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요 남편 회사가 중국에 있어요.
그곳에 여직원 세명이 일하거든요 다 중국인들이예요.
그런데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오게해서 한국을 관광시켜준다는거에요.
저도 가본적 없는 롯데호텔에 묵고 남산부터 시작해서 날마다 관광을 시켜준다는데요.
차로 다 데리고 가고 데려오고 하죠.
그런데 내일 오션월드를 간다는 거예요.
제 상식으로는요 아무리 중국인 직원들이지만 옷 훌러덩 벗고 수영복입고
같이 어울려 노는게 괜찮은건가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아무리 그 여직원들이 오션월드 가고싶다고 했다고 하더라도
여긴 서울인데요.. 멀기도 하고 수영장에 그렇게 어울려 가는것이
안 이상한가요?
저는 무척 기분이 나쁘거든요
서울에 관광할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은데 하필이면 수영장에 간다고 하는지...
저보고 수영모자 찾아놓라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자기가 스스로 찾았네요.
일년에 몇 번씩 중국에 가거든요.
세명중에 두명은 가고 한명은 쇼핑한다고 하네요.
객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번은요 중국인 여직원이 무슨 팩을 사가지고 오라고해서
지마켓에 시켜서 그 팩을 커다란 한 상자 사가더라구요
그때도 정말 짜증났었거든요.
무슨 여직원 심부름도 그런 심부름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