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글씨를 뒤집어서 써요

ㅡㅡ;;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2-09-04 10:43:22

이제 여섯살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요.

 

이게 좀 심한것같아서요.

 

곰이면 ㄱ을 거울처럼 반전시켜서 쓰기도하고...ㅡㅡ;;

 

글씨쓰는 어순이 너무 엉망이에요.

 

곰을 쓸때 보니 ㅁ 부터쓰고 ㅗ ㄱ

 

이렇게 쓰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글씨쓰는거 너무 싫어하네요.

 

자기가 봐도 글씨가 안예뻐서 그런건지...그리고 연필잡는것도 엉망이어서

 

바르게 잡도록 요즘 계속 지적해주고 있는데 그러니 더 힘든가봐요.

 

저도 연필잡는게 엉망이어서...ㅠ.ㅠ

 

연필 바르게 잡는건 어떻게하면 쉽게(?)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어순..획순 이거 지금부터 잡아주는것 맞죠??

 

여섯살이라...어떻게 알려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면 나아진다고해서 그냥 뒀었는데...

 

참고로 왼손잡이인데 어릴때부터 양손을 모두 사용하도록 시켜서 지금은

 

양손모두쓰고 연필은 오른손으로 잡아요..

IP : 219.248.xxx.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10:51 AM (110.14.xxx.164)

    연필에 끼우는 거 문구점에서 팔아요
    그래도 요즘 애들이 참 엉망으로 잡더군요
    저도 진짜 별거 다 해봤는데 아직도 가끔 지적해요
    그리고 서점에서 쓰기 교재 필순 있는거 사서 매일 쓰게 해주세요
    학교 가기전에 잡아주세요

  • 2. ..
    '12.9.4 11:05 AM (175.212.xxx.246)

    뒤집어서 쓰는건 한글 배우는 아이들이 겪는 지극히 평범한 과정...

  • 3. Laura
    '12.9.4 11:10 AM (220.85.xxx.114)

    유아교육 전공자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과정이에요.^^ㅎㅎㅎ
    마음을 편히 가지고 아이에게 너그러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4. 아마
    '12.9.4 11:24 AM (1.227.xxx.56)

    님도 그 나이때 그랬을걸요 ^^ 기억 못할 뿐이죠
    아직 6살밖에 안 된 어린 아이에요 정말 정상이고 평범한걸요
    첫째죠?
    지금은 그런걸로 걱정할때가 아니라 많이 많이 맘껏 놀게 해주는데 신경써주세요

  • 5. ...
    '12.9.4 11:28 AM (114.200.xxx.50)

    제아이도 그랬어요. 한국에서 살지 않았는데 한글, 영어 모두 거울로 보는거처럼 썼어요.
    그때 고민되어서 여기 게시판에 글 남겼던 기억도 납니다. 원글님 찌찌뽕 ^^
    자연스런 현상이고 저절로 잘 쓰게 된다 하셔서 걱정 않고 지냈더니 어느 날인가부터 정상적으로 글씨 씁니다.

    그 때 썼던 아이 글씨들 지금도 보관하고 있어요. 가끔 보면 신기해요.

  • 6. ...
    '12.9.4 11:35 AM (121.157.xxx.189)

    제 둘째 아이 일곱살도 그래요. 큰 아이도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때되니까 바로 쓰더라구요.
    획순의 경우 가르쳐주지 않으면 대부분 받침부터 쓰는 것 같아요.
    전 큰 아이 획순이랑 연필 잡는 법, 학교들어갈때까지는 그냥 두었다가 학교 입학 후 정정했어요. 일곱살짜리를 공부로 압박하는 게 싫어서요. 1학년때 붙잡아 놓고 가르쳤더니 고쳐지더라구요.

  • 7. ㅋㅋ
    '12.9.4 11:43 AM (222.121.xxx.183)

    제 아이도 그래요..
    지 맘대로 막 써요..
    개떡같이 쓰는데.. 아무도 모르는 그 글자가 제 눈에는 들어옵니다..
    저는 그게 더 신기해요..
    애 말 할 때 아무도 못알아듣는 얘기가 제 귀엔 들리더니..
    이번엔 상형문자같은 저 그림이 글씨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초능력자인듯^^

  • 8. 아..
    '12.9.4 6:17 PM (1.225.xxx.3)

    지극히 평범한 과정인가요? 전 막 고쳐주고 그러는데...그냥 놔둬도 되는 건지...

  • 9. ...
    '12.9.4 9:18 PM (14.46.xxx.36)

    그냥 놔둬도 됩니다...ㅋㅋ..과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03 남편분들 집주계좌 번호 외우시나요? 4 스피닝세상 2012/11/09 740
174902 삼척대금굴 밥퍼 2012/11/09 1,421
174901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어이가 없어요 51 솔직히 2012/11/09 9,468
174900 소스에 버무려놨는데, 먹을때 어떻게하죠? 1 냉채를 2012/11/09 453
174899 냄새 심하게 나는 가죽장갑 골치. ... 2012/11/09 887
174898 내일 남편하고 볼 영화 추천해 주세요...*^^* 7 얼마만이야?.. 2012/11/09 1,219
174897 키플링 컬러 ㅠㅠ 5 ㅎㅎ 2012/11/09 1,480
174896 TVN의 쿨까당을 아세요? 교육문제를 쿨하게 까대는데 재미있더군.. 1 보셨나요? 2012/11/09 743
174895 인테리어를 하는데, 견본 사진과 달라 마음에 안들때... 4 속상함 2012/11/09 1,483
174894 유치원에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가 있어요. 2 뿅뿅뿅 2012/11/09 1,164
174893 나꼽살의 우석훈교수 .. 안철수, 나의 지도자는 아니다 4 나꼽살 2012/11/09 1,297
174892 방금 EBS 부모 멘토 특강 방송 보고 허걱 했네요. 9 나참 2012/11/09 2,898
174891 현직 부장검사, 조희팔·유진그룹서 거액 수뢰 혐의 세우실 2012/11/09 600
174890 여자외모가 다는 아니던데요? 주변에 내친구들 보면요 10 반전 2012/11/09 11,842
174889 요즘 습도가 높네요.. 1 습도 2012/11/09 694
174888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 보호필름 붙이고 쓰시나요? 7 애엄마 2012/11/09 973
174887 ㅋㅋㅋㅋ베스트 웃는글 5 .. 2012/11/09 2,313
174886 팔순 아버님이 읽으실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며눌 2012/11/09 551
174885 신생아 외출 언제부터 하는게 좋은가요? 8 외출시작 2012/11/09 2,918
174884 반포미용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0 머리한여자 2012/11/09 1,863
174883 인테리어 잘된 집 블로그 보고 싶어요 2 opus 2012/11/09 6,106
174882 지금 쑥 캐도 효능이 완전없는 건 아니겠죠? 1 2012/11/09 812
174881 “4년전 BBK특검, 다스 100억대 비자금 알고도 덮었다” 세우실 2012/11/09 697
174880 위기의주부들 보고있는데요 1 에구.. 2012/11/09 1,150
174879 카톡한쪽만 전화번호저장해도 바로친구가될수있나요?? 2 ... 2012/11/09 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