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그만둘때...

직장맘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2-09-05 16:35:26

결혼해서 9년 전업으로  있다고  2년전에 1년 근무하다

초등 1학년 둘째아들  걱정되서  퇴사했었어요  이제 2학년 잘 적응하는거 같아  다시 회사(다른회사)들어간지 3개월 지나

가네요

제월급은 제 날자에 안나오지만  그래도 아직 밀리 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오래근무하신분들  (15년에서 25년)월급이 적게는 4개월분터 9개월분까지 밀려있네요

하지만 매출도 줄어든 상태에서 좋아지리라고 보기는 매우 힘듭니다

직장에 걸어서 15분에 5일근무....5시30분퇴근...  아이 키우면서 다니기는 매우 좋습니다

방학때는 점심도 아이들과 같이 먹을수있고  잠깐만나 필요한것도사줄수 있고 병원도 다녀올수있구..

이시점에서 이회사를 옮겨야 하나 ?말아하야하나? 고민스럽네요.. 

그래서  내일 다른곳 면접을 보기로했는데... (될지 안될지는 몰라요) 그만두더라도  인수인계는 해줘야하는데...

보름후로 퇴사날자 정해놓고  만약 재취업하면  사람이 안들어오더라도 퇴사가 가능할까요?

근무하면서  이직해본 경험이 없어서요

참, 들어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면접볼회사도 걸어서 10분정도   5일근무  조건이 좋아요

   면접이 떨어지면  이회사를 다녀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입니다

IP : 121.171.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두세요.
    '12.9.5 4:59 PM (124.63.xxx.9)

    저도 7년다닌 회사 그만둔지 몇주 되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오분거리. 정말 너무 좋은 위치에 그래도 괜찮게 잘 다녔어요.
    혼자 이런저런 업무 다 하고 인정해주실 정도로 열심히 했고요.
    근데 회사가 힘들어지니까 금방 나아지진 않더군요.
    작년부터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작년 하반기부터 급여 밀리기 다반사.
    오래 다닌 회사라 견뎌보고 좋아지리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도 많이 들어서
    그랬었는데요.

    결론은 급여가 한두달 밀리기 시작하면 바로 그만두는게
    근로자 입장에서 그나마 피해를 줄이는 거에요.

    저는 6개월급여랑 퇴직금이 밀려있어요.
    회사가 너무 힘들어지고 당장 좋아질 기미가 없어서요.

    보통 급여 밀리거나 해서 임금체당금으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게 있는데
    그것도 최장 3개월 정도만 지원가능하고 그또한 회사가 부도,폐업,도산 뭐 이런식으로
    정리가 되어야 지원 받을 수 있고 그것도 퇴사한지 1년 이내에 그렇게 정리되어야
    지원 받아요.

    근데 회사 폐업도 쉬운게 아니거든요. 세금이나 이런게 깔끔해야 폐업신고가 돼요.
    폐업하고 싶다고 폐업되는 것도 아니라 회사 폐업이 안돼면 체당금 지원도 안돼고 그래요.

    저는 회사 사장님이 일부러 안주시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 성향을 알기에
    기다려 보는 거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다른 분들 - 오래 근무하신 분들이 그정도 밀려있는 정도면
    회사가 힘들다는 얘긴데 다른 곳 알아보세요.

    그리고 도의상 퇴사 의사 밝히고 15-30일정도 인수인계 기간을 두고 인수인계를
    해주고 그러는거지 그게 법적인 거 아니에요.
    원글님은 사직서 내시면 되고 그 후에 충원할 생각이 있으면 회사에서
    충원해서 인수인계 빨리 받도록 노력할 것이고
    15일정도나 30일 기다리셨다가 인원 충원 안돼면 그냥 그만두시면 됩니다.

  • 2. 직장맘
    '12.9.5 5:05 PM (121.171.xxx.131)

    내일 당장 면접보고 출근하라 하면 그거또한 걱정이네요

    전화로는 15일은 인수인계해주고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요

    직원이 근방 뽑힐까... 걱정이네요

    월급만 제대로 나와준다면 오~~래 다니고 싶어요

    제나이 벌써 41세 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24 헐 Mb씨 뉴스 못봐주겠네요. 11 가여니 2012/09/10 1,620
150623 스마트티비로 인강 들을 수 있나요? 궁금 2012/09/10 2,111
150622 고기가 어디로 갔을까요 5 칼라테트라 2012/09/10 1,146
150621 안철수 불출마 종용 기자회견은 오히려 역풍만 불었네요. 6 전혀 2012/09/10 1,535
150620 김기덕 감독.. 문재인 지지 확실히 밝히셨네요 9 2012/09/10 2,292
150619 아....배가고픈데...참아야하는데.... 6 다이어트 2012/09/10 1,187
150618 꽃등심 집 추천부탁드려요 ㅎㅎ 1 가나 2012/09/10 582
150617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물건 사는 게 더 저렴한가요? 6 새가슴.. 2012/09/10 1,461
150616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한뜻을 2 박정희의 실.. 2012/09/10 1,102
150615 공사 가려면 대학 학점 높아야 유리하나요? 2 아지아지 2012/09/10 1,457
150614 외나로도, 가보신 분 계실까요?? 고성쪽이라도.. 4 뒷북팬 2012/09/10 1,254
150613 서울에서 제주 흑돼지 맛난 곳은 어디에요? 11 제주 2012/09/10 1,940
150612 오늘도 82 선배님들께 한 수 배워갑니다. 남편은 가슴으로 낳은.. 23 ... 2012/09/10 4,410
150611 어제 우결 커플 물어보던 글, 없어졌나요??? 뒷북팬 2012/09/10 638
150610 이런 요리 뭐가 있을까요? 3 조언 2012/09/10 1,010
150609 넝쿨당 작가는 남초싸이트에서도 의심 중 ㅋㅋㅋ 5 ㅇㅇ 2012/09/10 2,898
150608 본레거시 보고왔는데 미국영화가 재밌네여 21 본레거시 2012/09/10 2,276
150607 발음이 이게 어찌 된건가요? 2 핀리핀 원어.. 2012/09/10 802
150606 코스트코 만원권 상품권있나요? 3 2012/09/10 1,498
150605 새 아파트 전,월세 보증금좀 봐주세요 2 cass 2012/09/10 1,071
150604 여자문제인데요 11 남자 2012/09/10 2,584
150603 결혼비용이 여자쪽에서 억울하면.. 11 .. 2012/09/10 2,626
150602 수학 교과 진도에 맞게 가는 학원 있나요? 4 고민 맘. 2012/09/10 1,236
150601 반조리 식품으로 집들이 해보신분? 9 과연 2012/09/10 3,001
150600 부부간의 의견차이 판단 좀 부탁드려요~ 25 의견 부탁드.. 2012/09/10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