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사형제도에 반대합니다.
단 전제가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배려와 치료, 도움이 충분히 주어진 다음이죠.
그리고 또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이유는 고통이 너무 간단합니다.
죄수들이 제일 싫어하는 징벌방, 즉 좁은 독방에서
사람 못 만나고 혼자서 자기 일로 밥값 벌며 죽을 때까지
어떠한 취미생활이나 종교생활 없이 살아가도록 해야죠.
미치기 일보직전 되면 데려다 고쳐서 다시 가두고 다시 가두고....
중세시대엔 소매치기는 공개처형했는데
소매치기가 공개처형 당하는 처형장 아래에 구경꾼들 사이를
소매치기들이 신나게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돈 훔치며.
행형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형제도는 범죄 억제력이 없고
오히려 사형제도를 시행하면 범죄가 더 잔인하고 악랄해진다고 합니다.
범죄 억제력은 사형이 아니라 경찰력의 강화라고 하네요.
동네마다 파출소 없어지고 지구대라고 해서 경찰 한두 명이 순찰 나가면 없고...
이런 식에선 잡히는 놈마다 사형을 시켜도 범죄는 계속 일어나요.
100명 범죄 저질러도 한 명 잡히기 어렵다는 걸 범죄자들도 알거든요.
감형 없는 종신형에
일평생 독방에 교도관과도 일절 대화 금지시키고
가족과의 접촉도 불허,
타 죄수와의 접촉도 불허,
종교시설 이용 금지, 위락시설 이용 금지, 산책 금지....
이러면........... 국제인권위원회에서 태클 들어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