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가 자꾸 저에게 일을 넘깁니다 ㅜㅜ

막내직딩ㅜㅜ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2-08-31 13:22:12

 

직딩분들~ 불타는 금요일! 불금을앞두고 선덕선덕한 맘으로 일 하고 계시나요?

전 아침부터 계속 괜히 소개팅 나가는 사람 마냥 설레고.. 시계만보게되고..그러네요 *-_-*

현실은 6시 칼퇴 후 집에서 똥머리를 하고 건어물녀처럼 티비를 볼꺼지만요....(또르르....)

 

근데 문제는 항상!!! 나 퇴근할 때면!!! 다섯시 반쯤 띠리링~ 하고 선배의 메신저 쪽지가 와버리는데-_-… 아주 미치겠어요.

아니 선배는 치토스도 아니고.. 배구선수도 아닌데!! 왜 자꾸 일을 슬금슬금 제게 토스하는 걸까요?

얼떨결에 받은거라, 이걸 뒤늦게"싫습니다 선배." 라고 말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후배들한테 다시 주기도 그렇고 말이죠......

 

한두번은 거절해 본 적도 물론~ 있지요!

근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칭찬에 유달리 약한 저는 칭찬하면서 일을 맡기면 선배가 다 일을 떠넘기려고 저러는구나!

라고 알면서도 '그래.. 인정받는건데나쁠 게 뭐있어.. '하면서 결국 그 많은 일들은 저에게.........

진짜 이러다간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많겠다! 싶을때가 많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에 이런 방법으로 대처하면 된다고 써 있더라구요.

 

1. 넉살거절형 -> 허허허허웃으며 일이 너무 많아서 죽겠다고 넉살 좋게 이야기하기.

2. 지명토크형 -> 누구누구씨, 이거 해주세요. 라고 콕콕 찝어 얘기하기! 이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후배들한테 쓰면 좋다네요.

3. 동네방네 소문형-> 어차피해야한다면 모두가 그 일이 내 일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일단 일을 받으면 공개적인 석상에서 업무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말을 하여 실질적으로 기여한 주인공이본인임을 공개하는 것.

(출처 : [직장인 처세] 얼렁뚱땅 업무 떠넘기기, 똑 부러지게 대처하는 법)

 

하지만 넉살 좋게 거절한다고 일이 안떨어지는 것도 아니고ㅠㅠ.. 동네방네소문을 내도 측은한 눈빛만 늘어갈 뿐이고요..

직장생활 선배님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저한테도 효과적인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T_T

 

아 그리고 이거랑 관련해서 모 기업블로그에서 사례모집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당첨률이 높은 것 같은데, 노하우가 빠삭하신 분들은 도전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http://blog.fujixerox.co.kr/557


IP : 61.40.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게...
    '12.8.31 2:03 PM (110.45.xxx.22)

    그냥 당당하게 광고라고 하고 당당하게 아이디어 모집하면 호감이 가서 응모도 하고 그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75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그리고 나비 4 gevali.. 2012/09/01 2,001
147874 4세 여아 성폭행.. 모금 운동 도와주세요. 16 피돌이 2012/09/01 3,500
147873 (서울 집회)- 9월 2일 (일) 오후 4시-오후 8시, 명동 .. 62 그립다 2012/09/01 9,338
147872 아동성폭행범은 성폭력으로 복역하는 사람들앞에서 능지처참해야한다고.. 1 썩은세상 2012/09/01 1,477
147871 전 작은아빠 였어요 6 ㅇㅇ 2012/09/01 9,590
147870 야동.근절안되요 3 아동 2012/09/01 2,516
147869 고양이 보낸 후에 마음이 너무 허전해요.. 11 야옹아 2012/09/01 2,731
147868 아래 사주 이야기 보니 생각났는데요.. 6 누리맘 2012/09/01 4,454
147867 영어요, 초보자는 리스닝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진 마세요. 43 ....... 2012/09/01 5,863
147866 금요일 공중파 영화선택.. 1 .. 2012/09/01 1,430
147865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들 핸드폰 다 있나요? 7 ... 2012/09/01 1,796
147864 고 3 소화가 안돼요. 5 ^^ 2012/09/01 1,712
147863 아들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요.. 도대체 어떤 기질인가요? 9 .. 2012/09/01 2,921
147862 그런데 성폭행 관련기사가 너무 쏟아져요. 3 한마디 2012/09/01 1,855
147861 이시간에 개가.... 1 지금이몇신데.. 2012/09/01 1,211
147860 훌라후프도 못 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4 에효. 2012/09/01 2,227
147859 유치원 영어 파견 강사는 시간당 페이가 어떻게 되나요?? 5 영어파견 2012/09/01 7,509
147858 인간극장 네쌍둥이네 재방송하네요 2 아유 2012/09/01 4,058
147857 고가놈에게 적용될 죄목으론 징역 10년도 안 됩니다....! 얼토당토 2012/09/01 965
147856 문법 모르고 간단한 단어 정도 안다면... 3 영어??? 2012/09/01 2,018
147855 에너지가 적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아이에서 4 ....... 2012/09/01 2,057
147854 한국사회가 성폭력에 관대한 이유가.. 4 2012/08/31 1,988
147853 옆 건물에서 부부싸움하네요; ........ 2012/08/31 2,042
147852 커튼을 해야하는데요.. 동대문에 좋은곳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7 커튼고민 2012/08/31 1,902
147851 y에 나온 아기 샴쌍둥이요ㅠㅠ 9 ㅠㅠ 2012/08/31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