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의사샘의친절

사랑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2-09-08 08:18:56
나이먹어,참
제가 몸에약간이상이생겨 병원을 여기저거다녀보면
의사샘마다틀리겠지만,,,,별로친절하지않더라구요,,,
그러다,,,
한병원에갔는데요,,
의사샘이젊으셔셔 놀랬고..,,무지친절하시고,,,,
제가질문해도 심각하게받아주시고,,,,웃으주시고,,,
생긴것도 잘생기셨어요~~^^
저보고괜찮다고 너무걱정하지말라고하시면서
어깨에다 손까지얹어주시더라구요,,,ㅎ
잘생기고젌으신분한테서 받는호의와친절이 첨이고
신랑도 나에게 닭보듯하는데,,,너무좋았어요
신랑도 그의사샘봤고,내게친절하게하시는것봤거든요
그병원을 다시가봐야된다고하니,,왜?의사샘보러갈려고?이러네요,,,ㅎ
나이먹어 낯선남자의 호의와친절에 너무기분이좋았어요,,,,
IP : 112.163.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루아미타불
    '12.9.8 8:30 AM (203.152.xxx.228)

    저도 친절의사님 덕분에 기분이 매우 좋았는데요 ㅋㅋ
    젊은 분은 아니고 나이 지긋하신 분
    세브란스 신촌 가정의학과 교수님인데 완전 친절 항상 웃는 인자한 인상에
    초긍정적 기운 불어넣어 주시는 ㅎㅎ
    아픈 와중에 일주일네 한번씩 뵙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 2. ,,,
    '12.9.8 8:32 AM (119.71.xxx.179)

    저는, 한의사 너무 친절해서 병원 옮겼어요. ㅎㅎㅎ

  • 3.
    '12.9.8 8:35 AM (211.36.xxx.132)

    저도 그기분 알아요. 동네 친절하고 다정한 의사샘잇는데 진료받고나옴 기분이조터라구요. 감기로 아파서 첨갔는데 표정부터가 같이걱정해주고. 그래서 그병원엔 늘사람이많네요

  • 4.
    '12.9.8 9:03 AM (118.219.xxx.124)

    저도 이상하게 첨엔 좋았는데
    몇번가니 뭔지 모르게 불편해요
    두달마다 가는데 병원 바꿀까해요 ㅠ

  • 5. ..
    '12.9.8 9:03 AM (58.29.xxx.7)

    물론 불친절도 문제이지만
    친절과 실력을 분별해야 할 듯
    인테리어와 친절로 환자를 끌어드리는 실력없는 의사들도 많거든요

  • 6.
    '12.9.8 9:16 AM (211.207.xxx.157)

    환자 50-100명 진료하면서 내내 친절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느낄 정도로 친절한 분들은 감성이 발달한 분 아닐까요.
    머리로 친절하려고 해도 행동이 못 따라 주는 의사들이 태반이잖아요.
    단지 친절은 아닐거 같아요. 시시콜콜 친절한 멘트를 많이해도, 나는 부담되고 감동 못 받는 경우도 있고요,
    그 분은 님에게 주파수를 최대한 맞춰서 무언의 관심을 기울여주셨나봐요.

  • 7. 친절하면
    '12.9.8 9:16 AM (125.187.xxx.194)

    좋죠..전 치과샘이 젊고 그리친절해서 좋았는데..
    실력은 꽝이더라구요..완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친절해도 실력아닌데..절대 가지않겠다고 다짐했네요.
    실력+친절 같이 했음 좋겠어요

  • 8. 사랑
    '12.9.8 10:02 AM (112.163.xxx.30)

    이의사샘이 느글거리는타입이아닌,,,제가걱정하니,,,따스하게바라봐주시더라구요,,,
    실력과친절이셔셔 더종았어요
    사실 친절하고실력없음안되잖아요,,
    제가 아픈곳땜에 이병원저병원가보면,,,의사샘중 약간불친절한곳도계셔,,뭘묻고싶어도 주저하게되던데,,,,
    이샘은,,뭘물어봐도,,진지하게받아주시고,웃어주시고,,,,,그게 힘이되고,,,신경쓰지말라하셔서,,맘편히있으니,몸이낫는것같아요

  • 9. ...
    '12.9.8 10:48 AM (59.5.xxx.195)

    호호호홍 그정도의 친절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이셔도 되지 않을까요? 실력이 있으시다면 말이에요.
    남편 앞에서는 험담 몇번 해주시고요

  • 10. ...님 완전 센스쟁이
    '12.9.8 9:17 PM (211.207.xxx.157)

    하하하, 남편 앞에서 험담 몇 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13 ㅎㅎㅎ 완전 웃깁니다. 가장얼굴이 똥인사람.ㅎㅎ 1 수민맘1 2012/09/09 1,458
150212 에스프레소는 먹을만한가요? 20 그냥 궁금 2012/09/09 3,140
150211 홈쇼핑에서 파는 재봉틀은 절대로 사지 말라는데요.. 10 손재주없다... 2012/09/09 6,909
150210 3호선, 5호선 주변 중학생 이상 학군 좋은 아파트 추천해 주세.. 6 hellom.. 2012/09/09 2,206
150209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지금 청소하는... 1 왜?? 2012/09/09 1,348
150208 김태희래요...차암 이쁘네요 72 이쁘다 2012/09/09 17,959
150207 생리주기50일,생리량적은데요...병원가봐야할까요? 3 ,,, 2012/09/09 7,633
150206 나가수 1 다즐링 2012/09/09 1,147
150205 치마에 에스컬레이터에 끼어서 엉망이 됐어요. 6 ... 2012/09/09 2,031
150204 제가 의외로 김기덕감독 영화를 몇개 봤네요 1 인세인 2012/09/09 1,188
150203 나이34...정도에는 어떤 옷들 입으세요? 7 옷걸이 2012/09/09 2,718
150202 수첩공주 등록금문제 해결방안 이야기 해달랬더니. 10 ㅇㅇㅇㅇ 2012/09/09 1,913
150201 가평 추천여행지 2 미리벌 2012/09/09 2,369
150200 바람피는 남자 .자기 부모한테 보고 배운 것 아니나요? 7 ㅎㅎ 2012/09/09 2,418
150199 대선에서 야권후보 누가 되든.... 8 ㅇㄹㄹㅇㅇㅇ.. 2012/09/09 819
150198 수다는 참 좋은거네요.. 5 활기 2012/09/09 1,953
150197 40대중반에 먹을 달맞이유 생리때만 먹는건가요 아니면 매일 먹는.. 2 masca 2012/09/09 2,520
150196 근데..생각보다,,유부남들한테 찍접거리는 미혼녀들 많은듯.. 19 가키가키 2012/09/09 8,332
150195 인터넷에 학교폭력 추정 ‘나체사진’..경찰 수사 돌입 1 참맛 2012/09/09 1,375
150194 지금 옥*에서 여수엑스포에서 렌탈한 에어컨 엄청싸게 파네요. ... 2012/09/09 1,378
150193 tv채널돌리다 홈쇼핑 hns몰에서 김혜자 사진 나온 김치.. 2 김치주문했어.. 2012/09/09 2,369
150192 옵티머스2 좋은 조건 아시면 알려주세요 3 조건 2012/09/09 905
150191 내앞에서 베프라고 말하는 친구 1 .. 2012/09/09 1,077
150190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만나셨어요? 7 인연 2012/09/09 1,870
150189 또래 문화가 별로이신 분들 있으신가요?(1997) 13 . 2012/09/09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