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인들 얘기 다 들어 주세요?...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09-04 18:08:18



제 주변에는 왜 다들 힘들다고 저 한테 하소연 하죠... 저 한두번이지. 넘 힘드네요. 들어주는것도..


저 살 만해진거 3년 정도 되었고 정말 해피 하게 살고 싶어요.. 몇모임은 그다지 깊은 얘기 안하니 하하호호 하고 오기도 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생 ,친구 ,친동생 모두 저한테 힘든거 하소연해요.. 그럼 해피하고 문제 없던 제가 넘 힘들어요.. 그들이 내조언대로 하나요?


결론은 도루묵 인데. ..


제가 얘기 다 들어주어야 하나요..이제 자를까요 그들과의 관계.아님 피할까요.....골치 아프네요..
IP : 115.143.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eh
    '12.9.4 6:10 PM (218.238.xxx.167)

    저도 3년을 내리 들어주고.하다 지쳐서 이젠 전화 안받아요
    전화만 오면 1시간 넘게 통화
    그것도 지이야기만 따따따 몇번 안받았더니 삐져서 요즘 바쁜가봐 이런식으로 꼬고
    재수 없어서
    한마디 하려다 참았네요

    연락 안받아요. 저는.. 이제
    그들은 조언을 바라는것보다.. 본인 감정을 어디다 해소해야 하니까
    만만한 상대에게 매일 들이 붓는것 같네요

  • 2. ...
    '12.9.4 6:14 PM (14.46.xxx.36)

    적당히 들어주세요..매날 하소연만 하는사람은 저도 싫어요.

  • 3. ..
    '12.9.4 6:15 PM (1.245.xxx.175)

    저는요 들어주는건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하소연 하는 사람들 심리가 정상일리가 없잖아요
    당연히 다른 사람 말 한마디에도 혼자 확대해석해서 섭섭해하고
    답을 정해놓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많고 다들 그렇잖아요

    그래서 꼭 탈이 생겨요

    10번 들어주다 1번 안들어주면 그거 섭섭하다고 난리,
    물어봐서 조언해주면 왜 그렇게 말하냐고 난리난리...

    사람 싹수봐가면서 들어줘야지
    수고해놓고도 안좋은 소리만 듣기 쉽습니다.

  • 4.
    '12.9.4 6:15 PM (115.143.xxx.30)

    만만한거 맞조???참 안타까워요...난 어떻게든 그들과 이어가고 싶었었는데 ..넘 피곤하고 감정 낭비가 장나 아니네요..

  • 5. 저두
    '12.9.4 6:53 PM (121.88.xxx.239)

    저두 그래요 정말 짜증나요..

    저랑 친한 사람들 다들 저한테 막 하소연하는데 너무 지겨워서

    당장 때려쳐 라고 말하고 싶으나 차마 상처받을까봐 말을 못하겠네요.

  • 6.
    '12.9.4 6:57 PM (115.143.xxx.30)

    그럼 대충 전화 피하고 말 돌리고 하면 될까요.

  • 7. 저그래서
    '12.9.4 10:11 PM (1.227.xxx.217)

    끊었네요 ㅡㅡ;; 쿨럭

    친구라는 이름으로 정말 오랜시간동안 얘기 들어주고 저또한 하소연하고 서로 그렇게 지내는게 친구 아닌가 싶었는데 어느순간보니 이건 아니더라구요

    첨엔 정말 잘 듣고 같이 고민하고 방법도 내보고 새벽에 전화오면 피곤해도 통화하고 그랬는데 웬걸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똑같은 하소연에 똑같은 문제를 풀지도 않고 노력도 안하는 그 모습에 제가 지쳐서 그 뒤부터는 연락을 일부러 잘 안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드는 생각은 너무 부정적인 관계가 아니었나 싶어요~ 서로 좋은 얘기해주면서도 살기 바쁜데 한풀이만 하니 내 감정 축나고 거기에 내가 왜 맞춰줬나 싶은게 후회되더라구요~ 어차피 그 사람 인생인데 내꺼나 잘 살잘자하고 지금도 가끔 통화할때 또 한풀이 시작하면 어느정도 듣다가 바쁘다고 말하고 끊습니다 그 한풀이 들어주면서 허비하는 내 오늘이 넘 아깝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70 펌글<성폭력범에 대한 물리적거세법>이 발의되었습니다!.. 11 동참해주세요.. 2012/09/17 1,146
153469 싸이, 영어 잘 하던데 언제 어디서 배웠을까요? 34 ... 2012/09/17 16,919
153468 코가 뻐근하게 아픈증상 2 ㅠㅠ 2012/09/17 1,197
153467 개 중에 얌전하고 차분한 품종이 뭔가요 12 .. 2012/09/17 2,266
153466 오늘도 신문지 창문에 붙이셨어요?? 8 ,, 2012/09/17 1,440
153465 늦가을이란 노래 아시나요? 2 글쎄 2012/09/17 1,066
153464 나이드니 판단력이 흐려지나보네요. 4 가방 2012/09/17 1,557
153463 도시락 못 싸오는 아이친구한테 마음 다치지 않게 같이 먹을수 있.. 41 초등운동회때.. 2012/09/17 4,698
153462 남아 7세 스케이트 배우면 괜찮을까요? 2 고민중입니다.. 2012/09/17 1,301
153461 서울에 차 갖고 가도 될까요? 1 태풍 2012/09/17 658
153460 댓글 감사드려요~~~ 20 학예회 2012/09/17 3,060
153459 결제 도와주세요 4 아이허브 .. 2012/09/17 658
153458 우리나라 중년여성들 왜 그리 부어있나요.. 10 우리나라 2012/09/17 4,268
153457 9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7 1,029
153456 페이스북친구요청 뭔가요? 3 2012/09/17 1,795
153455 근데...영어 공부는 왜 하는건가요? 100 계산기 2012/09/17 10,724
153454 영어 유치원은..아무나 차릴수 있는건가요? 5 궁금 2012/09/17 2,556
153453 학원 강사인 남편, 실력은 정말 좋은데ㅠㅠㅠ 3 ... 2012/09/17 3,752
153452 슈스케4 정준영씨 쇼핑몰 모델도 했나봐요~ 2 정엽애인 2012/09/17 4,234
153451 조지아커피에 허연 이물질이 둥둥;;; 라나델레이 2012/09/17 2,547
153450 같은 값이면 여성으로 대통령 찍으실건가요? 87 진짜 궁금해.. 2012/09/17 5,538
153449 벌써부터 추워지니 걱정이네요. 2012/09/17 1,164
153448 직장생활 궁금이 2012/09/17 883
153447 재산세 질문 좀... 북한산 2012/09/17 1,123
153446 옷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7 중1 2012/09/17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