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ㅠ ㅠ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2-09-08 00:16:00

가을이 오면 가죽자켓을 입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돈 들어 갈 일이 많은 주부라 새 옷 사기에는

부담이 되 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로   맘에 드는 옷이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태는 어느 정도냐고 물어 보니 스크래치 하나도 없고 거의 새 옷 같다고 하길래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거 금 35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는데 ....

헐 ~~

받아보니 완전 낡은 헌  옷이 더라구요~~

페브리즈 냄새가 잔뜩 나고요~~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반품  해 달라고 하니

절대로 반품해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답장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못 입을  옷 오래 가지고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판매자에게 문자로 새 옷 같다고  했는데 받아보니  말씀하고 틀리고

반품 불가 조건도 붙이지 않고 판매 하셨으니 저는 오늘 바로 택배로 다시 돌려 드리겠다하고

택배를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요~~

판매자가 저한테 저처럼 경우 없는 사람 처음 본다며

누가 가죽옷을 왔다 갔다 하냐구~~하고

가죽 옷 반품 안 되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모르냐고 하고

또 택배 보낼때 적은 주소는 이미 정리하고 지방 내려 갔으니

저 보고 다시 반송 받아서 입지도 못 할 옷 을 저보고 다시 되팔으라네요~~

이런 경우 저 어떻해야 하죠?

35만원이면 저 한테 완전 큰 돈인데  속상하고 억울해 죽을 거 같아요ㅠㅠ

저 어떻하면 좋아요~~~

IP : 14.32.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8 12:18 AM (122.35.xxx.102)

    세상에나..
    그런 나쁜 인간이 다 있네요.

  • 2. ...
    '12.9.8 12:25 AM (175.192.xxx.228)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이런거 경찰에 신고하면 해결된다는거 모르셨어요?
    대신 새것같다는 글과 주고 받은 문자증거 잘 제출하셔야 해요...

  • 3. ...
    '12.9.8 12:26 AM (175.192.xxx.228)

    그 판매자에게 경찰 신고한다고 협박할 필요도 말할 필요도 없이
    증거자료와 고소장 제출하시고 경찰서 가셔서 진술하시면 됩니다.

  • 4. ㅠㅠ
    '12.9.8 12:34 AM (113.10.xxx.156)

    경찰신고라는게..글쎄요...35만원 너무 큰돈인데...아마도 판매자가 저리 나쁘게 나오면 쉽지않을거여요..
    주관적인것이니 ..정말로 큰돈 날려서 액땜하신 걸로 하셔야지..
    아마도 경찰서까지 가고 하면 님이 피폐해지실것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 안타까워서 댓글남겨요..
    반송비까지 손해봤어요..저도요...
    정말 나쁜사람들 내맘같지않은사람들이 있더군요..

  • 5. ...
    '12.9.8 12:35 AM (175.198.xxx.123)

    아까 낮에 글 올리셨다 지우신 분 아니세요?
    처음에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판매자에게 반품 요청했는데 거절 당했다고 하셨던 분.

    앞으로 큰 금액은 안전결제 하시구요.
    반품을 하게 되시더라도 판매자와 협의하에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물건 보내서 반품 물건 되돌아 오면 왕복 배송비까지 부담하는 경우가 생겨요.

    일단,
    오고간 문자 내용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신고 하세요.
    판매자에게도 신고하겠다고 문자 한 통 날리시구요.

    헌옷을 새옷 같다고 35만이나 받고 팔다니 그 판매자가 양심이 없네요.

  • 6. ㅠㅠ
    '12.9.8 1:00 AM (14.32.xxx.104)

    네~ 지울려고 해서 지운게 아니구요~~

    낮에 판매자하고 실랑이 하느라고 정신없어서.... 애쓰게 쓴 글을 실수로 날렸나봐요...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속살해서 잠이 안 오네요 ㅠ ㅠ

  • 7. ㅠㅠ
    '12.9.8 1:02 AM (14.32.xxx.104)

    근데 신고를 해도 돈 돌려받기 힘 드나요?

    저보고 되 팔으라는데~~~

    제 양심상 도저히 돈 받고는 못 팔겠는 옷 이거든요....

  • 8. 아까 올리신 글 봤는데요...
    '12.9.8 2:43 AM (211.234.xxx.11)

    직거래 하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는 반품이 안 되는 게 관행인 걸로 아는데요..
    좀더 신중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ㅠㅠ

  • 9. 동이마미
    '12.9.8 6:26 AM (115.140.xxx.36)

    직거래한 중고품 거래가 반품이 안되는게 어딨어요. 더구나 3만5천원도 아니고 35만원인데... 말그대로 단순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색깔이 생각했던게 아니다 등등의 단순 변심도 아니고 옷 상태가 원래 말하던 것과 다르다 인건데... 저라면 일단 내용증명 빠른 등기로 보내고, 경찰서로 가져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76 허리 아픈데는 요(바닥)랑 침대생활중 뭐가 좋은가요? 2 디스크인가 .. 2012/09/22 2,889
155775 안철수에 투영된 희망의 얼굴들---수원재래시장 11 재래시장 2012/09/22 2,582
155774 애국가에 일본 게이샤를 넣었군요.... 18 생각좀 하고.. 2012/09/22 4,476
155773 브라끈이 자꾸 흘러내리는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4 ..... 2012/09/22 3,856
155772 동료언니가 이유없이짤렸어요 5 ㅁㅁ 2012/09/22 3,004
155771 전 정말 춤을 못 춰요. 말춤이 안돼요.ㅋㅋ 2 역시 2012/09/22 1,652
155770 요즘은 케이블이 대세인가봐요..케이블에서 이거는 꼭 본다.. 하.. 1 나도모델 2012/09/22 1,545
155769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비활동적인데 연애는 하고싶다면 여대보다는 공.. 7 tkfkd 2012/09/22 4,176
155768 대전동부터미널에서 대전시청까지 어떻게 가나요 3 초보자 2012/09/22 1,586
155767 머리 안 상하는 염색약 있을까요? 7 ..... 2012/09/22 8,051
155766 금은방 목걸이 세척후 3 이상해서 2012/09/22 3,301
155765 여드름에 좋은 비누 아시는분.. 9 멍게 2012/09/22 2,956
155764 mbc 스페셜 싸이편 볼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4 ** 2012/09/22 2,768
155763 갤럭시 네오 쓰시는 분 안계신가요? .. 2012/09/22 1,162
155762 아래에 냉장고 먼지청소한다는 말이 있어 2 물어봐요 2012/09/22 2,160
155761 글을 읽을때 글자를 읽나요 아님 글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나요? 17 이상해 2012/09/22 1,936
155760 여러분의 선택은..? 2 mㅇ 2012/09/22 1,122
155759 김희선은 20대 중후반인가요? dd 2012/09/22 1,415
155758 안철수는 원래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인데 10 찰스 2012/09/22 2,027
155757 수삼으로 뭐 하나요? 4 추석 2012/09/22 1,406
155756 어문회 준5급 준비..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한자급수시험.. 2012/09/22 1,114
155755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247
155754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550
155753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735
155752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