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니스트 영화를 보고 어떤 감동이..?

영화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2-09-01 06:34:28

요즘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요.

우울해서 그런건지..

 

어제 피아니스트를 봤습니다.

 

대작이고 많은상을 수상했고, 또한 감동적이라는데..

 

전, 보고 나니 어느 부분에서 감동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잔인, 참혹,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주인공이 다시 피아노를 치는 모습..

 

보신분 많으실텐데..

어떠셨어요?

IP : 39.112.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닥..
    '12.9.1 6:38 AM (121.145.xxx.84)

    모르겠어요 그냥 끝까지 보긴 했는데..감동스러운 영화는 아니였고 뭔가 맘이 불편했어요

  • 2. 시대적 배경
    '12.9.1 6:58 AM (124.191.xxx.99)

    환경이나 상황이 틀려서 그렇지 인생에서 느껴지는 기복의 변곡점이나 굴곡같은 것들은 감정이입이 되던데요. 인간관계도 그렇고 ...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적인 느낌도 있구요.

    고뇌하는 소심한 지성의 이미지도 재미있었구요. 기분전환을 위해 영화를 보신다는것을 보니 아마 영화적 취향이 틀려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 3. 아...님은
    '12.9.1 7:03 AM (124.191.xxx.99)

    영화 피아노를 말씀하시는듯해요.

  • 4. 봉봉82
    '12.9.1 8:04 AM (187.130.xxx.73) - 삭제된댓글

    인간성이 무너지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지켜지는 예술혼.
    이걸 껄요?....
    예를들면 주인공은 배가고파서 통조림 캔 하나가 목숨만큼 소중한 상황인데
    독일 장교가 피아노치는 거 보고 살려준다던지...이런 장면요.
    전 그영화를 보고 애드리언 브로디를 아직도 좋아한다는....

    그리고 영화 보고 불편하신 분들은 아마
    홀로코스트를 상업화하고, 유대인 중심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영화 자본에 대한 거부감일 겁니다.

  • 5. 피아니시모
    '12.9.1 11:20 AM (219.250.xxx.206)

    저랑 남편도 완전 감동으로 봤는데요

    음악밖에 모르던 예술적 영혼을 가진 한 남자가 얼마나 바닥까지 치닫나.. 하는
    목숨을 지속하기 위해 처참하게 무너지는...
    그러다
    결국,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봐주는 한 독일인 장교에 의해서 또 다른 삶의 빛을 보는 내용이요

    그게 실화라죠?

  • 6. 저는 유대인 드립 질려서
    '12.9.1 12:09 PM (122.36.xxx.144)

    일절 그 주제는 안 봐요.

    아이들은 계속 태어나고 자라니 또 만들어야겠지만

    아주 세상에 유대인밖에 없죠.

    그나마 하얀 종족이라 가능하기도 하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98 급..명동성당근처 맛있는 포장음식? 1 minera.. 2012/09/13 1,917
152097 이 알바 괜찮을까요? 2 주부 2012/09/13 1,141
152096 박근혜 5.16 없었으면 우린 공산당의 밥? 16 진홍주 2012/09/13 1,581
152095 골프 전공시키려면 돈이 무지하게 많이 들까요? 11 궁금이 2012/09/13 3,074
152094 전세만기가 내년 7월인데요 지금 집 내놓고 집보여달라고 부탁하면.. 1 세입자가 더.. 2012/09/13 1,252
152093 낼 비행기 괜찮겠죠. 1 날씨. 2012/09/13 735
152092 '피에타' 상 받을만 하네요. 14 ... 2012/09/13 3,614
152091 저 오늘 부터 꽃꽂이 배워요 3 ^^ 2012/09/13 1,678
152090 자꾸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와서 삐- 삐- 소리만 나요... 2 날개 2012/09/13 6,778
152089 직설적인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다고 하네여 20 음....... 2012/09/13 16,422
152088 아파트 14층 사는 데요. 3 나리꽃 2012/09/13 2,484
152087 영어책 cd를 스맛폰에 다운 받는 방법좀 7 무식이 2012/09/13 1,169
152086 마음이 지옥이네요..(남편 관련) 13 ... 2012/09/13 6,135
152085 신촌 주변 15일 숙소구하기 5 다람쥐여사 2012/09/13 1,613
152084 면세점물건.. 4 면세점. 2012/09/13 1,239
152083 만두피 반죽 강력분?중력분? 3 ... 2012/09/13 9,706
152082 초3 영재원 선발 어떤 식으로 하나요? 7 궁금이 2012/09/13 3,383
152081 북한에 돈만 안퍼다주는 대통령이좋은거같애요 61 2012/09/13 2,172
152080 신문에 박그네 지지율이 안나오는 이유는? 13 ^__^ 2012/09/13 1,863
152079 82쿡에 혹시 있을지 모를 남자분들에게 3 제쿠 2012/09/13 1,096
152078 기자나 아나운서들 발음교정하려면 어떤 학원을 다녀야하나요? 2 dfh 2012/09/13 1,671
152077 부직포밀대 진공청소기만 한가요? 7 청소 2012/09/13 2,614
152076 김기덕감독님.. 6 ... 2012/09/13 1,521
152075 한국인들은 이번에도 박그네 뽑고 만세를 부를 겁니다, 왜냐 하면.. 12 멍청한 한국.. 2012/09/13 1,359
152074 갤노트 아샌 업그레이드 확인 방법은요?? 7 아샌... 2012/09/13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