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너무너무 허약한 저질 체력 비방좀 알려주새요

뭘 먹으면 좋은가.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2-09-04 17:39:25

안녕하세요.

저는 너무 체력이 약해서 정말 사는게 힘겨운 사람인데요.

마르고 저혈압이고요

그간 안 해본거, 안먹어본거 없는 것 같아요.

감기라도걸리면 고열에 탈수로 입원은 기본이예요...ㅠㅠ

소화도 잘 안되서 고기나 기름진것은 아예 먹지를 못해요.

(곰탕이나 이런거 소화가 아예 안됨...)

병원에서는 온갖검사 다 했지만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고요.

그냥 넌 매우매우 저질 체력! 이랍니다...ㅠㅠ

의사선생님한테 운동하면 나아질까요? 그랬더니 제 체력엔 운동도 하면 힘들어 쓰러질 지경이니 절대 많이 하지 말라고 해서 천천히 10-20분 정도 걸으면 어지러워요..

 

홍삼- 몇년간 먹어봤지만 안맞고 전혀 나아지지 않아요.

인삼-부작용이 넘 심해요. 어지럽고 속아프고 얼굴 뒤집어지고

각종 한약-뭐 장안에 유명하다는 한의원 안 가본 데 없어요. 효과 없드라고요.녹용도 얼마나 먹었는지...

각종비타민-먹으면 반짝 하는것 같은데 역시 잠깐이고 곧 아무 효과 없어요.

산삼엑기스-석달간 먹어봤지만 효과는 없고 그저 돈만 아까와요...ㅠㅠ

마늘 주사, 비타민 주사 등등 링거-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이거 맞으면서 버티는데 이것도 이젠 효과가 그닥...

허약한 체질을 위한 침도 매일 매일 몇달간 맞아 봤구요...-효과 없음....

 

쓸개즙,사슴피,뱀탕,흑염소...이런거 권하시는 분 들 있는데 이건 정말 못 먹겠어요...생각만 해도 ...ㅠㅠ 차라리 그냥 이대로 살다가 말지 싶고요.

 

뭘 하면 체력이 회복될까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잔인하지 않은걸로요 ...^^;;

IP : 125.152.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4 5:43 PM (121.144.xxx.48)

    그 헬스장에 전문 트레이너분 붙여서 식단조절하면서 운동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운동을 하셔야 해요
    '12.9.4 5:43 PM (58.231.xxx.80)

    먹는걸로 허약체질 좋아지지 않아요

  • 3. 커피한잔
    '12.9.4 5:45 PM (125.180.xxx.163)

    평소 식사량, 간식량을 조금씩 늘려 보세요.
    이런 분은 잘 드셔서 살이 좀 쪄야 몸이 좋아지더라구요.
    제 지인도 너무 날씬한데다 늘 기운이 없고 입에는 늘 구내염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결혼, 출산 후에 살이 좀 찌더니 아주 건강해졌어요. 성격도 활기차게 변하구요.
    뭐든 많이 먹어서 살이 좀 쪄야 됩니다.

  • 4. 일단
    '12.9.4 5:45 PM (121.166.xxx.70)

    일단걷지마시고..근력부터 하셔야할듯..

    기운이 너무 없으셔서..

    제가 예전에 그랬는데 회사다니면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살도찌고..

  • 5. 띵이
    '12.9.4 6:11 PM (220.120.xxx.227)

    보약, 녹용, 홍삼, 산삼... 등등 다 먹을 때와 3달 정도 덜 지친다 뿐이고
    먹는 걸로는 안된다에 한표!!
    저도 비슷한 저질체력으로 처녀때는 어찌어찌 겨우겨우 살았지만
    결혼을 하고 임신해서부터는 .. 죽을 뻔 했어요
    체력이 안되니 내 몸의 장기들 중 약한부분 부터 병이 오더라구요

    겨우 아이 하나 낳고 나서 시어머니도 이제 그만 낳으라고 하더이다

    재미를 느끼는 운동으로 시작하면 좀 더 좋겠지만 (수영, 탁구, 베드민턴 등)
    아니라면...
    처음에는 걷기로 시작하세요 워킹화 가벼운걸로 사서 신고 30분부터 서서히 늘려야합니다
    발이 불편하면 피로감을 더 느끼니까요

    계획을 세워 꾸준히 꾸준히 하세요
    그 운동 때문에 몸살이 나더라도 약먹고 낫고 나면 또 하시고 몇달 쉬면 하기 싫어도
    또 억지로 라도 하고.. 하고 ..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체력이 좋아진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6. 고정
    '12.9.4 6:33 PM (1.241.xxx.29)

    저 바람불면 날아갈듯한 몸무게인데요...애도 번쩍들고 감기도 일년에 한번?? 전 긴장이 풀리면. 아픈 체질이라서 그런지 ...따로 운동은 안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식습관 잘하는거 같아요....

  • 7. ..
    '12.9.4 7:00 PM (121.139.xxx.124)

    운동이 답이에요. 하루 한시간씩 운동하시면 한 5년 지나면 그럭저럭 사람꼴 됩니다.
    저는 지금 보면 생긴건 탄탄해요. 이제..
    그래도 여전히 쇼핑 한시간 하고 오면 집에 오는 차안에서 피곤해서 코까지 골면서 자요.
    타고난 체력은 그냥 외모처럼 바뀌기 참 힘든거 같아요.

  • 8. 제가
    '12.9.4 9:47 PM (182.218.xxx.186)

    님과 비슷해요
    운동이 답이지만
    우선 미네랄과 효소.... 간기능 회복을 위해서 복합우루* 드셔보세요
    일단 소화가 좋아집니다
    저도 82에서 도크님께 배운거에요

  • 9. 제가
    '12.9.4 9:48 PM (182.218.xxx.186)

    유산균도 먹어보세요
    소화나 배변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 10. 777
    '16.8.11 1:11 PM (165.132.xxx.110)

    우선 미네랄과 효소.... 간기능 회복을 위해서 복합우루* 드셔보세요
    일단 소화가 좋아집니다--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03 MBC, ‘정치혐오 부추기기’ 나섰나 yjsdm 2012/09/24 1,784
156602 인서울 여대나오면 인생이 11 그때 2012/09/24 6,413
156601 초록색 상의에 어울리는 하의는? 14 옷 코디 2012/09/24 31,457
156600 이게 역류가 되어서요... 4대강 때문에... 보가 있어서요 오마이갓 2012/09/24 1,361
156599 응답하라 마지막회 준희가 탄 스포츠카 운전자는 남자엿네요. 8 1997 2012/09/24 4,562
156598 현미나 흑미 햇반은 데우는데 더 오래 걸릴까요? 1 여행가요 2012/09/24 1,661
156597 원래 애들이 준비물 사러가기 귀찮아하는거 정상인가요? (컴앞대기.. 2 ... 2012/09/24 900
156596 방광염같은데요 5 2012/09/24 1,705
156595 랑방 컬렉션... 어떤 브랜드인가요?? 8 레벨업 2012/09/24 7,393
156594 김치냉장고 고장났어요. 2 냉동이 안되.. 2012/09/24 1,904
156593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 어딜까요? 7 skid 2012/09/24 2,347
156592 애들 학교 간 사이 취미 2012/09/24 1,277
156591 고민해결좀-손금 생명선에 섬모양 4 크하하 2012/09/24 15,386
156590 아웃백 혼자가서 드실수있어요? 44 하늘 2012/09/24 7,730
156589 노회찬 “금연 약속과 금연 실천은 다른 차원의 문제” - 박근혜.. 3 라이프 2012/09/24 1,943
156588 오늘 박효신 제대 했어요 6 기대된다 2012/09/24 2,060
156587 주변에 남자가 미니쿠퍼 타시는분 계신가요? 7 쿠페 2012/09/24 9,290
156586 통합진보당 또 시작 했네요 13 ... 2012/09/24 2,399
156585 쌀통에 벌레가 2 ㅠㅠㅠ 2012/09/24 1,525
156584 밤고구마는 원래 단맛이 별로 없나요..? 13 고구마 2012/09/24 2,254
156583 인혁당 유가족 우롱했군요.. 4 .. 2012/09/24 2,718
156582 추석이 다가와 그런가 베스트글들이 더욱더 무겁네요 해롱해롱 2012/09/24 1,075
156581 임신 중이거나 예정이신 분들 생선 드세요? 7 어려워요 2012/09/24 2,170
156580 입에다가 걸레문 대변인이라..;; 아마미마인 2012/09/24 1,270
156579 마카롱 보니 생각 나는 고운 아가씨 64 ㅠㅠ 2012/09/24 1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