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입는 법에 대해...
1. ㅇㅇ
'12.9.7 8:41 PM (59.7.xxx.195)옷 잘 입으려면
자기스타일을 찾을 때까지 죽어라 시행착오하는 수밖에 없어요.2. ^^
'12.9.7 8:42 PM (211.234.xxx.37)이런글 좋아요.그런데 감각을 글로 배운다는게 ...소재와 컬러배합도 어려운데 어찌 하시는지.
3. 원글
'12.9.7 8:48 PM (1.251.xxx.82)음...아무래도
일단은 입어봐야돼요.
안입어보면 모르겠더라구요. 지금도
왜냐하면 입는것과 보는건 진짜 다르거든요.
백화점 가서도 윈도쇼핑하면서 입어보세요...안사도 전 입어봅니다(대신 일반 가게에서는 거의 안입어봐요.
부담스럽거든요..백화점 갈때는 행사해서 사람 많을때 가서 입어봅니다. 그러면 덜 부담스러워요. 전 혼자 잘 가거든요)
그러면 옷 자체는 예쁜데 입으니 안예쁜것도 있고
옷도 예쁘고 입어도 예쁜데, 나한테 안어울리는것도 있어요.
예를들면 구호..
전 구호옷은 없어요.
여기 옷은 정말...잘못 말하면 거지 가 입을듯한 그런 디자인도 꽤 많아요.
그런데 그걸 딱 입으면...희한하게 고급스러워보이고 몸에 착 달라붙어요...
이렇듯이 옷은 정말 입어봐야하고
윗옷이 너무 검정이나 하얀건 나이드니 얼굴이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화사한색 오렌지 하늘색(눈에 띄죠?)그래도 입으면 예뻐요.
하의는 검정색이나 흰색도 괜찮겠더라구요.4. 저기
'12.9.7 9:29 PM (222.117.xxx.122)원글님!
죄송하지만 바지 어디서 사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물론 체형이 다르니 입어봐야 알겠지만
저도 엉덩이 옆이 들어가서 정장바지를 못 사입서요.
체격도 원글님이랑 비슷해서...
그냥 브랜드 아무곳이나 바지를 다 입어보기는 너무 막막해서
원글님 사시는 곳부터 입어보고 맞는 바지를 찾아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5. ...
'12.9.7 9:41 PM (211.234.xxx.8)결혼전엔 퇴근하고 할일없으면 백화점 한바퀴 돌고 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지하만 가네요.
안사고 보기만 해도 감이 늘어 옷 잘 입는다 센스있다 소리 들었는데...세월이 서글프네요..6. 원글
'12.9.8 12:09 PM (1.251.xxx.82)아...죄송요.
전 정장 바지는 지금은 없어요.
바지는 청바지뿐인데...리바이스나 유니클로나 왠만한 브랜드 그런게 의외로 안맞고
시장 노점에서 산거나 백화점 매대에서 산 싼게 오히려 더 모양이 나더라구요.
지금 가지고 있는 청바지는 홈플 매대에서 15,000 원 주고 산건데 모양이 예뻐요.
엉덩이 옆이 안들어가구요.....근데,,,아무거나 막 입어봐야돼요. 그것말곤 방법이 없다고 봐요^^:;
치마는...미혼때 입던거 입어요
제가 구호에서 바지는 안입어봤는데, 구호쪽 한번 입어보시든지요.7. 저기
'12.9.8 12:33 PM (222.117.xxx.122)예~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