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전혀 닮지 않은 아들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9-06 18:47:34

첫 아들을 낳았어요. 아직 백일 안된 아가 이고요.

얼굴도 이쁘고 건강하고 아기도 순하고 모든 것이 너무 사랑스러운데...

정말이지 절 너무 안 닮았어요.

아기의 성별, 혈액형, 외모 (머리부터 발끝까지 절 닮은 구석은 눈썹뿐이예요)

심지어는 아기때 몽고반점 없는 거 (전 몽고반점 있었고 신랑은 없었어요) 도 아빠 닮았네요.

 

아빠 안 닮은 부분도 좀 있는데

그건 시아버지 닮았어요.

아기가 닮은 순서가.. 아빠>할아버지>>>>>>>>>>>>엄마 네요.

 

어딜가든 아기 한번만 봐도 아빠 닮았다고 하고.. 저랑 둘이서만 나가면

엄마 안닮았네요. 그래요. ㅡㅜ

 

너무 사랑하는 아기인데 좀 서운하네요.. 사실 얘만 낳고 끝낼 수도 있는데..

 

크면 엄마 닮은 구석이 좀 나올까요?

성격은 절 닮았으면 좋겠는데 얼굴이 아빠 많으면 성격도 아빠를 더 닮을까요?

비슷한 엄마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21.88.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6 6:59 PM (180.224.xxx.104)

    우리 딸 저랑 다르게 예쁘게 생겼는데요.
    이제 초등 고학년인데 피부 상태, 소심한성격,
    결정적으로 걸음걸이가 똑같아요.
    팔자걸음 비슷한 어정쩡한 걸음ㅠㅠ
    물론 얼굴은 다르지만 유전자를 물려받기에 커가면서
    점점 엄마 모습이 나올거예요.

  • 2. ㅇㅇ
    '12.9.6 7:43 PM (211.237.xxx.204)

    아이 커가면서 수십번 변합니다.
    저희딸도 어렸을땐 아빠 판박이였다가 점점 제 모습도 보이고요.
    중간중간 많이 변합니다.
    이제 고딩인데 아마 지금 모습이 거의 성인 모습일것 같아요.
    지금은 제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87 점심때 청양고추를 많이 먹었는데 생식기주변이 너무 쓰라려요 8 ... 2012/11/01 8,009
171986 홈쇼핑 바지 세트 어떤가요? 5 바지 2012/11/01 2,378
171985 레스토랑에서 와인이요 레스토랑 2012/11/01 568
171984 밤이 너무 많은데... 처리할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7 알밤 2012/11/01 2,316
171983 마마이트 잘드시는분 계세요? 1 ㅇㅇ 2012/11/01 1,206
171982 새눌당의 새이름^^ 오늘 본 제일 웃긴 댓글요.. 7 ㅎㅎㅎ 2012/11/01 2,092
171981 이런경우 배신?인가요?? 3 컷트 2012/11/01 871
171980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 세금 많이 나올까요? 3 양도소득세 2012/11/01 2,146
171979 시커먼손 그러나 꼭 잡아주고싶다.. 4 .. 2012/11/01 1,144
171978 아이 친구 엄마 7 빛나 2012/11/01 2,347
171977 후드 달린 벙벙한 코트 유행탈까요? 2 코트 2012/11/01 1,791
171976 오래전 치질 수술했는데 재발했어요 9 고민 2012/11/01 2,330
171975 1학년 스케쥴 8 1학년 스케.. 2012/11/01 972
171974 임대소득 생겨서 사업자등록 하게됨 세금,공과금 뭐뭐 내야하나요?.. 2 .. 2012/11/01 1,210
171973 불면증으로 밤에 잠 못주무시는 82님들 계신가용? 7 불면증 2012/11/01 1,752
171972 나이 35살에 사무직장 구할수 있을까요? ㅠㅠ 14 제발 2012/11/01 7,737
171971 맥박수가 높은데요.. 10 ... 2012/11/01 5,693
171970 평생 바람안피는 남자의 특징.. 27 ........ 2012/11/01 11,380
171969 구입한지 2주 되는 옵티모스 G를 떨어뜨려 액정 깨졌어요 1 질문 2012/11/01 840
171968 어제 <착한남자>키스씬을 보니 <신의>엔딩.. 5 신의멘붕 2012/11/01 2,710
171967 탄핵녀 추미애 5 .. 2012/11/01 999
171966 [사회복지사, 보육교사자격증, 전문학사, 학사 학위 개강 안내].. 컴박사 2012/11/01 439
171965 “자녀는 소유물 아니다” 어느 재판장의 꾸짖음 1 샬랄라 2012/11/01 1,380
171964 본인이 의사될 생각은 안하는듯... 29 .. 2012/11/01 4,145
171963 살이 쪄도 허리가 아픈가요? 40대 다이어트 어찌하시나요 6 다이어트 2012/11/01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