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2-09-06 12:16:11
사람들로 부터 되게 똑똑해 보인다.........나쁘게 말하면 잘난척 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비아냥 대는 소리들 진짜 억울 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덜렁거리고 둔하고, 매사에 그러려니 하며 대충 사는 성격인데,
생긴거 (혹자들은 깐깐한 아나운서처럼 생겼다고 함) + 건조한 목소리(타고난걸 어째...) + 말하는 어투도 딱딱...
그냥 말하는 내용이 단순해도 잘난척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접니다 ㅠㅠ

학교 다닐때 공부는 그냥저냥 한 편이지만.....똑똑하다는 말 들을 정도는 아니고,
독서는 좋아해서 책은 많이 읽는 편이지만......기억력이 치매수준이라 사람들 앞에서 잘낙척 할 만한 수준도 아니고,
매사에 대충 살아서 핸드폰 잃어버리는 건 수시로 하는데...

어리버리한 행동패턴을 뻔히 보면서도 .......... 잘난척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당췌 이해안가요.

참....똑똑하지 않은데 똑똑한 거 같다고 하니, 기뻐하며 살아야 되는 건지....은근 스트레스 네요 ㅠㅠ


IP : 166.125.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크들의
    '12.9.6 12:17 PM (121.178.xxx.109)

    열폭에 엘프님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2.9.6 12:19 PM (112.223.xxx.172)

    그게 원래...
    잘났다고 욕하는게 아니에요.
    잘난 '척'을 욕하는거죠.
    실제로 잘났는지 아닌지..는 무관..
    말투와 외모에서 풍기는거죠.

  • 3. 잘난척 한다는 소리는
    '12.9.6 12:24 PM (58.231.xxx.80)

    잘나지도 않는데 척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진짜 잘나고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한척 한다는 소리 안하는데
    사람 모였을때 말을 아끼고 나서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났다는 얘기가 아닌것 같아요

  • 4. 말을 좀 자르시나요?
    '12.9.6 12:25 PM (119.18.xxx.141)

    남 말하고 있는데
    주체를 못해서 중간에 끼어들고 뭐 그런 ,,,,,,,,,
    그렇담 저런 소리 들을 수 있지요

  • 5. 처음 보는 사람한테
    '12.9.6 12:28 PM (203.142.xxx.9)

    대뜸 잘난척한다는 표현 잘 안하잖아요.
    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저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나는 털털한데.. 나는 실수가 많고 어리버리한데.."라고 하시지만
    원글님을 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뭔가 원글님의 행동 패턴 중에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일 것이구요.

  • 6. 음......
    '12.9.6 12:29 PM (218.236.xxx.206)

    너무 말투가 똑 뿌러져도 그런 느낌 들 수 있어요..
    억양이나 말투를 부드럽게 조금 노력하심 어떨까요..?

  • 7. ㅇㅇ
    '12.9.6 1:01 PM (1.235.xxx.121)

    남 앞에 비치는 내 모습 포장 잘 못 하는 타입이신 듯..
    요즘 세상이 그렇습니다. 포장만 잘 하면 휴지도 명품이거든요.
    그럴 듯한 가면을 준비하시거나 그래~나 이런 사람이야~~강단있게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63 애교. 지나치면 안하는지 서울여자 2012/10/12 750
163462 가정용 진공포장기쓰시는분 질문요 2 차니맘 2012/10/12 2,352
163461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나요 ? 11 불효녀 2012/10/12 4,280
163460 세타필 크림도 많이 사용하시나요? 7 로션재구매 2012/10/12 2,430
163459 영화 제목 재문의 1 쌀강아지 2012/10/12 545
163458 박원순이 무려 350명이나 동원해 34 ... 2012/10/12 3,163
163457 분노조절장애로 상담치료받고자합니다. 서울에 좋은 정신과나 상담소.. 1 저기 2012/10/12 3,442
163456 김재철, "나는 낙하산 아니다, 노조에 밀리지 않고 회.. 9 베리떼 2012/10/12 1,110
163455 베이크아웃 할때요... 1 방법질문좀드.. 2012/10/12 2,543
163454 친정아빠를 내려드리는데 옆에서 차가 박았어요.. 7 초5엄마 2012/10/12 2,486
163453 상한 음식 먹고 탈나서 배아파 죽겠다는 시어머니 4 2012/10/12 2,259
163452 알레르기체질 비염 아이 겨울에도 수영 계속 할까요? 2 겨울수영 2012/10/12 1,762
163451 사혈침은 어디서 파는지요? 11 2012/10/12 4,414
163450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이 저를보면 인사를안하는데요 2 궁금 2012/10/12 1,322
163449 유자청이 뭔가요? 3 아침 2012/10/12 1,247
163448 복숭아 지금 따는것도 있어요? 3 .... 2012/10/12 906
163447 압구정 현대 65평정도 3 ... 2012/10/12 3,513
163446 정수기. 일반 정수기보다 직수형이 더 좋은건가요??? 2 2012/10/12 1,988
163445 아랑사또 키스씬은 왜 ? 4 아이 참 2012/10/12 1,621
163444 아무리 생각해도.....내가 미친년입니다 20 .... 2012/10/12 12,046
163443 엑셀질문드립니다 4 영희정 2012/10/12 701
163442 모시송편 솔직 후기... 22 음....... 2012/10/12 6,599
163441 카키색 블라우스에 어울리는 가디건색상좀... 14 코디 2012/10/12 3,306
163440 문자 답 만날 늦게 하는사람한테 6 ㅡㅡ 2012/10/12 1,312
163439 물빨래가 된다는 전기매트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2/10/12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