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4세구요.
곧 엄마가 됩니다.
휴직 앞두고, 구체적으로 계산을 해봤어요.
다른 제테코 안하고 그냥 월급받고, 성과급 받고...
생활비 부족하지 않게 잡고, 마흔살까지 모일 수 있는 돈
그런데, 10억 정도가 나오더군요...... 부동산 포함해서요 ㅡㅡ;
마흔살이면 아직 아이는 미취학 아동일테고, 아이는 하나만 낳을 예정이에요.
그럼 경기도권이니 5-6억 하는 집 한채 두고, 나머지 현금 자산으로 굴린다고 했을 때..
제가 마흔살 이후로 회사 생활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은 더 할것이고..
사실 마흔살 이후부터 애 교육비다 뭐가 돈들어갈 일 투성이일 것 같아요.
그럼 마흔살 이전에 모아둔 금액이 노후 자산이 되고 일부 저축은 하겠지만 그 이후의 수입은 교육비, 생활비로 생활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계산해보니 참 여유로운 삶은 아니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구체적으로 세워놓으신 자산 계획 같은게 있으신가요?
마흔살이면 얼마를 모으고 싶다가 아니라, 마흔살이면 얼마를 모으겠다 이런 예산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