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의사샘의친절
제가 몸에약간이상이생겨 병원을 여기저거다녀보면
의사샘마다틀리겠지만,,,,별로친절하지않더라구요,,,
그러다,,,
한병원에갔는데요,,
의사샘이젊으셔셔 놀랬고..,,무지친절하시고,,,,
제가질문해도 심각하게받아주시고,,,,웃으주시고,,,
생긴것도 잘생기셨어요~~^^
저보고괜찮다고 너무걱정하지말라고하시면서
어깨에다 손까지얹어주시더라구요,,,ㅎ
잘생기고젌으신분한테서 받는호의와친절이 첨이고
신랑도 나에게 닭보듯하는데,,,너무좋았어요
신랑도 그의사샘봤고,내게친절하게하시는것봤거든요
그병원을 다시가봐야된다고하니,,왜?의사샘보러갈려고?이러네요,,,ㅎ
나이먹어 낯선남자의 호의와친절에 너무기분이좋았어요,,,,
1. 도루아미타불
'12.9.8 8:30 AM (203.152.xxx.228)저도 친절의사님 덕분에 기분이 매우 좋았는데요 ㅋㅋ
젊은 분은 아니고 나이 지긋하신 분
세브란스 신촌 가정의학과 교수님인데 완전 친절 항상 웃는 인자한 인상에
초긍정적 기운 불어넣어 주시는 ㅎㅎ
아픈 와중에 일주일네 한번씩 뵙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2. ,,,
'12.9.8 8:32 AM (119.71.xxx.179)저는, 한의사 너무 친절해서 병원 옮겼어요. ㅎㅎㅎ
3. 힝
'12.9.8 8:35 AM (211.36.xxx.132)저도 그기분 알아요. 동네 친절하고 다정한 의사샘잇는데 진료받고나옴 기분이조터라구요. 감기로 아파서 첨갔는데 표정부터가 같이걱정해주고. 그래서 그병원엔 늘사람이많네요
4. ᆢ
'12.9.8 9:03 AM (118.219.xxx.124)저도 이상하게 첨엔 좋았는데
몇번가니 뭔지 모르게 불편해요
두달마다 가는데 병원 바꿀까해요 ㅠ5. ..
'12.9.8 9:03 AM (58.29.xxx.7)물론 불친절도 문제이지만
친절과 실력을 분별해야 할 듯
인테리어와 친절로 환자를 끌어드리는 실력없는 의사들도 많거든요6. 음
'12.9.8 9:16 AM (211.207.xxx.157)환자 50-100명 진료하면서 내내 친절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느낄 정도로 친절한 분들은 감성이 발달한 분 아닐까요.
머리로 친절하려고 해도 행동이 못 따라 주는 의사들이 태반이잖아요.
단지 친절은 아닐거 같아요. 시시콜콜 친절한 멘트를 많이해도, 나는 부담되고 감동 못 받는 경우도 있고요,
그 분은 님에게 주파수를 최대한 맞춰서 무언의 관심을 기울여주셨나봐요.7. 친절하면
'12.9.8 9:16 AM (125.187.xxx.194)좋죠..전 치과샘이 젊고 그리친절해서 좋았는데..
실력은 꽝이더라구요..완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친절해도 실력아닌데..절대 가지않겠다고 다짐했네요.
실력+친절 같이 했음 좋겠어요8. 사랑
'12.9.8 10:02 AM (112.163.xxx.30)이의사샘이 느글거리는타입이아닌,,,제가걱정하니,,,따스하게바라봐주시더라구요,,,
실력과친절이셔셔 더종았어요
사실 친절하고실력없음안되잖아요,,
제가 아픈곳땜에 이병원저병원가보면,,,의사샘중 약간불친절한곳도계셔,,뭘묻고싶어도 주저하게되던데,,,,
이샘은,,뭘물어봐도,,진지하게받아주시고,웃어주시고,,,,,그게 힘이되고,,,신경쓰지말라하셔서,,맘편히있으니,몸이낫는것같아요9. ...
'12.9.8 10:48 AM (59.5.xxx.195)호호호홍 그정도의 친절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이셔도 되지 않을까요? 실력이 있으시다면 말이에요.
남편 앞에서는 험담 몇번 해주시고요10. ...님 완전 센스쟁이
'12.9.8 9:17 PM (211.207.xxx.157)하하하, 남편 앞에서 험담 몇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