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신문사에서 전화왔었어요. 이따 뵈어요. ^^

그립다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2-09-02 13:28:08

저 방금 복사 프린트 하러 나갔다가. ㅠㅠㅠ 거의 한시간을 헤매다 들어왔습니다. 

어쩜 다들 문이 닫아서리.. ㅠㅠㅠ 무슨 요즘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교 앞에도 문구점이 없나요?? 

그리고 있어도 문을 일요일이어서 죄다 닫고.. ㅠㅠㅠ 

하긴.. 프린트는 있지만 저는 프린트 할일이 별로 없으니까 아예 잉크 아까워서 안하거든요. 

집에 오던길에 한겨레신문사 기자분께서 전화가 와서요. 통화를 했습니다. 몇몇 언론사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그럼 이따 뵈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더위에 준비 하시고 나오세요. ^^

 

 

방금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참석 못하지만 조그마하게 참여하고 싶다고 제 계좌를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말씀말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 계좌는 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좋지만요. 예전에 마이클럽에서도 공금유용에

대해서 경찰서가서 고소,고발 건으로 말이 많아서 솔직히 겁이 납니다. 마음만으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전 이 작은 불씨가 시청으로 가고 언론에서 알고 국회의원, 대통령등등 알고 되고 다른 몰랐던 우리 대한민국국민

들이 알게 되면 2008년처럼 쇠고기촛불집회처럼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단체에서 나설것이고 그렇게

되면 분명 후원 계좌도 열릴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집회 참여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을 주고 성폭력피해자분들한테도

작은 보탬이 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개인 계좌 열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가 끼면 복잡하고 머리 아파서요.

지방 계시고 해외 계셔서 참석 못하시는 분들중에 나중에 어느 단체에서 후원 계좌가 열리면 그때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넘 감사드립니다. ^^

IP : 123.111.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 1:33 PM (61.72.xxx.80)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이런일 혼자 앞장서기 어려운일인데..
    저는 참석 못하고 문자 드린 사람이에요..(안전요원으로..)
    오늘 집회 성공하시고...
    (언론사에서 관심가져주시니 다행...)
    후기 부탁드립니다.

  • 2. 감사
    '12.9.2 1:36 PM (182.212.xxx.61)

    원글님께 진심으로 감사.
    일이 없었으면, 안전요원으로라도
    꼭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해요.
    늦더라도 일이 끝나는데로
    가서 같이 응원할꼐요.
    힘내세요~

  • 3. 커피가조아용
    '12.9.2 1:46 PM (67.53.xxx.154)

    와.. "그립다"님 감사합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서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마음속으로 기도할께요.
    많은 분들이 나오시고, 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법제화 될 수 있고,
    더 이상 꽃같은 어린아이들, 힘없는 여성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께요.

    날씨가 아직 많이 더운가봐요?
    힘내시고,
    원글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4. 지금 명동대기중
    '12.9.2 3:25 PM (110.70.xxx.232)

    우리은행앞 사람들 밀려다니는데...
    무슨 표시라도 해야될것 같아요
    일단 저는 검정티를 입었습니다

  • 5.
    '12.9.2 4:09 PM (125.141.xxx.221)

    지금 출발해요.
    남편이랑 아이랑 나가요.
    5시쯤 도착할거 같은데
    일찍 끝나서 모두 집에 가시는건 아닌지 조마 조마하지만...
    이따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45 유투브 순위에서 강남스타일이 왜 사라진 건가요? 1 궁금 2012/11/14 632
176744 빨리 폐경이 되었으면 좋겠단 사람은 저뿐인가요? 21 나만이러나?.. 2012/11/14 5,072
176743 발레하면 바깥으로 골반이 틀어지나요? 2 ... 2012/11/14 4,144
176742 제 2 외국어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8 고민맘 2012/11/14 967
176741 너무 서두를 줄 모르는 아들 (초1) 5 풍풍 2012/11/14 772
176740 방금 황정민라디오 들으신분 계신가요 1 라디오 2012/11/14 1,133
176739 새 아파트 70프로 대출 구입 무모한가요? 9 부자 2012/11/14 3,369
176738 아기 콧물감기가 안낫고 있어요 1 호텔아프리카.. 2012/11/14 2,149
176737 제대로된 법조인(판사) 나왔네요..이래야 살죠 이래야 5 지대루 2012/11/14 1,615
176736 스타우브는 원래 안 넘치나요? 4 초보.. 2012/11/14 1,831
176735 이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이 노래 2012/11/14 936
176734 한번쯤 전생이궁금해요 ㄴㄴ 2012/11/14 502
176733 쇠비름즙에 대해 3 ,,,,, 2012/11/14 1,176
176732 1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1/14 534
176731 김치가써도너무써요!구제해주세요! 2 김치sos 2012/11/14 1,702
176730 최고의 해파리냉채~비법을 전수해주세요~ 22 야호 2012/11/14 3,365
176729 책 읽기 좋아하는데 정독을 안하는 아이 5 수나 2012/11/14 1,222
176728 발뒤꿈치 갈라질때~ 4 ?? 2012/11/14 1,927
176727 르쿠르제 냄비 어떤 사이즈가 좋은가요??(혼수) 4 희야 2012/11/14 2,075
176726 검색 좀 도와주세요!!! 초보엄마 2012/11/14 810
176725 인문계고등학교 지망하는거요~ 3 엄마 2012/11/14 1,431
176724 양평코스트코 아이더오리털있나요 2 요비요비 2012/11/14 1,292
176723 국내 1박2일 부부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4 ... 2012/11/14 11,340
176722 아이한테 미친듯이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14 .. 2012/11/14 5,704
176721 만만찮은 선거가 될듯 13 한마디 2012/11/1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