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애교를 가르치고 싶어요.

초등고학년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2-08-30 17:25:15

무남독녀입니다.

얼마나 목석같은지'''.

말도 거의 안 합니다.

더군다나 경상도 사투리에''''.

사춘기는 아닙니다.

아기때부터 그랬어요.맹하게~

아빠에게 가서도 할 말만 하고

저에게도 밥줘.~~이런 거 아주 간단하게 말만 하고

오히려 제가 가서 애교를 떨면

엄마 왜 그러는데?이럽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애교떠는 거 보면

닭살이라 하고.

그렇다고 남자같지도 않습니다.

생긴것도 여자같은데 말투에서 전혀 애교가 없습니다.

아마  애가 수학 과학만 좋아해서 그런지'''.

주변에 보면 애교떠는 딸이 그리도 이뻐 보여요.

저와 같이 지나가도 팔짱도 안 끼고 앞서거니 가고'''.

어떻게 가르칠까요?

엄마 아빠 친척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딸로 만들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 가서도 먼산 보듯'''''.

IP : 118.45.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좋지않은거
    '12.8.30 5:28 PM (39.119.xxx.250)

    아이의 성격을 존중해야지

    부모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2. ...
    '12.8.30 5:30 PM (121.180.xxx.75)

    아빠가 저에게 늘 곰과라고하셨는데요


    전 그 애교라는게 배운다고 되는게 아닌거같아요
    (왜 하이킥에서 오현경이 정보석한테 책인지 검색해서인지 그랬는데 엄청 웃꼇던 기억이 나네요)

  • 3. ㅁㅁ
    '12.8.30 5:32 PM (218.52.xxx.33)

    글쎄요..
    애교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걸 왜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세요.
    저는 반대로 미취학생인 제 딸이 애교부리는게 불편한걸요. 오글거리고요.
    그래도 그거 하지 말라고는 안해요. 자기가 타고난건데 고치라고 하는건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 것같아요.

  • 4. 그거
    '12.8.30 5:34 PM (1.251.xxx.82)

    부모 닮아요.

    저희애도 무뚝뚝

    옆집 어린 남자애 정말 애교 넘치는데, 엄마랑 똑같더군요.
    원글님...네 부부 유형이 어떤가 돌아보세요

  • 5.
    '12.8.30 5:34 PM (1.232.xxx.12)

    애교 부리던 애들도 멈출 나이에 어떻게 가르치나요...;;;
    나중에 다 크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마음에서 서서히 아이를 놓아주셔야 해요.
    애교 가르칠 생각마시고 원글님이 마음 수련하셔야 합니다.

  • 6. -_-
    '12.8.30 5:36 PM (211.244.xxx.167)

    애교를 가르친다라...;;;

  • 7. 글쎄요.
    '12.8.30 5:40 PM (112.148.xxx.244)

    애교도 타고 나는 것 아닌가 싶어요..우리 딸아이도 애교가 없어서 내가 애교부려요.딸레미 내 애교에 ..닭살! 이러네요.

  • 8. ...
    '12.8.30 5:43 PM (110.14.xxx.164)

    초등저학년때까지만해도 애교덩어리더니 사춘기 오니까 신경질 덩어리에요
    애기도 아니고 억지로 안되요
    엄마가 먼저 해보세요. 다 보고 배우더군요

  • 9. ..
    '12.8.30 5:46 PM (121.147.xxx.197)

    꼭 애교가 있어야하나요? 생긴 그대로가 좋아요.

  • 10. 애교가
    '12.8.30 5:47 PM (58.231.xxx.80)

    가르친다고 되나요?

  • 11. 님 어리석어요.
    '12.8.30 5:48 PM (58.143.xxx.184)

    애교를 가르쳐서 되나요? 님이 애교있게 아이에게 대해서 습관화되거나
    애교가 정말 좋은거구나 느꼈을때 자연 나오는거지 하라마라 한다고'
    되는거 아시잖아요! 님 평소 아이에게 하는 말투 대화 함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 12. 행복한봄
    '12.8.30 5:51 PM (1.224.xxx.77)

    ㅋㅋ 제가 아는 무뚝뚝한 여자분은 애교많은 남자 만나 잘 살고 있네요.. ^^ 그냥 아이 스타일 존중해 주세요.. 안하다 하면 더 어색하고 욕먹기 쉽상이에요.. ㅋㅋ

  • 13. ..
    '12.8.30 5:52 PM (211.176.xxx.12)

    아들이었어도 애교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하셨을지. 차라리 유머감각을 키워주는 게 나을 터.

  • 14. ...
    '12.8.30 8:18 PM (211.41.xxx.51)

    ㅏ부모가 애에게 엄격하면 애가 애교가 없을수밖에요. 근데 부모는 그걸 잘 모른다는... 반면에 어른스럽긴하죠.

  • 15. ...
    '12.8.30 10:11 PM (211.246.xxx.1)

    타고난 기질에 보고자란것도 있는거에요.
    왜 그걸 본인맘에 안든다고 바꾸려하세요.
    엄마아빠도 모자라 친척들에게까지 애교부렸음 한다니...에휴
    애교가 하란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 16. 답답해여..원글님..
    '12.8.30 10:34 PM (116.121.xxx.214)

    휴.
    애교를 가르친다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31 사랑아 사랑아 급질문입니다 승아 미스코리아 된건가요? 2 bomnar.. 2012/09/04 2,013
148230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따귀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23 .. 2012/09/04 5,295
148229 자극적인 기사들 4 뭘까 2012/09/04 1,551
148228 아이를 혁신초등학교로 전학시킬까 고민중이에요. 7 ... 2012/09/04 5,383
148227 갤s3 페이지수가 잘 안넘어가요 스마트폰 2012/09/04 859
148226 요즘 울나라 할렘가 도아니고 ㅁㅁㅁ 2012/09/04 828
148225 60대 아버지 건강검진 혜택받을 수 있는 게 있나요?? 2 .. 2012/09/04 1,114
148224 티비화면뭘로닦아요 6 ㅂㅂㅂ 2012/09/04 2,020
148223 골든 타임 너무 재미나요. 7 예전일 2012/09/04 2,613
148222 어린이도서관 붙어있는 아파트 없나요? 18 책책 2012/09/04 3,199
148221 엄마의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35 힘들어 2012/09/04 6,772
148220 최인혁 교수는.... 1 ^ ^ 2012/09/04 1,531
148219 외노자 성범죄 심각합니다. tv에는 나오지도 않아요. 5 유스티티아 2012/09/04 4,395
148218 오늘 예능 장미란 / 이준 2 으악 2012/09/04 2,203
148217 강아지만 보면 장난기 발동해서 숨고 싶어요 29 이런분 없으.. 2012/09/04 3,437
148216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나는데 4 지금 밖에서.. 2012/09/04 1,227
148215 이삿짐센터 소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9/04 1,055
148214 한국의 성범죄, 최첨단 해결책 1 참맛 2012/09/04 1,192
148213 머리 이마 부분 굉장히 어색해요 3 송탈렌트 2012/09/04 1,630
148212 저 ᆢ시력빼고 볼꺼없어요ᆢ 4 1차 2012/09/04 1,321
148211 연골주사 맞으면 붓기도 하나요? 2 ... 2012/09/04 3,659
148210 아이가 앉았다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하다네요~~ 17 속상맘 2012/09/04 4,225
148209 밑에원나잇스탠드글을 보고 ㅁㅁㅁㅁ 2012/09/04 2,191
148208 전세 만기가 되었는데... 세입자와 전쟁중이네요 조언 부탁드릴께.. 10 untitl.. 2012/09/04 3,763
148207 예중 학비 얼마나 드나요? 6 성악 2012/09/04 24,460