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친구 가족 2팀이랑 1박 2일 놀러가자고 하는데요,
우리는 3살 아들 하나고, 다들 비슷해요.
전 정말 가기 싫거든요.
이유는 일단 피곤해서구요.
여행가면 안그래도 피곤한데 불편하게 친구들까지 해서 신경쓰기 싫구요.
친구커플이 다 별 말이 없고 지루하구요.
술도 별로 안마시고 그래요.
어제도 싫다고 그랬고,
오늘 또 물어보는데 싫다고 했는데,
남편은 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제가 너무한 걸까요?
(너무한 걸까요? 라는 글 올렸다고 까는 글 올리시지는 말길~ 요즘 82가 하도 까다로워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