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안 보는 책... 어쩔까요?

....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2-09-06 12:03:48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두 아이 모두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지만,

저는 아이들 아기일 때 부터 아이들 책 사는 것에 열중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요 나이에는 이 책, 이 나이에는 저 책... 이렇게 전집으로 사주는 편은 아니고,

아이들이랑 같이 서점에 가서 보고싶은 책 두어권씩 고르게 하거나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학급문고로 돌려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좋아서 소장하고 싶다는 책이 있으면 사주고

한년초에 학년 필독서로 권장되는 도서 목록 훑어보고 한두권씩 구입해주고(한꺼번에 다 사지 않고, 나눠서...)

 

전집은...주로 물려받은 것이 많구요.

저나 남편이 사준 건... 와이과학, 와이 인문 & 역사... 그리고 한 세트 더 있네요. 창작동화 세트..

 

물려받은 책 중, 큰아이가 별로 즐겨 보지 않더라도

작은아이가 어떨지 몰라(더구나 성별도 다르니) 보관했었는데

작은아이가 보는 것도 있지만, 별로 손이 안 가는 책도 있더라구요.

또 어떤 책들은 이미 두 아이 모두 마르고 닳도록 봐서 더이상은 안 보는 것도 있고요.

 

이런 경우, 정리해도 되겠지요?

잘 안 보는 책은 ... 앞으로도 안 볼거고

이미 많이 본 책은..  이제 정리해도 될 것 같고...

 

제 생각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다른 건 필요없는거 끌어안고 살지 않는데

유독 책은.. 선뜻 없애기가 좀 힘드네요.

 

제 책, 남편 책 ...도 작년에 대대적으로 다 정리했는데

시원섭섭하긴 했지만.. 잘 했다 싶기도 하고요.

아이들 책이라고 다른 건 아니겠죠?

 

IP : 183.101.xxx.2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127 4살아이 수족구 5 슬픈도너 2012/09/09 1,481
    150126 난지캠핑장처럼... 1 서울에서 2012/09/09 1,102
    150125 남자 화장품 샀는데 향기가 전혀 없어요 ㅠㅠ 4 ... 2012/09/09 2,579
    150124 영상- 세계가 인정한 거장... 대단하네요 8 ... 2012/09/09 1,930
    150123 가락시영이 지금 선이주 한다고 난리인데 잘하는거죠. 14 ... 2012/09/09 3,099
    150122 김기덕 감독의 '활'보신분 4 저도 2012/09/09 1,879
    150121 또래 괴롭힘 고교생 자살사건 가해학생 항소 2 샬랄라 2012/09/09 1,484
    150120 젊을때 영상을 보면..김기덕 감독이... 2 r 2012/09/09 1,864
    150119 피에타 후기 (스포없음) 12 음... 2012/09/09 4,251
    150118 1년 9개월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재선 할까요? 24 ... 2012/09/09 1,822
    150117 김기덕 감독에게 왜 유지나가 백해무익한 감독이라고 했죠? 12 근데 2012/09/09 4,841
    150116 모태 솔로의 데이트 패턴 먀먀 2012/09/09 1,318
    150115 박그네 정말 역겹네요 7 미래로~ 2012/09/09 1,971
    150114 문재인이 인기없는 이유는 이거에요 24 이유 2012/09/09 3,571
    150113 배우 이름이 생각 안 나요 3 중견배우 2012/09/09 1,028
    150112 파주시 운정지구는 무슨동인가요?? 6 이혼 2012/09/09 1,810
    150111 예전에 유지나가 김기덕 감독에게 뭐라 한거에요? 33 궁금 2012/09/09 8,842
    150110 하나 있는 올케 남보다 못한듯 해요... 19 시누이 2012/09/09 5,151
    150109 김기덕 감독 영화가 언제 여성비하했나요???? 19 r 2012/09/09 2,607
    150108 문재인의 김기덕 감독에게 보내는 축하메세지 18 축하합니다 2012/09/09 2,475
    150107 무화과가 옛날에도 이렇게 비싼과일이였나요? 6 - 2012/09/09 2,520
    150106 양병언 선수 수영 500미터에서 금메달 땄네요. 2 ... 2012/09/09 676
    150105 자기 부모이기 때문에 측은한 거 아닐까요 ? 4 .... 2012/09/09 1,563
    150104 조선의 왕 세조 1 조선 2012/09/09 1,252
    150103 조민수같은 두상은 정말 백만불이죠? 12 레전드 2012/09/09 5,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