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전세를 살고있고요,
이번에 반 월세로 해달라고 해서
이사를 갈까 하다가
남편이 2년만 더 살자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집은 베란다 확장을 하고 끝집이라 결로가 심해요.
아이가 없을땐 상관없었는데 아기가 있으니,
아이가 자는 안방만이라도
곰방이 제거 업체를 불러다가 처리를 하려고해요.
오십만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요.
저희한테는 큰 돈이고,
단열처리는 한번 하면 계속 효과 있는거니까
주인집에 얘기를 해볼까 생각중이예요.
그런데 사실 주인집이 기분이 나빠할꺼같기도 해서요.
반월세 계약할때 주인집 만났을때
그 얘기를 했어야 되는데 생각을 못했지 뭐예요.
어떻게 얘기해야지, 주인집에서 기분이 안나빠 할까요?
사실 안해줘도 괜찮은데
얘기는 해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