤습니다.
    안보여주면 안본다..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뭐 그렇다고 성적상황을 전혀 모르는건 아닙니다..
    (담임쌤또는 학원쌤 전화를 받거나...인터넷으로 확인하는거..있어서 하도 궁금해서 봤던적도 잇고...;;;;;)

    제가 수시원서 대학을 나열한건...
    뭐랄까......참......그렇게 쓰게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냐는......
    그런거 였는데..
    자랑꺼리로 비칠수 있다는생각을 못했어요.

    아이가 가고싶은 과가 있는데..
    그래서 우리 생각에는 지방이라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맘대로 못하고...아이맘인지...학교맘인지...쩝
    이런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쓰느라.......

    암튼...좋은결과 바래주신모든분들....감사드리고...
    같은 입장의 고3어머님들....화이팅 보내드립니다.

  • 26. 쇼핑같은 입시
    '12.9.8 1:10 PM (118.91.xxx.85)

    수시 원서 여러개 쓰다보면, 완전 골라골라 쇼핑하는 기분까지 듭니다... 그렇게 하고도
    붙기나 하면 다행이지요. 원글님,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입시가 너무 어려워서 그래요.
    맛난거챙기기,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비난하지 않고 감싸안아주기 ... 그 2가지만 잘해줘도
    A ++급 엄마노릇 이에요..

  • 27. ..
    '12.9.8 1:35 PM (49.50.xxx.237)

    저하고 비슷하신듯...
    울남편은 그게 불만이라네요.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다고..
    정보에 목숨걸고 아이뒷바라지 열심히하는
    울 올케언니를 엄청 우러러 봅니다 남편이,

    저는 니일 니가 알아서 해라 주의.

  • 28.
    '12.9.8 3:36 PM (14.52.xxx.59)

    엄마가 알아본다고 아이를 닥달하는건가요?
    전 설명회도 다니고 입시카페도 가입하고 여러 루트로 정보 모아요
    근데 아이하고는 그런 얘기 안합니다
    그냥 도시락만 열심히 싸줘요
    극성엄마의 기준을 티비에 나오는 대치동 엄마로 알고 계시지만,,,
    아이들 저렇게 혼자 알아서 결정하고 원서쓸때 외로워요
    그리고 입시제도는 그렇게 복잡한게 아니에요
    모든 전형을 아이가 다 갈수는 없어요
    일단 특목고 애들은 추천전형 입사관은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얘네는 특기하고 논술정도 갈수 있어요
    일반고 애들은 추천 입사 기균 지균 다 가요,논술도 물론 가능하구요
    스펙은 아마 최상위권 애들한테 해당될겁니다
    자기애한테 필요한거 가지치기하면 상당히 편안해지는게 입시에요
    어느 분야에서도 모르는건 자랑이 아닙니다
    애들은 12년 공부하는데 엄마는 그거 1주일만 공부해도 되는데,,,
    이분이야 그렇다고 쳐도 아직 입시 안 닥친 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애가 무슨 말 하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고 너 알아서 해라,,그러면 아이고 맥 빠져요 ㅠㅠ

  • 29. 원글님 아이보다
    '12.9.8 6:14 PM (210.118.xxx.10)

    더 뛰어난 아이도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주지 못해요
    오히려 학생보다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는
    물론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은 본인이 알아봐야한다는거..
    수시로 입학하려면 꼭 초등학교때부터 준비해야하는거 아닙니다
    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아닌 아이들도 많아요
    수능으로만 대학가는것보다 복잡하고 따로 공부해야할것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의지만 있으면 수능준비하면서 스펙만드는것도 넘지못할 산은 아니에요
    저희 아이는 수시준비 고1 겨울방학때부터 고3 여름방학전까지 했어요 준비하는거 나중에 알았고 도움을 주진 못했지만요
    물론 내신과 수능공부도 병행했죠
    결과적으로 내신 수능 스펙 다 해내더군요
    고액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녀본적 없어요 돈들어간건 필요한 책과 시험 혹은 대회 응시비용 인강비정도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고 돈이 없어도 본인이 똑똑하고 의지가 있으면 불가능은 없으니 포기하지 마시길..

    일하는 엄마다보니 신경써주는게 말처럼 쉽게 안되서 결국은 관심만 많았던채로 입시가 끝나더라구요
    다행히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고등학생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들.. 알아보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입시카페에도 가입하시고 자녀가 원하는 대학 입학처에도 알아보시고
    82쿡하듯이 인터넷으로 관련자료 검색하고 그러다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저처럼 지난후에 미안해하고 후회하시지 말고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세요
    힘내시고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45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or 신세계 4 아울렛 2012/09/08 2,966
149844 안철수님과 문재인님 단일화 못할수도 있나요? 7 올래 2012/09/08 1,680
149843 여자도 바람둥이가 있나봐요?? 11 K 2012/09/08 5,954
149842 국가정보원 마이크로필름을 보는 세력... 3 나꼼수 2012/09/08 934
149841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내 월급에 미치는 악영향. 7 ㅇㅇㅇ 2012/09/08 1,758
149840 친구를 돕고 싶어요 *** 2012/09/08 921
149839 남자애들 콧대요~ 8 중1 2012/09/08 3,232
149838 교원빨간펜 교사 3 ㅁㅁ 2012/09/08 2,537
149837 왜 국민은 정치인에게 속기만 할까? 4 외면과무관심.. 2012/09/08 758
149836 어제 문재인 후보가 sbs에서 토론한 것을 보고 싶은데 1 ㅠㅠㅠ 2012/09/08 1,131
149835 매운거 먹고 배 아릴때 8 어떤 방법 2012/09/08 22,633
149834 왜 송전탑투성이인 용인으로 이사가냐고 비아냥대는 친구 5 속상해요 2012/09/08 4,548
149833 옷발은 몸매가 관건이라는 건.. 젊을때나 그렇지 나이들면 무조건.. 86 ........ 2012/09/08 22,350
149832 투우 좋아하세요? 5 투우 2012/09/08 1,241
149831 장터 팸셀제품 참 비싸게 파네요 5 2012/09/08 1,968
149830 영어 잘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7 원어민 2012/09/08 1,293
149829 고3 엄마면 다 알아야하나요? 28 무심한 고3.. 2012/09/08 4,513
149828 박원순 시장님도 참 좋은데 시장 마치고 한번 나오셨으면.. 5 오리무중 2012/09/08 1,169
149827 남편의 바람을 시댁식구들이 알고도 묵인했다는게 참을수없어요 10 2012/09/08 3,994
149826 금방 들통난 금태섭의 거짓말. 46 안철수불륜 2012/09/08 11,284
149825 강화도에서 생산한 고추가루 4kg 16만원이면 가격 적당한가요?.. 8 .. 2012/09/08 5,566
149824 피나 3D 그리고 갤러리 잔다리에서 열리는 도나타 벤더스 사진전.. 아트_ 2012/09/08 1,154
149823 친손자에대한 애정이 이정도인지 궁금합니다 1 친손자 2012/09/08 1,159
149822 제가 사형제도를 반대하는이유 그리고 중형주의 6 인세인 2012/09/08 2,206
149821 [문재인TV] 09.06-광주전남경선 결과분석 사월의눈동자.. 2012/09/0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