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녀요... 집은 지빙이고...
기숙사에 있고 이제 갓 새내기 1학년이고... 남자친구도 있구요.
아이는 성격이 활발해서 남자친구 외에 이성 친구가 많아요.
이성인지 동성인지 구분안하고 어울린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남자 아이들이 쾌활하니 좋아하는 아이도 많고 어울리기도 하는데
얼마전부터 이상한 전화가 발신번호 제한으로 걸려 온다고 합니다.
00야 오빠야~~ 그러면서... (이름을 말했답니다.)
어제는 심야에 오빠야~그러면서 성적인 표현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이는 매우 분노하고 있고 걸리면 당장 일낼듯이 합니다,
한성질 합니다...
이대로 놔두면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좀
나눠주세요... 이런 사람들이 잠재적 범죄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는 이성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함부로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그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곳에 있는 아이에게
이런 전화가 걸려온다고 하니 걱정이 쌓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전화 한 녀석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오빠야로 시작해 성적인 표현까지 했다니... 이름을 알고 있다고
하니 불안하기도 하고... 지혜롭게 해결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