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해리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2-08-30 21:03:13

어릴 때 TV에서 본 영환데 너무너무 정보가 없어 인터넷 검색도 못하고(시도해본 적이 있긴 있지만 실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꽤 강렬한 장면들이 있어 계속 잔상이 남아요.

 

유럽인지 아메리칸지 하여간 서양 쪽이고(아마 유럽인듯)

현대극은 아니예요. 약간 전 시대의 이야기.

여자네 집은 농장을 하는 지주 집안이고

남자는 그 농장의 일꾼인데요

두 사람이 어릴 때 남자가 여자네 집으로 들어왔던 것 같아요.

둘은 둘도 없는 친구로 성장기를 함께 보내고

그러다가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당연히 농장주인 아버지가 격하게 반대하고 헤어지게 되는데.

제 기억에 남자가 몽둥이로 무지막지하게 맞고 숲속에서 질질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라요.

아마 맞아서 죽은 것 같았어요.

 

세월이 흘러 여자는 농장 안의 그네에서 둘이 함께 새겨놓은 이름(?)을 만져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남자가 죽었는지 떠났는지 하여간 사라진 후 여자는 아마 남자의 아이를 낳은 듯 합니다.

남자의 이름은 세르주 였던 것 같아요.

 

뭔가가 확 떠오르는 분 안 계신가요?

IP : 221.155.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8.30 9:21 PM (114.203.xxx.197)

    영혼의집?
    그여자가 위노나라이더구
    남자는 무명 안토니오반데라스 아닌가요?

    90년대초에 대한극장가서 기대안하고 가서
    생각보다 잼나게 봤던 영화거든요^^
    메릴스트립도 나왔던듯

  • 2. 혹시
    '12.8.30 9:23 PM (114.203.xxx.197)

    맞나보세요

    http://m.movie.naver.com/m/endpage/movie/Basic.nhn?movieCode=12262

  • 3. 해리
    '12.8.30 9:31 PM (221.155.xxx.88)

    감사해요 혹시님~~~

    그런데 영혼의 집은 아니에요.
    그 영화는 고등학교 때 봤거든요.
    위에 소개한 영화는 그보다 더 어릴 때였어요.
    어둠이 푸릇푸릇했던 새벽 농장 느낌도 강하고
    따뜻한 햇살 아래 그네에 새겨진 이름을 만져보는 여주인공의 느낌도 생생한데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 4.
    '12.8.30 9:42 PM (14.52.xxx.59)

    천국의 문,,,인가요
    그건 막 불지르고 더 장난 아닌데,,,

  • 5. 좀다르지만
    '12.8.30 9:44 PM (175.223.xxx.79)

    폭풍의 언덕은 아니겠죠. 유명한거니 이걸 기억 못하시진 않을테고..
    저도 궁금하네요

  • 6.
    '12.8.30 9:44 PM (14.52.xxx.59)

    아니아니 천국의 나날들이요
    데이즈 오브 헤븐

  • 7. 해리
    '12.8.30 9:52 PM (221.155.xxx.88)

    흑흑흑 모두모두 아니어요 ㅠ.ㅠ
    폭풍의 언덕과 영혼의 집과 설정은 비슷한데,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요?
    여러분이 답글 달아주셨는데 전부 아니오! 외치려니 제가 너무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40 “4대강 하면서 비자금 챙겨”대우건설 공판조서 드러나 1 세우실 2012/09/12 857
151639 버스습득물 3 헐헐헐 2012/09/12 1,088
151638 박근혜 "사과논평 논의한적없다"...이거 뭔가.. 9 ㅈㅈㅈ 2012/09/12 1,205
151637 그래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야지 경기가 좀 풀려요 34 양서씨부인 2012/09/12 2,517
151636 남편의 고딩 여자동창 12 .. 2012/09/12 5,299
151635 저도 피에타 보고 왔습니다! 23 감상평 2012/09/12 3,446
151634 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 제작팀 상대 소송 패소 3 Hestia.. 2012/09/12 1,683
151633 (방배)롯데캐슬 아르떼.. 어떤가요?? 6 미분양 2012/09/12 4,240
151632 (속보)대구경북경선결과 문재인 11승!! 2 민통당 2012/09/12 1,178
151631 수술 회복식 추천해주세요^^ 4 하이 2012/09/12 2,411
151630 블랙박스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3 blc 2012/09/12 1,604
151629 신촌에 탕수육 맛있게 하는 집 아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9/12 1,012
151628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노래 추천 해 주세요~ 1 야옹 2012/09/12 836
151627 오미자 축제 가보신분, 여행 팁 좀 주세요 문경 2012/09/12 638
151626 시력을 상실했는데 안과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천사 2012/09/12 2,379
151625 직장이 멀어 방얻어 나가는 울아들... 12 아들 2012/09/12 2,378
151624 놀부부대찌개 흥부? 놀부? 어떤 게 더 맛나나요? 2 메뉴 2012/09/12 2,290
151623 60대이신 분들, 자식으로부터 받고 싶은 추석선물 있으신가요? 2 받고 싶은 .. 2012/09/12 1,229
151622 가사도우미로 청각장애인 분이 지원하셨는데, 어떠실까요? 7 가사도우미 2012/09/12 2,478
151621 한식요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은? 3 말로 2012/09/12 1,256
151620 여수펜션...좋은 곳 없나요? 1 댓글좀..... 2012/09/12 2,258
151619 손에 땀이 안나요 ,,,,, 2012/09/12 2,108
151618 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6 .... 2012/09/12 1,970
151617 준길아! 니가 역사에 한 획을... 1 큰인물 2012/09/12 1,178
151616 아침밥 챙겨주시나요?? 7 crab22.. 2012/09/12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