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